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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조자금, 한우산지가격연동제 제안

오늘도힘차게 2012. 11. 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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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삼각형. a bird . a triangle
Photo by Flick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한우자조금에서 한우산지가격연동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을 책정하여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협판매장,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소매점에서도 권장소비자가격을 적용하도록 종용한다고 합니다.

   아마 경쟁 구도를 통해 가격 인하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기는 일이겠지요. 

   유통이 점점 투명해지는 시대입니다. 권장소비자가격 책정은 매우 민감함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우자조금관리위, 한우산지가격연동제 통해 소비지가격 인하 나선다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산지 한우가격의 등락에 따라 소비지가격을 변동시키는 한우산지가격연동제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한우가격연동방안(이하 한우산지가격연동제)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소비지가격 인하에 나서기로 했다.


  한우산지가격연동제는 산지 한우가격의 등락에 따라 소비지의 가격이 변동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한우농가에서 지속적으로 한우가격연동제의 필요성을 요구한바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는 연구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산지가격에 따른 적정 소비지가격을 산출, 언론사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적정 가격을 알림으로써 산지가격 등락에 맞춰 소비지 가격의 인상이나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우자조금관리위는 올해 안에 소비지의 적정한우가격에 대한 첫 홍보를 실시한 후 내년 3월부터 매 분기별로 한우고기의 적정 소비지가격을 산출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우전문점에도 업태별 적정 한우가격을 배포해 한우의 적정소비자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한우고기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


  한우자조금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해도 소매단계의 가격이 그에 맞춰 하락하지 않는 이른바 하방경직성에 대한 농가의 불만이 이어져왔다”며 “한우의 적정 소비자가격 홍보사업을 통해 유통업체가 과도한 마진을 취하는 행위 등을 견제할 수 있어 한우 소비지가격을 인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한우자조금관리위의 한우가격연동방안 및 홍보사업에 대해 축산기업중앙회는 자연감모분의 발생정도나 상이한 유통비용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kdh0529@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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