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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5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5.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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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5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25일~4월29일) (농민신문 - 2022.5.4.)

 

한우 경락값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산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출하량이 증가해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한우 식당 소비가 증가해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3.04% 증가한 968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058원으로 전주 대비 187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311원 오른 1㎏당 2만5827원, 1++B 등급은 129원 오른 2만408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5.33% 감소한 78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337원 하락한 1만114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25일~4월29일) (농민신문 - 2022.5.4.)

 

돼지 경락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진 데다 코로나19 방역 기준이 완화되며 나들이·캠핑용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2.7% 증가한 940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6250원으로 전주 대비 808원 상승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91원 오른 평균 2995원이었다. 

 

 

⦿ 출하 늘었지만…4월 돈가 역대 최고 (축산신문 - 2022.5.4.)

 

돼지가격이 초강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kg당 5천251원을 기록했다. 
4월 한달 평균가격으로는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구나 2011년의 경우 전년 10월의 안동발 구제역과 함께 국내 사육돼지의 30%가 살처분되며 촉발된 돼지고기 공급 부족사태가 천정부지 돼지가격의 원인이 됐던 상황.  실제로 그해 4월 출하된 돼지는 90만5천두로 100만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과정에서 형성되고 있는 돼지가격이라는 점에서 2011년과 비교가 되고 있다.  
오히려 올해 4월에는 모두 159만3천346두의 돼지가 출하되며 4월 한달물량으로는 2020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시기가 됐다. 1년전과 비교해도 돼지출하 두수가 2.8% 늘었음에도 평균 가격은 13.5%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계절적 요인 외에 소비측면에서 강한 힘이 작용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제한이 사실상 해제되며 외식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정상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무엇보다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진 후 첫 번째 맞이하는 행락철인데다 가정의 달을 앞둔 대형유통점들의 행사 물량에, 소비확대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겹치며 사전 수요가 증가, 돼지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육가공업계의 작업량 확대속 돼지가격이 결정되는 도매시장 출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도 초강세의 돼지가격을 지탱하는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이달 첫째주 5월 돼지가격으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6천원대의 돼지가격까지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일부 조정이 이뤄지더라도 내달까지는 최근의 돼지가격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온이 오른 최근에도 발생농장이 잇따르며 근래들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PED의 여파가 이달부터 돼지 출하량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일상으로 복귀를 기대해 온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돼지고기 수입 증가세 마저 이러한 돼지가격의 큰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도 많다. 
일부이긴 하나 미국과 유럽의 생산량 감소에 따라 국제가격이 상승하고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이 다시 늘어나며 하반기 들어선 우려만큼 국내 돼지고기 수입이 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동참을 요구하는 압박의 수위가 높아질 경우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적자경영에서 잠시 벗어난 양돈업계로선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 낮아질 경우 추석 이후 당초 예상보다 생산비를 더 크게 밑도는 돼지가격 형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한우 사육 증가세 지속…암소 사육마릿수 조정 필요 (농수축산신문 - 2022.5.3.)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말 기준 한우 사육은 339만4000마리로 지난해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4%, 2.8% 감소했다. 
특히 한우 암소 중 60개월령 이상 장기 번식우의 사육마릿수가 37만8000마리로 지난해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 가격과 송아지 가격 하락에도 농가들의 암소 도태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암소 사육마릿수는 100마리 이상 대규모 농장에서 75만4000마리(34.6%)로 가장 많았고, 그 중 6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마릿수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도축은 20만5000마리로 지난해 동 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육우도 16만6000마리로 9.9% 증가한 반면 젖소는 1만6000마리로 2.7% 감소했다. 
1~3월까지 한우 경락가격은 kg당 평균 1만9754원으로 지난해 동 분기 2만414원 대비 3.2% 하락했다. 육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지난해 동 분기 대비 1.9%포인트 증가했고, 2등급 이상 출현율도 4.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한우 농가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노력이 필요하고, 육우‧젖소 농가는 1인 가족, 캠핑문화, 저출산 등 최근 축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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