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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5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4. 5.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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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5월 1주차)

 

⦿ 한우 수요 위축·도축 대기 늘어…추가 하락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24.4.30.) 

 

한우 전국 도매 평균가격이 kg당 1만5000원대로 몇 달 째 하락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GsnJ는 ‘한우고기 수요 위축, 도축 대기 두수 누증’이라는 제목의 한우동향을 발표하고 한우고기 수요는 위축되고 도축 대기 마릿수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GsnJ에 따르면 한우 도축마릿수는 지난 2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하면서 도축이 지연돼 도축 대기 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2월 소폭 상승한 이후 3월부터 kg당 1만5000원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25일 한우 전국 도매 평균가격은 kg당 1만5377원으로 두 달가량 1만5000원대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GsnJ는 현재 도축 대기 마릿수가 많아 도축마릿수는 증가할 전망인 데다 한우고기 수요는 위축돼 추세적으로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장에서도 도매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육가공업체 가공적자가 심화되면서 가공마릿수 감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이류는 정부 지원 할인행사 수요도 크지 않고 가정의달 수요도 아직 생기지 않아 중소마트와 정육점, 외식에서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외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식은 물론 가정에서의 한우고기 수요도 부진해 가격을 인하해 처분하는 유통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축 대기 마릿수도 늘어나고 있어 가정의 달에 획기적인 수요가 있지 않는 한 한우 도매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표유리 GsnJ 책임연구원은 “내년 이후 도매가격 상승세가 전망됨에 따라 암소 사육 의향과 송아지 번식 의향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한우고기 수요 감소와 도매가격 하락으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GsnJ는 한우 번식용 암소 마릿수 추정치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올 들어 연령별 암소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이어서 번식용 암소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육마릿수, 한우‧젖소‧돼지↓… 가금류↑ (축산신문 - 2024.5.2.) 

 

올해 전국의 축산농가 수와 가축 마릿수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통계청은 지난 4월 19일 ‘2024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축 사육 마릿수의 경우 한·육우, 젖소, 돼지 등 포유류 동물은 감소한 반면 가금류 동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천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4만1천 마리(-3.9%), 전분기 대비 15만7천 마리(-4.3%) 각각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감소한 영향이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지난해 3월 149만3천 마리에서 올해 150만4천 마리로 늘었으며, 1세 미만 마릿수는 지난해 107만5천 마리에서 93만8천 마리로 줄었다.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38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천 마리(-0.7%), 전분기 대비 5천 마리(-1.2%) 각각 감소했다. 도축마릿수 감소로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송아지 생산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99만4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1만7천 마리(-1.1%), 전분기 대비 9만5천 마리(-0.9%) 각각 줄었다. 통계청은 모돈 감소로 인해 2~4개월령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비육돈의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천603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34만8천 마리(3.2%) 증가, 전분기 대비 117만 마리(-1.5%) 감소했다. 계란 산지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장에서 노계 도태주령을 연장함에 따라 6개월 이상 마릿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육계
육계 사육마릿수는 9천382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96만9천 마리(5.6%)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9만4천 마리(-0.3%) 감소했다. 육용종계 성계 마릿수 증가로 육계 입식 머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오리
오리 사육마릿수는 604만9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2만6천 마리(25.4%) 증가, 전분기 대비 49만 마리(-7.5%) 감소했다. 예년에 비해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 건수가 크게 감소,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농관원 "원산지표시 몹시 중요!"...집단급식소 위반 74개소 적발 (한국농촌경제신문 - 2024.5.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집단급식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실시하여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 식재료 원산지를 속일 개연성이 높아 특별점검을 기획하였다. 
농관원은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특별점검에 3월부터 전국의 집단급식소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30,319건을 발송했으며, 식생활안전관리원과 협업으로 집단급식소 운영자(원장, 영양사) 1,762명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 표시 교육, 어린이집 등에 원산지 표시 안내문 배부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집단급식소의 운영형태는 산업체 23개소, 요양병원 21개소, 어린이집 16개소, 복지시설 6개소, 학교 5개소, 급식자재 납품업체 3개소, 순으로 많았으며, 위반품목은 배추김치(22건), 콩/두부류(20), 돼지고기(16), 닭고기(13), 쇠고기(7), 쌀(4), 오리고기(4)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표시 51개 업체는 형사입건 하였으며,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한 2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0,400천원을 부과하였다. 
박성우 원장은 “농관원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할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가정의 달 5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맥못춘 돼지고기값, 5월엔 반등할까 (농민신문 - 2024.4.30.) 

 

4월에도 돼지고기값 반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월 가격 향방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돼지 수급·유통 관련 자문회의’를 열고 돼지고기값 동향을 논의했다. 
업계 관계자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4월 돼지고기값은 1㎏당 평균 4822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5080원)와 견줘 5% 낮았다. 1월 한돈협회가 추정한 돼지고기 1㎏당 생산비(5119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가격 약세에는 도축마릿수와 수입육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1분기 돼지 도축마릿수는 500만6000마리로, 지난해(484만9000마리)와 평년(473만4000마리) 대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상순 기준 일평균 도축마릿수는 8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3000마리)보다 증가했다. 
특히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2만7018t으로 지난해(10만1684t)보다 25%(2만5334t) 늘어났다. 증가분의 99%는 냉동육이었다. 
1분기 돼지고기 수입 증가는 지난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해외 선박이 수에즈운하를 통항하지 못해 지연됐던 냉동육 수입이 연초 중첩되며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업계에선 5월 돼지고기값이 1㎏당 5000원선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5월은 본격적인 행락이 시작되는 시기로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때다. 
일부에선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가축전염병 확산 정도가 심상치 않아 공급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1분기 월평균 PED 발생 건수는 57건, 감염마릿수는 5292마리로 평년보다 5배가량 증가한 상황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미래연구소가 5월 돼지고기 가격을 1㎏당 5400∼5700원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본 배경이다. 
심대용 한돈자조금 한돈미래연구소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했을 때 5월 돼지고기값이 1㎏당 5000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질병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아직 두드러지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돼 가정의 달 특수가 기대만큼 생겨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한우 미경산우 사육마릿수 증가…독자적인 시장 형성됐나 (농수축산신문 - 2024.4.30.) 

 

한우 미경산우 사육마릿수가 매년 증가하고 1++ 도매가격도 거세우보다 높게 형성됨에 따라 독자적인 시장이 형성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따르면 미경산우 사육마릿수는 2020년 13만1000마리에서 2021년 14만8000마리, 2022년 17만3000마리, 지난해 19만1000마리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2월 미경산우 사육마릿수의 경우 17만2000마리였는데 지난 2월 기준 사육마릿수는 18만6000마리로 8.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미경산우 도축마릿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했으며 지난 2월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58.8% 늘었다. 
강병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 연구위원은 “암소 비육 농가 증가와 더불어 미경산우 사양 프로그램 고도화로 고등급 출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미경산우 1++등급 경락가격은 kg당 2만1603원으로 거세우 2만1257원보다 높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가축개량 강화 등에 따라 미경산우 도체중은 지난 2월 기준 385kg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 증가했으며 2020년 대비 22kg나 늘었다. 등심단면적은 2020년 86.5㎠에서 2023년 89㎠, 지난 2월 90.5㎠로 증가했다. 
강 연구위원은 “미경산우 생산성 지표가 매년 상향되고 사육마릿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미경산우 고기의 맛이 거세우보다 좋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미경산우 전문 판매 식당도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는 미경산우를 송아지 분만을 하지 않은 한우 암소 개체라고 생각하지만 중도매인은 수정·임신·분만을 하지 않은 한우 암소 개체로 인식해 미경산우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1등급 이상 미경산우 등급 출현율은 2020년 72.6%, 지난해 76.6%, 지난 2월 78.9%로 상승하고 있으며 1++ 미경산우 등급 출현율도 2020년 19.1%, 지난해 22.8%, 지난 2월 25%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불판 닦는건가요?"… 대구서도 비계 삼겹살 논란 (뉴시스 - 2024.5.3.) 

 

제주 서귀포 소재 한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모 돼지고기 비계 전문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3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1만건을 넘어설 정도로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고기를 전부 구워주는 가게이며, 첫 주문으로 목살 2, 삼겹살 1 시켜서 먹고 추가로 삼겹살을 주문하니 이런 걸 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불판에 올려진 삼겹살은 살코기 부분이 거의 없고, 비곗살이 가득한 모습이다. 
이에 A씨는 "이거(삼겹살) 잘라서 불판 닦으면 되나요?"라고 묻자 직원은 "맛있는 고기를 빼줬다"고 했다. 
A씨는 "저는 고기쟁이다"며 "직원에게 다른 고기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직원은 바꿔주지 않았고, 흐름이 끊겨서 계산해주고 나왔다. 경기도 힘든데 양심은 지키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면 저런 하급 고기를 내주는 곳이 수두룩하다"며 "문제는 "직원과 사장의 사고방식이다. 얼렁뚱땅 손님에게 넘기려는 태도가 눈에 보였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육점하고 있지만 저 고기는 말이 안 나온다" "짜장 만들 때 기름 내는 용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생생장터] 이번주 장바구니 시세 (머니S - 2024.5.4.)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3082원(+0.7%)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6383원(+4.8%)이다. 시금치(100g)는 696원(+0.1%), 감자(수미·100g)는 539원(+1.5%)이다. 
오이(다다기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6967원(-13.3%)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2183원(+8.8%)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2269원(-19.9%)이다. 대파(1㎏)는 2616원(+10.7%)이다.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3322원(-4.4%), 돼지고기 삼겹살 100g 평균 소매가격은 2324원(-1.5%)이다. 달걀 1판(특란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824원(+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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