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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1. 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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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월 1주차)



⦿ [2019 축종별 전망]한우 (농수축산신문 - 2019.1.1.)


■ 한우


한우 사육마릿수의 증가세는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처럼 올해 상반기에도 도축마릿수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사육의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무리한 송아지 입식 자제를 권하고 있다. 

올해 초 한우 시세는 강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며 보합세 또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한우 300만마리 넘어설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287만5000마리로 전망된다. 지난해 1세 미만 한우마릿수의 증가가 올해 1~2세 마릿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올해 6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299만5000마리, 9월에는 307만1000마리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12월에는 297만9000마리로 증가세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내년 6월부터는 다시 306만9000마리로 300만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은 내년 9월 사육마릿수를 315만마리로 예측했는데, 이는 2018~2020년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전망치다.

사실 내년 이후의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국면을 예상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짐들은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먼저 암소 생존률 상승이다. 송아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번식의향 상승으로 암소 생존률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초 암소 생존률은 2016년 이후 2년만에 75%까지 떨어진 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암소 생존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번식률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임암소 마릿수는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134만5000마리, 137만마리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며, 9월에는 143만8000마리로 2017년보다 2.8% 증가했다.

한우 정액량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송아지 생산 잠재력은 지난해보다 높아 송아지 생산마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송아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정액 판매량은 173만 스트로로, 2017년 같은 기간 168만6000스트로였던 것에 비해 2.6% 증가했다.


# 연초 가격 상승, 연말 가격 하락 예상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 도축마릿수도 함께 증가해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 2월까지만 보았을 때 사육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축마릿수는 적어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우 가격이 계속해서 높은 선을 유지하면서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도축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의 도축마릿수는 거세우 출하 예정 마릿수가 적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3.2% 감소한 20만5000~21만1000마리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 1~2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1만7800~1만8800원, 생체 750kg 기준 822만원 내외로 전망되면서 이번 설에도 수요에 비해 도축마릿수가 적어 한우를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같은 가격 상승세는 연내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S&J 인스티튜트는 한우와 수입 소고기와의 차별화가 강화되기보다는 약화되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 소고기의 한우 대체성이 높아져 한우 수요가 줄고 도매가격 하락, 송아지 입식 열기 냉각 등 한우산업이 위축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2022년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7000원 이하로 떨어지고 수송아지의 가격은 마리당 270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19 축종별 전망]돼지 (농수축산신문 - 2019.1.1.)


■ 돼지

올해 돼지 수급과 관련해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1730만마리(추정치) 보다 늘어난 1763만여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돈자조금 주최, 대한한돈협회 주관· ㈜애그리로보텍이 분석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19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돼지 수급 전망은 생산량이 94만여톤으로, 지난해 추정치인 92만4000톤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량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44만2000여톤이 들어와 시장 재고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 올해는 지난 2017년 수준인 36만톤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생산과 수입으로 공급량은 130만톤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36만7000톤에 비해선 6만7000톤 가량이 감소하는 수치다.

자급률은 지난해 70% 아래로 떨어져 67.6% 기록했지만 올해는 다시 70%대 수준을 회복, 72.3%까지 점쳐지고 있다.

돈육 1인당 소비율은 지난 2014년 21.8kg에서 2015년 23.7kg, 2016년 23.3kg(추정치), 2017년 24.6kg(추정치), 지난해 26.5kg 올해 25.4kg으로 추정되고 있다.


# 사육마릿수 평균 1107만5000마리

지난해 평균 돼지 사육마릿수는 1103만5000마리인데 반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4만 마리 가량 많은 평균 1107만5000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육마릿수는 1월과 하반기 1100만마리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사육마릿수가 1080만9000마리로 월별로는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출하마릿수 1월 가장 많고 6월 가장 적을 듯

돼지 출하마릿수는 월별로 작업일수 등을 감안하면 1월 169만여마리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6월 133만6000마리대로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10월 168만여마리로 가장 많았고 9월 126만2000마리대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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