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2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2. 24. 20:52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2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11일~2월15일) (농민신문 - 2019.2.20.)


설 대목을 맞아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소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명절 기간엔 고급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량이 늘고 유통업자들이 비워진 냉장고를 채우면서 소값 상승세가 이어졌었다. 하지만 유통업자들이 냉장고를 채우는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구매수요가 줄어들어 평균 경락값은 소폭 떨어졌다.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남아 있어 소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모두 7421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값은 지육 1㎏당 1만8441원으로 지난주보다 1055원 하락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380원 하락한 2만1707원 ▲1++B 등급은 1276원 내린 2만76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11일~2월15일) (농민신문 - 2019.2.20.)


설 연휴기간 경매시장 휴무와 구제역 이동제한 명령으로 출하되지 못했던 물량이 경매시장 개장과 일부 이동제한 명령 해제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야외 소비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돼지고기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돼지는 모두 2만6966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287원으로 지난주보다 191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298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값은 80원 하락한 1914원이었다.



⦿ 돼지고기 수입 꺾이지 않는 기세··국내산 가격 하락 계속 (한국농어민신문 - 2019.2.22)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해 지속적인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대한한돈협회가 돼지고기 유통시장 안정을 위해 수입업체에 돼지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했다.

2월 20일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탕박)의 2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kg당 3400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4265원에 비해 20% 정도 하락했다. 이는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 가격. 따라서 현재 양돈 농가들은 돼지 한 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8~9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은 극심한 소비부진과 수입산 돼지고기의 급격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줄어든 소비 수요마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수입육에 빼앗기면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인 46만5000톤을 기록하며 2017년보다 25.5%나 늘었다. 이 때문에 국내 돼지고기 자급률 역시 66%로 감소하는 등 해마다 하락세에 있다. 올해도 지난 1월에만 해외에서 4만7593톤의 돼지고기가 들어와 2018년 동기 4만131톤 대비 수입량이 18.3% 증가하는 등 수입육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가 돈육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성명서 발표, 공문 전달을 통해 돼지고기 수입 자제를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수입업체가 무분별하게 수입을 늘리는 것은 국내산 돼지고기 유통시장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수입업체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올초부터 외국산 쇠고기 ‘공습’  (농민신문 - 2019.2.20)


올해 들어 쇠고기 수입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월 상순까지의 쇠고기 수입량은 4만1332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9t 늘어난 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2만905t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호주산 1만7261t, 뉴질랜드산 1583t, 캐나다산 692t, 멕시코산 583t 순이었다.

이렇게 수입이 는 것에 대해 육류업계에서는 고가의 한우고기에 비해 값이 저렴한 외국산이 빠르게 대체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우고기값은 설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아, 8~15일 거세우(1+ 기준) 지육 1㎏이 1만8786원에서 2만29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강세를 보였다. 15일 기준 한우갈비 1등급은 100g당 5092원이었으나, 미국산 갈비는 100g당 2493원에 불과했다.

외국산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도 증가세에 한몫했다. 특히 2003년 광우병(BSE) 발생으로 국내시장에서 퇴출 위기까지 내몰렸던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이 재개된 2008년만 해도 반대 여론이 70% 이상이었으나, 2017년 이후에는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 직장인 이진아씨(29·서울 서대문구)는 “요즘 마트에 가보면 쇠고기 코너의 절반은 외국산, 절반은 한우”라며 “예전엔 외국산이 꺼려졌었는데 요즘 한우고기보다 더 자주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외국산이 가격경쟁력만 갖춘 것이 아니라 고급화·다양화되고 있어 한우고기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는 지난해 12월 리포트를 통해 “한우고기 고급화는 한계에 이르렀는데 외국산은 갈수록 품질이 좋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는 등 대체성이 향상됐다”며 “이대로라면 2020년부터는 외국산으로 인해 한우고기값이 매년 1%씩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다음달 말까지 연장 (농수축산신문 - 2019.2.22)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다음달까지 연장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구제역·AI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방역관리 방안을 심의,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25일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 이동제한 해제로 ‘구제역 위기단계‘를 종전의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해 방역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위기단계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시까지 ‘주의’ 단계로 유지하며 취약분야 방역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중 구제역백신 항체검사 진행(2.25∼3.18), 인접국가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 지속 발생, 철새에 의한 AI발생위험과 대만 등 주변국 AI 발생 등을 고려할 경우 3월말까지는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내려진 결정이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