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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4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4. 4.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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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4월 1주차)

 

⦿ 농식품부, 한우 24개월 단기 사육 모델 연내 개발 완료 (팜인사이트 - 2024.4.4.)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30개월에 달하는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해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24개월 출하시 사료비 30% 탄소 25% 감축가능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22년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송아지 가격 제외)하는 사료 가격은 높아져 농가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하면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우 사육기간 단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대 박병기 교수팀에 따르면 “현행 30개월 사육 대비 24개월 사육 시 사료비용이 약 32%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은 약 25% 감소한다.”고 한다. 
한편 한우 생산비용 감소는 궁극적으로 가격 측면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는 수입육 대비 고유한 맛과 품질으로 수요층이 두터우나,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층도 늘어남에 따라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는 장기적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창 중우농장 24개월 사육 1++출현율 49% 
고창 중우농장은 한우 약 6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출하월령은 24개월로 평균(30개월) 대비 6개월이나 이르게 출하하면서 1++ 소고기 등급 출현율은 49%로 전국 평균 수준(35%)을 웃돌아 생산비는 낮추면서도 품질 좋은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농장주 김문석 대표는 “키우고 있는 암소를 활용해 송아지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데, 암소 유전능력 분석을 통해 매년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번식에 활용하지 않고 고기소로 비육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농장은 사육기간 단축으로 생산비를 전국 평균 약 600만원(송아지 가격 제외) 대비 150만원 가량 절감하고 있다. 
강진 장수팜은 한우 약 2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출하월령은 약 27개월이다. 농장주 황정민 대표는 “무항생제, HACCP,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소 1마리당 사육공간을 기준보다 50% 이상 추가로 제공하고 소가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초지를 별도로 확보해 자연스럽게 조사료(풀사료) 섭취를 늘린 것이 출하가 빨라진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도 사육기간 단축과 조사료 급이를 통해 생산비를 전국 평균 대비 240만원 가량 절감하였다고 밝혔다. 
김해 태현농장은 한우 생육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부산물을 활용하여 자가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여 매일 3번 제공함으로써 사료의 섭취량을 늘리고, 1++ 소고기 등급 출현율도 64%로 매우 높게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사육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최고의 소고기를 생산하고, 암소 유전능력 분석, 넉넉한 공간, 자가배합사료 급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 한우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단기사육 쇠고기 같은 등급이면 맛차이 적어 
농식품부는 사육기간 단축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강원대, 전남대 등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최적의 소 단기 사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 송아지 600마리를 구입하여 유전형질, 사육기간, 영양수준별 사양시험 프로그램을 각각 적용하여 24개월, 26개월, 28개월령이 되었을 때의 경제성 분석과 맛(품질) 등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유전형질 분석을 통해 높은 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개체는 26~28개월을 사육하고, 낮은 개체는 최대 24개월령까지 사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5개의 한우 단기 사육모델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별도의 한우 시장이 만들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기 사육된 한우의 맛 평가 연구를 진행한 한경대 김형상 교수팀은 일정 수준 이상의 근내지방을 유지할 경우, 25개월에 출하하여도 소비자가 느끼는 맛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현재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아 일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탄소 한우를 구매한 주부 A씨는 “환경에 관심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맛이 평소 접한 한우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평가하였으며, 또 다른 주부 B씨는 “저탄소 한우를 구매할 곳이 제한적인데, 향후 유통물량이 늘어나 일반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면 가격도 낮아지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한우는 한국 고유의 품종으로 수입산 소고기에 비해 맛과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지만, 향후 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우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 단기사육 모델 보급을 확산하여 농가의 생산비는 낮추고, 소비자의 구매 부담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 3월 돼지출하 큰 폭 줄었지만… (축산신문 - 2024.4.3.) 

 

지난 3월 돼지 출하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지만 돼지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치며 국내 평균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출하된 돼지는 모두 159만2 천976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이전 3년간 3월 한달물량으로는 가장 적었다. 하지만 돼지 가격 상승폭은 출하 물량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3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제 외)은 지육 kg당 4천807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0% 상승에 그쳤다.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4월 들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첫주 월요일 돼지가격이 전주 보다 큰 폭으로 상승, 5천원대에서 출발했던 지난해 4월과 달리 올해는 4천원대 출발이 이뤄지면서 양돈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행락철 소비와 돼지출하 감소 등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돼지 가격이 곧 5천원대에 진입할 것으 로 보인다”며 “다만 근본적인 소비 회복은 기대하기 힘든 현실이기에 큰 폭의 돼지가격 상승은 전망키 어렵다”고 내다봤다. 

 

⦿ 정부, 수입육 할당관세 취소...수입업체, '55억 원' 피해 위기 (문화뉴스 - 2024.4.4.) 

 

서울에 위치한 중소 규모의 육류 수입업체들이 정부로부터 큰 타격이 발생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권한이 위임된 '한국육가공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추천협회)가 발급한 2022년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서가 소급 취소되면서, 해당 업체들에게는 총 55억 원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들 수입업체는 "명백하게 발급되지 않았어야 할 추천서가 발급된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022년 하반기에 발급된 추천서로 인해 관세가 인하되었으며, 이에 따라 수입업체들은 낮은 가격으로 돼지고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소급 취소 결정으로 인해 이들은 뒤늦게 관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수입업체들은 농식품부의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추천서 발급 후 취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고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들은 이러한 정책 변동이 수입업체들에게 부당하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태의 배경에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과 할당관세 추천서 발급 및 소급 취소의 복잡한 과정이 얽혀 있다. 수입업체들은 2022년 6월, 물가안정을 위해 관세가 인하된 가격으로 돼지고기를 시중에 유통했다. 하지만, 추천협회는 나중에 보세구역에서의 반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천서를 소급하여 취소했다. 
수입업체들은 추천협회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며, 정상적으로 절차를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추천서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추천기관이 정당한 추천서 발급으로 판단했음에도, 농식품부의 일방적인 구두지시에 의해 추천서가 소급 취소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농식품부의 이 같은 결정은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일방적 지시로 권한 남용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수입업체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농식품부가 추천기관의 판단과 지도를 믿고 추천 신청했음에도, 추천신청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수입업체에 대한 부당한 책임 전가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논란은 국민의 재산권 침해뿐만 아니라, 정부의 행정적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광범위한 요구로 이어졌다. 수입업체들은 농식품부의 미숙한 행정 처리와 정책적 잘못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 돼지고기값 반등 언제?…소비부진·수입 공세에 발목 (농민신문 - 2024.4.7.) 

 

연초부터 생산비 밑으로 형성된 돼지고기값이 3개월이 지났지만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공급량이 줄었지만 극심한 소비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들어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가격 약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4일 돼지고기 경락값(등외 제외)은 1㎏당 평균 470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854원) 대비 3.1% 낮은 값이다. 대한한돈협회가 올 1월 추정한 돼지고기 1㎏당 생산비(5119원)보다도 8.1% 낮다. 
돼지고기값은 지난해말 4000원 중반대로 하락하며 생산비 밑으로 떨어진 뒤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설 소비 성수기엔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이동제한을 우려해 농가들이 홍수출하를 하자 값 반등에 실패했다. 
3월 들어서는 삼겹살데이(3월3일) 할인행사 직후 5일간 5000원대를 웃돌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내 4000원대로 하락하며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돼지고기값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데는 극심한 소비 침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3월 한달간 공급물량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소매가 부진하자 육가공업계의 돼지고기 매수세가 약해져 하락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3월 돼지 도축마릿수는 159만396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김성기 우성유통 영업팀장은 “삼겹살데이 행사 이후 육가공업계에서 가축전염병에 따른 공급량 부족을 우려해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소매 경기가 극도로 위축되는 등 시장상황이 어려워지자 다시 관망세로 돌아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장에선 돼지고기 덤핑(헐값) 판매 등 소비부진 여파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김재욱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전충청지회장은 “현재 일부 업체가 삼겹살을 1㎏당 1만4000원대에 판매하는 등 덤핑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겹살은 보통 1㎏당 1만5000~1만6000원선에서 유통되고 있다. 
올초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도 돼지고기값 하락세를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돼지고기 수입량(냉동·냉장 삼겹살 및 기타 기준)은 9만4371t으로 지난해(8만3897t)보다 12.5% 많았다. 
김성환 충북 농협음성공판장 경매실장은 “외국산은 주로 식당 등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외식분야 돼지고기 수요를 상당 부분 잠식했을 것”이라며 “외국산 증가는 국산 돼지고기값 하방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돼지고기값 향방은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소비 심리가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렸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병원성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가축질병으로 공급량이 감소하고, 5월 가정의 달 행사 때 소비촉진이 이뤄진다면 가격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심대용 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 연구원은 “현재까진 질병에 따른 공급량 감소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나타나진 않고 있다”며 “다만 매년 이 시기 돼지고기값이 상승한 데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날 수 있어 이달 중 50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지난해 한우·돼지·계란 등급판정 수 증가…젖소·육우·닭·오리는 감소 (한국농어민신문 - 2024.4.2.) 

 

유지난해 한우와 돼지, 계란의 등급판정 두수는 증가한 반면 젖소·육우와 닭·오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일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 발간 소식과 함께 주요 축종별 등급판정 마릿수를 밝혔다. 등급판정 통계연보는 2006년 통계청 국가 승인 통계 지정 이후 매년 3월 발행하며 올해가 18호째다.  
▲소=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2022년 대비 5.0% 증가한 106만1509두로 집계됐다. 품종별론 한우가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92만9411두인 반면 젖소와 육우는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한 5만1095두와 8만1003두로 파악됐다.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소가 50.5%, 수소가 0.5%, 거세가 49.0%로 2022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년 전 대비 0.6%p 감소한 74.6%였던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년과 비교해 0.4%p 증가한 91.2%로 나타났다.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2022년보다 0.6개월 증가했고,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2.6% 하락한 1만6628원(kg)으로 집계됐다. 평균 도체 중량은 416kg, 등지방 두께는 12.8mm, 등심단면적은 91.9㎠, 근내지방도(BMS N0.)는 5.3으로 나타났다. 농장 시도별 한우 출하 두수는 경북(23.7%), 전남(16.3%), 전북(12.2%)순이었고, 농장당 평균 출하두수는 14.2두였다.  
▲돼지=지난해 돼지 등급판정 두수는 1875만8976두로, 2022년 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1등급 이상 출현율은 0.1%p 감소한 67.5%로 나타났다. 전체 도축장의 일평균 판정두수는 1141두였으며, 일 평균 판정두수가 200두 이상인 작업장 점유율은 34.1%에 달했다. 등외 제외 돼지(탕박) 평균 경락가는 5526원(kg)으로 2022년보다 6.9% 하락했고, 평균 도체중량은 88kg, 평균 등지방두께는 21.2mm로 파악됐다. 
▲닭=닭 등급판중 수수는 1억398만3051수로 1년 전과 비교해 5.6% 줄어들었고, 전체 도계 수수의 10.3%를 차지했다. 품질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이 98.9%로 절대다수를 점유했다. 전체 도계 등급판중 수수 중 43.6%가 통닭으로 판정됐고, 규격별 비율은 12호 19.0%, 13호 18.6%, 11호 14.5% 순으로 확인됐다.  
▲오리=오리 등급판정 수수는 1894만5753수로, 2022년 대비 6.2% 감소했고, 전체 도압수수의 35.9%를 차지했다. 규격별 비율은 25호 17.0%, 24호 16.5%, 26호 15.3%순으로 나타났다.  
▲계란=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1년 전보다 6.2% 증가한 11억9004만4379개였고, 전체 계란 생산 개수의 6.9%를 점유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88.1%, 1등급 11.9% 순이었다.  
▲말=말 등급판정 두수는 583두로 2022년 대비 15.6% 감소했고, 전체 도축두수의 43.9%를 차지했다. 육질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36.2%, 2등급 38.3%, 3등급 24.2%, 등외 1.4%순으로 나타났다.  

 

 

⦿ "돼지고깃값 담합 의혹"…공정위, 목우촌·도드람 등 현장조사 (머니투데이 - 2024.4.2.)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목우촌·도드람 등 업체들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돼지고기 납품 가격과 생돈 구매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 △목우촌 △도드람 △대성실업 △부경양돈농협 △충남양돈농협 △CJ피드앤케어 등 육가공 업체 6곳을 현장조사 중이다. 
이들 업체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가공한 이후 대형마트나 대리점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공육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가공한 이후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사전 모의를 통해 납품 가격을 정한 의혹으로 육가공업체와 관련 협회 등 5곳에 대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후 육가공 업체들이 가공육 공급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 외에 농가로부터 생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했다는 정황이 추가로 포착돼 함께 조사 중이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국민 부담을 초래하는 의식주 분야 중 육류·주류 등에 대한 담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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