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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6.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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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6월 2주차)

 

⦿ 한우 평균 도매가격 kg당 2만 원대 회복 (농수축산신문 - 2022.6.7.)

 

한우 전국 평균 도매가격이 두 달 만에 2만 원대로 올라섰다. 
지난 2일 전국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2만290원으로 두 달 만에 2만 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4월 6일 2만352원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두 달 내내 1만9000원대의 보합세를 유지한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회복되면서 한우업계를 중심으로 마릿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예상과 달리 한우 가격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이류는 외식시장에서의 수요위축으로 저등급 위주의 적체가 계속됐으나 마트 할인 행사 등으로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육류는 급식납품이 다른 육류로 전환되면서 수요가 크지 않고 불고기와 국거리의 덤핑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갈비는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한우 가격 대폭락이 예고됐지만 도축물량이 많지 않아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돼지고기 등의 가격상승으로 한우 소비가 후광을 얻는 등 한우가격 보합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귀하신 몸 ‘한우 갈비’ (팜인사이트 - 2022.6.10.)

 

산지 한우 사육두수 및 출하 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한우 가격이 kg당 1만9천~2만 원 선을 유지하는 등 소비 증가가 도매시장 한우 가격을 지지하는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한우 갈빗살’의 높은 수요가 한우  소비를 견인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한우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상 남‧북도가 주요 소비처였던 한우 갈빗살은 수년 전 서울 및 수도권으로 북상해 소비가 늘기 시작했으나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약 2년간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로 인한 방역 제햐 조치가 풀리고 직장 내 회식과 사적 모임이 크게 늘면서 안심, 채끝, 등심 등 한우 구이류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한우 갈빗살의 경우 등심과 채끝에 비해 수율이 낮은 특성으로 높은 수요에 비해 물량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최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발표한 부분육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10~6월 10일까지 한 달간 거래된 한우 등심 가격은 7만9,68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만1,598원 대비 kg당 약 2천 원 하락했다. 채끝등심의 경우도 지난해 9만546원 하던 것이 올해 8만6,580원으로 3,966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가정 내에서 주로 소비되던 안심은 지난해 11만2,637원 가던 것이 올해는 10만4,454원으로 kg당 8,183원 하락했다. 
반면, 한우 갈비의 경우 전년 2만1400원 하던 평균가격이 올해 5~6월엔 평균 도매가격이 2만3,514원으로 kg당 2,100원 넘게 올랐다. 1++등급의 경우 지난해 2만2,720원에서 올해 2만5천 원으로 뛰었다. 
6월 둘째 주 들어선 1++등급 한우 갈비 도매가격이 2만7천 원 선까지 뛰었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한우고기, 9월까지 하락 전망…돼지고기 강세 지속 (농민신문 - 2022.6.9.)

 

올해 3분기(7∼9월) 한우고기값이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일 발표한 ‘6월 축산관측’을 통해 “현재 한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일상회복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경우 3분기 한우고기 도매값은 1㎏당 1만8500원∼1만9500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1㎏당 2만1956원)과 비교해 최대 15.7% 떨어진 수준이다. 일상회복에 따른 수요감소가 현실화하지 않더라도 3분기 한우 도축마릿수는 24만1100마리에 이를 것으로 관측돼 한우고기값은 1㎏당 2만원 내외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 6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가임암소 증가에 따른 송아지 생산 확대로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356만4000마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6월 돼지고기 도매값은 평년(1㎏당 5043원)보다 19∼22.9% 상승한 6000∼6200원으로 전망됐다. 이달 돼지 등급판정마릿수는 평년(133만3000마리) 수준인 134만∼138만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증가 등 수요 강세로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6월 돼지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2.2% 늘어난 1198만5000마리로 예상됐다. 
6월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평년 대비 9% 늘어난 7422만마리로 점쳐지면서 달걀 일평균 생산량도 평년 대비 5.6% 늘어난 4455만개로 전망됐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3.6% 감소한 38만4000∼38만6000마리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 5월 돼지출하 역대 최대 (축산신문 - 2022.6.8.)

 

지난달 돼지출하가 5월 한달 물량으로는 처음으로 150만두 를 넘어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돼지 출하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5월 암퇘지 77만7천172두, 수퇘지 6천982두, 거세 74만3천816두 등 모두 152만7천970 두로 집계됐다.  
이는 1년전과 비교해 6.2% 가 증가한 것으로 5월 한달물량이 150만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달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 평균 가격이 이례적으로 지육 kg당 6천원대(6천385원, 제주·등외 제외)를 기록한 것은 소비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 이라는 양돈업계의 분석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가 되고 있다.  
특히 올들어선 지난 4월을 제 외한 나머지 1, 2, 3, 5월 모두 1 년전 보다 돼지 도체등급판정 물량이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모두 782만6천795두의 돼지에 대해 도체등급판정이 이뤄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등급 출현율도 1년전 보다 상승했다.  
지난 5월 1+ 등급은 35%, 1등급 33.9%로 상위등급 출현율이 68.9%였다.  
올들어 5월까지 누계는 1+등급 34%, 1등급 34.1% 등 68.1%였다. 1년전과 비교해 5월 한달은 상위등급 출 현율이 0.7%p, 5월까지 누계는 1.1%p 각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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