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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3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3. 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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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3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18일~2월22일) (농민신문 - 2019.2.27.)


설 이후 소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농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출하마릿수를 줄이고 있다. 가격은 약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지난주 대비 13% 감소한 642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값은 지육 1㎏당 1만8370원으로 지난주보다 71원 하락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447원 상승한 2만2154원 ▲1++B 등급은 202원 오른 2만97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3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227원 오른 1만110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18일~2월22일) (농민신문 - 2019.2.27.)


학교 개학을 앞두고 급식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돼지고기값은 소폭 상승했다.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로 출하되지 못했던 물량은 지난주 상당 부분 해소됐다.

사육마릿수와 생산량 증가로 3월 돼지고기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떨어질 전망이다. 돼지는 모두 2만4478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360원으로 지난주보다 73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186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값은 61원 하락한 1853원이었다.



⦿ 돈가 바닥쳤나…5개월만에 반등 (축산신문 - 2019.2.28)


돼지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바닥을 쳤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지난달 28일 지육kg당 3천460원을 기록했다.  

3천원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약세를 보이던 돼지가격이 지난달 18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상승, 10여일만에 무려 kg당 500원이 상승한 것이다. 돼지가격 강세는 추석명절을 앞뒀던 지난해 9월중순 이후 무려 5개월여만이다. 

이같은 추세는 돼지출하두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 삼겹살데이를 겨냥한 육가공 작업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뒷다리살 수매비축은 물론 이전까지와 달리 삼겹살데이 맞이 전국적인 할인 이벤트까지 마련하는 등 범양돈업계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돼지가격 안정대책과 함께 바닥세의 가격으로 인해 육가공업계의 원료육 구매 부담이 줄어든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겹살데이 이후에도 최근과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각급학교의 개학시즌과 함께 급식용 수요가 기대되고 있기는 하나 돼지출하량이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외식소비 감소추세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저돈가 기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국제가격 하락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량의 증가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예년의 추세를 감안할 때 큰 폭의 등락없이 3천원대 중반의 돼지가격이 이어지다 계절적 영향에 따라 이달 후반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다고 해도 이달중 4천원대 돼지가격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 한우 가격 높아도 입식 신중해야 (농수축산신문 - 2019.2.26)


농가들의 한우 입식 열기는 여전히 높지만 2세 이상 마릿수가 증가 추세에 있고 수입육의 고급화로 한우를 대체할 가능성이 열려 있어 입식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월 송아지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330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33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송아지 가격과 비교하면 21%나 높다. 송아지 입식 과열 현상이 절정에 이른 지난해 7월, 10년간의 송아지 평균 가격과 30% 이상 격차가 났던 것에 비해선 그 폭이 작아졌지만 여전히 농가들의 입식 열기는 높은 수준이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이후 수소 도축마릿수는 다소 증가하고 있지만 암소 도축마릿수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어 농가들의 번식 의향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입식 여부를 판단할 것을 권하고 있다.

표유리 GS&J 인스티튜트 연구원은 “지금 입식하면 2년 후에 출하가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아직까지 도매가격이 kg당 1만7000원대로 높게 형성돼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표 연구원은 “최근 수입 소고기도 냉장육의 비율이 늘고 고급화되고 있어 한우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런 여러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식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입 소고기가 한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를 두고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표 연구원은 대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한우고기의 도매가격은 지난 1월엔 설을 앞두고 1만7638원으로 상승했으며, 2월(1~20일)에는 1만7519원으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 3월 돈가, 생산비 회복 어렵다 (축산신문 - 2019.2.27)


이달에도 생산비 수준의 돼지가격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돼지관측을 통해 이달의 돼지 평균가격을 지육kg당 3천300원~3천500원으로 내다봤다. 전년대비 13.9~18.8%가 낮은 가격이다. 

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보다 0.9~3.6% 늘어난 148만~152만두에 달하며 돼지고기 생산량도 증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농경연은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국가의 가격하락에 따라 이달의 돼지고기 수입량도 지난해 보다 증가한 5만2천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독일과 스페인·네덜란드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다소 감소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농경연은 또 중기선행 관측을 통해 4~8월 등급판정마릿수를 전년보다 2% 증가한 693만두로 전망, 전년보다 낮은 수준의 돼지가격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6월의 돼지사육두수는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0.4~2.2% 늘어난 1천135만~1천155만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모돈사육두수는 후보돈 입식 증가로 전년대비 0.1~2.0% 많은 107~109만두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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