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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6.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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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6월6일~6월10일) (농민신문 - 2022.6.15.)

 

한우 경락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1일 지방선거로 전국 도매시장이 쉬어 경매물량이 감소한 여파가 이어져서다. 수입 쇠고기값 상승으로 한우 소비가 증가한 것도 값 강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35.93% 증가한 8774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507원으로 전주 대비 107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519원 상승한 1㎏당 2만7308원, 1++B 등급은 251원 오른 2만575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74.32% 증가한 767마리가 거래됐고 1㎏당 평균 경락값은 325원 떨어진 1만94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6월6일~6월10일) (농민신문 - 2022.6.15.)

 

돼지 경락값은 전주에 견줘 약간 하락했지만 지육 1㎏당 6000원대의 강세장을 이어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통업체가 미리 물량을 준비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10.68% 증가한 848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6036원으로 전주 대비 159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153원 내린 평균 3643원이었다. 

 

 

⦿ 한우‧돼지 도축 마릿수 증가 (축산신문 - 2022.6.15.)

 

◆ 한우 =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12월 354만 마리로 전망되며 중장기적으로 2023년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축 마릿수도 한우 사육 증가로 전년 79만4천 마리와 평년 75만7천 마리보다 증가한 85만~86만 마리가 될 전망이다. 
도축 마릿수는 2024년까지 100만 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농경연은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도매가격은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되며, 일상회복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경우 가격 하락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돼지 = 6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0%, 평년 대비 2.2% 증가한 1천198만5천 마리로 전망됐다.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0%, 평년 대비 0.9% 감소한 1천160만9천 마리가 될 전망이다. 
등급판정 마릿수는 6월의 경우 평년 대비 0.5~3.5% 증가한 134만~138만 마리로 예측되었으며, 2022년 전체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평년 대비 2.5~3.7% 증가한 1천820만~1천840만 마리로 전망됐다. 

 

 

⦿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 확연한 감소세 (축산신문 - 2022.6.15.)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총 2만6천970톤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7.4%, 전월대비로는 23.8% 줄었다. 
특히 등심 재고량은 2천6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70.8%, 후지 재고량은 5천211톤으로 82.9% 감소했다. 
삼겹살과 목심 재고량은 각각 6천648톤, 2천807톤으로, 12.9%, 7.3% 줄었다. 
반면 수입 돼지고기 정육 재고량은 7만4천88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천813톤 대비 오히려 36.6% 증가했다. 
이중 삼겹살 재고량은 3만6천203톤(전년대비 75.3%↑), 전지 재고량은 2만6천441톤(26.2%↑)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축산물 유통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난 등을 타고 원료육 시장에서 국내산 후지 활약이 컸다.  올해 수입 돼지고기 재고량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수입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축산업계 하반기 위기론 확산 (축산신문 - 2022.6.15.)

 

◆한우
우문수 한우협회 춘천시지부장(제일농장 대표)은 “한우농가의 현재 상황을 좀 더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입식돼 있는 소들은 대부분 가축시장에서 400~500만원에 구입한 것들이다. 출하까지 최소 450만원 정도의 사료비용을 감안할 때 출하 평균 가격을 900만원 이상 받아야 그나마 손해는 안보는 셈인데 말처럼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지부장은 “송아지 값 조금 더 벌어보겠다고 수정시키고, 좋은 시세를 겨냥해 능력 좋은 암소들을 팔아 비육으로 전환한 농가들은 존폐의 위기에 빠질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양돈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은 지난 한해에만 kg당 평균 150원이 인상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육가격으로 환산 시 kg당 700원이 더 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인건비와 함께 가축분뇨 처리비용 역시 지난 한해 두자릿수의 인상률을 기록, 생산비 부담은 더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생산비 상승분이 고스란히 적용된 돼지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출하된다는 사실이다. 도매시장 돼지 평균가격이 kg당 최소 5천원은 돼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더구나 올들어서도 이미 kg당 100원 안팎으로 사료가격이 오른데다 추가 인상까지 예고, 연말로 갈수록 생산비는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지만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돼지가격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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