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2월 1주차)
⦿ '대도시·기혼가구·고연령대' 한우 구입 빈도 높다 (농축유통신문 - 2022.2.4.)
국내 소비자들은 대도시에 거주하거나 기혼 가구일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한우 고기 구입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연구 중 하나로 최근 소비자의 소비행태 및 소비시장 변화 분석을 실시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가구 소득이 높거나 가구원 수가 많을 수록 한우고기 구매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류에 대한 외식빈도가 잦을 수록, 호주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자주 구입하는 경우에도 한우고기 구입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오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반면 20~30대 연령대와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한우고기 구매를 줄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보다는 영양과 맛이 더 크게 구매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서는 한우고기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고객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입쇠고기를 선호하는 특정 소비자 그룹에 대해 상품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목표시장별 마케팅 전략도 발표했는데 한우고기 품질 향상과 신뢰 회복, 가격경쟁력 향상, 세대별로 다른 식품소비 문화의 이해와 마케팅 그리고 어우러짐, 고객 맞춤형 마이크로 마케팅 및 밸류마케팅,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이크로 타깃 마케팅, 수입쇠고기와 차별되는 한우고기의 이미지 정립을 제시하기도 했다.
⦿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물가 상승폭 커져…33.5% 올라 (뷰어스 - 2022.1.31.)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가 지난달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르면서 밥상물가도 점차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09.9(2015=100)로 1년 전보다 33.5%, 전월보다 7.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5.6%, 27.1% 상승했는데 지난달에는 상승폭이 한층 더 커졌다.
부문별로 보면 농산물 수입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7% 올랐다. 양파(58.1%), 마늘(39.5%), 제분용 밀(54.5%), 포도(28.3%), 바나나(8.5%), 탈각 아몬드(34.5%) 등 채소류와 과일류, 곡물류, 견과류 모두 올랐다.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도 냉장 소고기(50.8%), 냉동 소고기(44.9%), 돼지고기(21.9%), 닭고기(32.8%) 모두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8.9% 상승했다. 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9.6% 올랐다.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상승세는 공급 차질과 수요 확대, 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다. 이에 더해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입가격 오름세를 키웠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원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상승했는데 달러 기준 상승률은 이보다 낮은 24.2%였다. 원화 가치가 떨어져 우리가 체감하는 수입가격이 더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 미국 암소 사육두수가 7년만에 가장 적고… (팜인사이트 - 2022.2.4.)
2020년 기준 전 세계에 134만톤의 소고기를 수출하고 한국에 30만 2천톤의 소고기를 수출한 미국의 소 사육 두수가 금년도 기준 3년 연속 줄어들어 9천1백만두이고, 육우 암소 사육두수는 지난 7년 중 최저인 3천만두 수준이라고 미국 농무성(USDA)이 최근 발표하였다.
농무성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암소 사육두수는 3천950만두인데, 이중 육우는 3천만두, 젖소가 938만두로 집계되었다. 특히 번식에 활용되는 500파운드(227kg)이상 미경산우 두수가 1천980만두인데, 이중 육우 후보축 미경산우는 전년대비 3%가 줄어든 561만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소 사육두수 감소는 미국 중서부 지역인 몬타나, 노스 다코다, 뉴멕시코, 아캔서 주 등에서 가뭄이 계속되면서 방목지가 줄어들어 소 번식보다는 출하를 많이 하고 있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내 최대 도축업체인 타이슨(Tyson Foods)이나 제이비에스(JBS)도 코로나로 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도축물량이 줄어들어 미국산 소고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소고기 가격 상승 우려에 미국 행정부는 최근 육류업계에 10억 달러의 예산 지원을 확정하였고, 특히 도축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미경산우 홍수 출하로 당분간 소고기 생산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금년 하반기에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미국 농무성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육우 사육지대인 서부 지역 일원 40%가 가뭄으로 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20년간 최대 물량으로 연간 도입량의 7배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320만톤을 수입하였고, 5년만에 처음으로 유럽산 보리도 수입하였다고 확인하였다. 이같은 곡물 수요로 미국 시카고 현물 시장의 옥수수 거래가격은 지난 8년내 최고가인 부셀(bushel)당 6.1425달러에 형성되었다.
⦿ 고름 생긴 돼지목살 56t 판매… 육가공업체 대표 등 실형 확정 (세계일보 - 2022.2.6.)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 생겨 폐기해야 할 돼지고기 목살 수십t을 시중에 판매한 일당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육포장처리업체 대표 A(54)씨에게 징역 1년6개월, 이사 B(5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육가공 작업자 C(49)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A씨와 B씨는 2017년 5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다른 식육 포장처리업체로부터 폐기해야 하는 돼지고기 목살 부위 56t을 싸게 사들인 뒤 1억5000만원어치의 잡육으로 가공해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A씨 등은 법정에서 “고름 부위를 제거한 후 판매해 소비자가 섭취할 당시에는 ‘위해 축산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축산업 > 축산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3월 2주차) (0) | 2022.03.13 |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3월 1주차) (0) | 2022.03.06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2월 4주차) (0) | 2022.02.27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2월 3주차) (0) | 2022.02.20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2월 2주차) (0) | 2022.02.13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4주차) (0) | 2022.02.03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3주차) (0) | 2022.01.23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2주차) (0) | 2022.01.16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1주차) (0) | 2022.01.09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2월 5주차) (0) | 202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