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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5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5. 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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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5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2일~5월6일) (농민신문 - 2022.5.11.)

 

한우 경락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한우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5월5일) 전국 도축장 휴무로 공급량이 감소한 점도 값 상승을 부추겼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6.33% 감소한 810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601원으로 전주 대비 543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517원 오른 1㎏당 2만6344원, 1++B 등급은 642원 오른 2만473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24.46% 감소한 59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584원 상승한 1만172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2일~5월6일) (농민신문 - 2022.5.11.)

 

돼지 경락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방역 기준이 완화된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캠핑 등 야외 소비가 증가해 돼지고기값이 강세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대면 모임이 늘면서 식당 소비도 증가해 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10.53% 감소한 8416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6676원으로 전주 대비 426원 상승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15원 오른 평균 3010원이었다. 

 

 

⦿ 2분기에도 돈육 수입량 꾸준히 증가세 (농수축산신문 - 2022.5.10.)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이 증가하면서 2분기 들어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검역기준으로 4만1244톤이 들어와 올해 누적량은 16만1456톤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량은 2020년 동월 3만1363톤, 지난해 동월 2만8349톤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의 시장수요 증가로 돼지 지육가격(제주제외)이 최근 kg당 6000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과 정육점 등에서의 가수요도 계속돼 돼지고기의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유행,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에 따른 폐사 증가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부분육 중 구이류에서 냉장 삼겹살의 경우 국내산 가격급등으로 인해 최근 멕시코산이 kg당 500원 가량 상승했고, 스페인산과 벨기에산도 100원 가량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돈육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돼지고기 총 재고량은 수입의 영향 등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달과 다음달까지 계절적 수요로 소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산 돈육의 재고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월 평균 돈가가 5000원대 후반을 넘어설 경우 육가공업계의 경영손실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사룟값 70만원 더 드는데 소 값 126만원 내려 (중앙일보 - 2022.5.10.)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전국의 한우 사육 마릿수는 338만8000여 마리에 달한다. 2019년 308만 마리였던 한우 두수는 코로나19 사태 후인 2020년 323만 마리, 2021년 338만5000마리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말에는 355만 마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사태 후 한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소 가격이 2~3년 동안 좋은 시세에 거래되다 보니 농가들이 입식을 늘린 여파다. 
한우 공급이 늘어나자 산지·도매 가격은 하락하는 추세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한우 암소(600㎏) 한 마리가 평균 589만 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2월엔 626만 원으로 크게 올랐고, 추석이 낀 지난해 9월엔 652만 원, 10월엔 675만 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난 3월 570만 원으로 고점 대비 15.6% 하락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549만 원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450만 원 정도 하던 송아지 가격마저 330만~350만 원으로 낮아진 상태다. 
반면 사룟값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상승은 농가를 압박하고 있다.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은 2020년 1㎏당 412원에서 지난해 462원으로 12.2% 올랐다. 농협사료는 한우 육성비육 사료(25㎏ 기준) 한 포대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 1만2350원에서 하반기 1만3275원으로 오른 데 이어 지난 3월 1만4325원까지 뛰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옥수수·소맥·대두박 등 원재료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사룟값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인분 2만원' 金겹살 시대…"육류 가격 더 오른다" 경고 (한국경제 - 2022.5.15.)

 

소·닭·돼지고기와 계란, 두부 등 단백질을 공급하는 필수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며 밥상 물가에 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에 따른 사료용 곡물 가격 상승이 앞으로 육류 가격을 더 밀어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제일 문제는 물가”라고 콕 집어 말한 가운데 ‘프로틴플레이션(단백질+인플레이션)’이 물가 급등기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미국산 냉동 갈비 100g은 4400원으로 1년 전(2474원)에 비해 77.8% 급등했다. 호주산 냉동 갈비 역시 같은 기간 87.2% 올랐다. 코로나19발(發) 물류 대란과 사료 가격,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사육 비용 증가가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가격이 오르자 국산 돼지 가격도 뛰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당 4847원이었던 돼지(탕박) 도매 가격은 12일 7356원으로 51.8% 급등했다. 인기 부위인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00g당 2750원을 넘어섰다. 40여일 만에 18% 이상 올랐다. 
한국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4.3㎏(2020년 기준)으로 20년 전(31.9㎏)에 비해 70% 이상 늘었다. 쌀 소비량(57.7㎏)에 맞먹는 수준이다. 육류 가격 상승이 밥상 물가 부담 증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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