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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6. 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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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23일~5월27일) (농민신문 - 2022.6.1.)

 

한우 경락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 육류 가격 상승으로 수입 쇠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값이 크게 올라 대체재인 한우고기 소비가 증가한 것이 강세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1.24% 증가한 909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199원으로 전주 대비 105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208원 하락한 1㎏당 2만6777원, 1++B 등급은 88원 하락한 2만515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3.65% 감소한 81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354원 떨어진 1만48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23일~5월27일) (농민신문 - 2022.5.31.)

 

돼지 경락값 상승세는 전주에 견줘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지육 1㎏당 6000원대의 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나들이용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고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이후 외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1.04% 증가한 850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6140원으로 전주 대비 249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344원 오른 평균 3551원이었다. 

 

 

⦿ 돼지고기 수입 할당관세 연말까지 0% 적용 (농수축산신문 - 2022.5.31.)

 

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생활·밥상물가와 관련해 돼지고기의 경우 연말까지 할당관세 0%를 추가 적용하는 등 민생안정대책을 확정, 추진하기로 했다. 
# 수입 돈육 최대 20% 가격 인하 요인 생겨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이 지난 17일 기준 2만8230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날 2만3648원에 비해 약 19.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9일 일부 마트에선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이 100g에 3200원 대에 판매되며 1kg당 3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이번 조치로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현재 22.5~25% 관세율이 0%로 낮아지게 돼 수입 돈육의 가격 인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할당관세 0% 적용으로 수입 돈육 판매자들은 최대 20%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 캐나다·멕시코산 냉장 돈육 주목
하지만 지난해 검역기준으로 수입 돼지고기는 냉동 돈육 30만7928톤과 냉장 2만4829톤을 합쳐 33만2757톤이 수입된 가운데 미국산과 EU산 돈육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이미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정부의 이번 조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미국과 EU를 제외하고 돈육 수입이 가능한 국가 중 관세율 0% 적용은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은 지난해 전체 돈육 수입량의 9.5%를 차지했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산 냉장 돈육은 지난해 모두 1만4671톤 정도 수입돼 냉장 전체 돈육 수입량의 59.1%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생산자 단체인 대한한돈협회는 조만간 육가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상황의 경중을 따져 대응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공포…외식업계, 물가상승 속 겹악재 (데일리안 - 2022.5.30.)

 

최근 강원 홍천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돼지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외식업계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 수급에 차질을 빚거나 관련 식품 소비가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원 홍천군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 가축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1175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 중이다. 
ASF은 전염되기 쉽고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고열과 호흡 곤란을 거쳐 일주일 안에 대개 사망하기 때문에 ‘돼지 흑사병’으로도 불린다. 2019년 9월에는 경기도 파주·연천·김포, 인천광역시 강화까지 확산돼 방역당국이 긴장한 바 있기도 하다. 
ASF 발생으로 가뜩이나 비싼 돼지고기 가격이 더욱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지난 3월4일 100g당 2151원에서 지난 26일 2915원으로 무려 35.5%나 껑충 뛰었다. 
서민 음식이라던 삼겹살 가격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치솟은지 오래다.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등 수요가 급증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사료값이 뛴 게 원인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도축이 줄고, 돼지고기 공급이 감소해 가격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ASF 잠복기가 4일에서 최장 19일에 달해 향후 3주간이 방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ASF가 처음 국내에서 발생한 2019년과 같이 전국 양돈농장으로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가격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물가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돼지고기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2019년 돼지고기 경매가격이 하루 만에 28%나 치솟은 바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돼지열병 방역에 실패하면 그 피해는 양돈업에 그치지 않고 사료산업, 식품산업, 외식업 등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장기화 될 경우 돼지고기가 원재료인 햄, 돈가스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정육점이나 돼지고기 수요가 많은 외식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보통 돼지고기 소비는 여름에 정점을 찍다가 연말에는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대목 장사를 놓칠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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