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바이 플릭커 LG 경제연구원 - 2013년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 중 전문 일부 발췌 내년 국내경기는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이지만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선진국 정부의 부채축소 노력이 이어지면서 세계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유로존 위기가능성이 줄어들었지만 완전한 재정통합을 이루기까지는 시장에서의 불안이 수시로 재개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수요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이 회복되더라도 한자리 수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리먼쇼크 이후의 회복시기보다 약할 것이다. 국내경기는 회복세가 지속되기보다는 세계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경제의 성장세도 잠재성장률(3%대 중반 추정)에 미치지 못하는 3.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