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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2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2. 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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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2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8일) (농민신문 - 2019.2.13.)


설 연휴가 끝나고 이뤄진 첫 경매에서 소값은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일선 유통업체들이 명절기간에 비워진 냉장고를 채우고자 구매를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많이 남아 있고, 이번 가격 상승이 앞으로 출하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우는 8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모두 53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값은 지육 1㎏당 1만9496원으로 설 이전(1월28일~2월1일) 대비 457원 올랐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362원 상승한 2만3087원 ▲1++B 등급은 447원 오른 2만204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6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71원 상승한 1만143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7일~2월8일) (농민신문 - 2019.2.13.)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이 끝나면서 급식 수요가 증가했지만, 설 명절 연휴 동안 경매시장 휴무로 쌓여 있던 물량이 대거 출하되면서 돼지값은 기존 흐름을 유지했다.

돼지는 2월7~8일 이틀간 모두 6477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478원으로 지난주보다 7원 상승했다.

모돈(박피)은 58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값은 51원 상승한 1994원이었다.



⦿ 돼지 1월 등판마릿수, 역대 월간 최대치 기록 (농수축산신문 - 2019.2.11)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지난달 173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170만 마리대를 찍고 역대 월간 최대를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돼지도체 성별 등급판정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암퇘지 87만1481마리(50.3%), 거세돼지 85만416마리(49.1%), 수퇘지 9635마리(0.6%)를 합쳐 모두 173만1532마리를 나타냈다.

등급별로는 1+등급 51만3396마리(29.6%), 1등급 59만1348마리(34.2%), 2등급 55만3662마리(32.0%), 등외 7만3126마리(4.2%)를 나타냈다.

이 같은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10월 168만6035마리보다 4만5000여마리가 더 많은 역대 월간 최대 물량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돼지 도축마릿수 자료를 연도별·월별로 살펴보면 2010년에는 11월 137만3000여마리로 가장 많았고 구제역의 영향을 받은 2011년에도 11월이 107만2000여마리로 가장 많았다.

2012년에도 역시 11월이 144만1000여마리로 가장 많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10월에 도축량이 가장 많아 각각 157만여마리, 142만6000여마리, 150만8000여마리를 기록했다. 이어 2016년에는 다시 11월이 월간 최대 도축량을 기록, 157만여마리를 나타냈고 2017년에는 같은달 160만5000여마리로 처음으로 월간 160만 마리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선 각종 소모성질환 등으로 자돈 단계의 폐사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모돈마릿수가 늘면서 사육마릿수와 출하마릿수가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달에는 명절수요까지 겹치면서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송아지 가격 하락… 번식 의향도 감소세 (농수축산신문 - 2019.2.11)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송아지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자 농가들의 송아지 번식 의향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번식 농가들의 암소 사육 의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향후 송아지 마릿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0분기 연속 사육마릿수 증가세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한우 사육마릿수는 2016년 9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10분기 연속 총 사육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9월엔 298만9000마리로 전년 대비 0.8%, 12월엔 294만1000마리로 2.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임암소 마릿수도 2016년 12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대비 4.1% 상승한 126만8000마리였다. 


# 송아지 번식 의향은 낮아져


반면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최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분기에서 지난해 2분기 사이 17~32%나 증가했던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지난해 3·4분기에는 각각 전년에 비해 9.5%씩 감소했다.

GS&J인스티튜트는 “2017년 3·4분기에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크게 증가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다”면서도 “지난해 송아지 가격 하락에 따라 번식의향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마리당 367만원이던 6~7개월령 송아지의 가격은 지난해 12월 330만원까지 하락했다. 올 1월(1~24일)에는 336만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1·2분기까지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증가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송아지 입식 수요가 감소해 송아지 가격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입식 수요 감소에 따라 지난해 8월까지 76%까지 상승했던 인공수정률 추세치도 지난해 12월엔 72.9%로 감소했다. 

통상 추석 이후 송아지 번식 의향이 낮아지긴 하지만 최근의 인공수정률 추세치 감소는 송아지 번식 의향이 하락한 때문인 것으로 GS&J인스티튜트는 판단했다. 

한편 송아지 가격은 하락세지만 여전히 마리당 330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번식 농가들의 암소 사육 의향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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