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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1.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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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2월31일~1월4일) (농민신문 - 2019.1.9.)


한우 거세우를 중심으로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여전히 많은 상태다. 하지만 2018년 12월 마지막주에 성탄절과 새해 신정(1월1일) 휴무로 2주 연속 경매가 주 4일만 이뤄져 공급량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새해를 맞아 신년회 모임 등이 늘어나면서 1+등급 이상의 비싼 구이 부위를 소비하는 식당 수요량이 증가했다. 덕분에 한우고기값은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는 모두 815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kg당 1만8972원으로, 982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533원 상승한 2만2546원 ▲1++B 등급은 905원 오른 2만1471원 ▲1++C 등급은 777원 상승한 1만9848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7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302원 상승한 1만1443원이었다. ▲2B 등급은 206원 상승한 1만2368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2월31일~1월4일) (농민신문 - 2019.1.9.)


사육마릿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연말·연초 경매일이 줄어들면서 공급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수요량도 줄어 돼지고기값은 하락세의 큰 흐름 속에 소폭의 등락만을 보이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야외활동을 하며 많이 소비하는 삼겹살 등 구이 부위의 수요가 줄어서다. 돼지는 모두 2만1292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471원으로 지난주보다 140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176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84원 상승한 1839원이었다.



⦿ 연초 반등세로 출발한 한우가격 설 명절까지 상승세 이어갈 듯 (축산신문 - 2019.1.8)


하락세를 이어가던 한우경락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지난 4일 현재 한우거세우 평균 경락가격은 1만9천170원/kg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한우가격이 연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향후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한우가격은 작년 12월 들어서면서 하락을 거듭하며 kg당 1만6천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4일 이후 본격적으로 연말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은 다시 반등세를 보였고,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 가격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2월 초에 설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 선물세트 제작에 돌입했고, 이후 명절 예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한우가격은 지금보다 더 오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비싸더라도 한우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상황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며 “이마트에서 6개월간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내놓았고, 타 업체들도 이번 설 명절을 전후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할인판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한우시장에서 유통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12월부터 마블링 적은 쇠고기도 ‘최상급 육질 1++’ 받는다 (농민신문 - 2019.1.11)


12월부터 마블링(근내지방도)이 적은 쇠고기도 육질기준 전체 5등급 중 가장 높은 1++(투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블링은 붉은 쇠고기 육질 사이에 하얀 눈꽃이 핀 것처럼 지방질이 빼곡하게 박힌 모양을 말한다. 육질기준 등급은 투플러스·원플러스(1+)·1·2·3등급으로 나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쇠고기 등급판정 보완기준 등을 담은 축산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개정·공포했다.


◆마블링 외에 고기색 등을 종합평가=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1993년 도입된 쇠고기 등급제는 지금까지 마블링 위주로 개편돼왔다. 마블링이 가장 많은 쇠고기가 투플러스 등급을 받고 지방이 거의 없는 붉은 쇠고기는 3등급을 받는 구조였다. 그런데 이러한 등급제는 더 많은 마블링 생성을 위해 장기사육을 유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원플러스 이상의 마블링 기준을 완화했다. 마블링 기준은 근육 내 지방함량에 따라 1~9번으로 나뉘는데, 9번으로 올라갈수록 지방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 번호는 다시 0(제로)와 원플러스, 투플러스 3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7투플러스·7원플러스는 7번으로, 7제로·6번·5투플러스는 6번으로 각각 개편했다.

따라서 현재 8~9번(지방함량 17% 이상)에만 매겼던 투플러스 등급이 앞으론 7번 이상(〃 15.6%)으로 하향 조정된다. 원플러스 등급 역시 현재 6~7번(지방함량 13~17%)에서 6번(〃 12.3~15.6%)으로 완화했다. 1등급 이하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 앞으론 마블링과 고기색·지방색·조직감을 각각 개별적으로 평가한 뒤 그중 가장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정하는 ‘최저등급제’도 도입된다. 마블링이 아무리 좋더라도 다른 항목의 평가가 좋지 않으면 투플러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마블링을 우선적으로 판정해 예비 등급을 정한 뒤 고기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에서 결격사유가 나오면 그에 따라 등급을 강등시키는 방식이었다.


농식품부는 고기의 양이 많고 적음을 따지는 육량 등급도 품종과 성별에 따라 산출 공식을 세분화해 변별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산 쇠고기의 생산량 증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투플러스 등급에 대해선 근내지방도 숫자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는 이번 등급제 개편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비 절감분은 연간 11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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