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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1. 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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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일3~1월7일) (농민신문 - 2022.1.9.) 

 

한우 경락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설(2월1일) 대목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들의 선물세트 물량 준비가 시작되면서다. 산지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락값이 올랐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21.4% 증가한 1만257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720원으로 전주 대비 784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641원 상승한 1㎏당 2만6558원, 1++B 등급은 525원 오른 2만496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80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779원 상승한 1만2721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일3~1월7일) (농민신문 - 2022.1.9.) 

 

돼지 경락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도매시장 경매물량이 크게 줄면서 공급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외식 등이 줄며 돼지고기 수요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돼지고기값은 1㎏당 44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9.68% 감소한 976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경락값은 4522원으로 전주 대비 202원 상승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517원 오른 2882원이었다. 

 

 

⦿ 2022년 축종별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22.1.13.)

 

# 한우 사육마릿수 역대 최대 수준될 듯
한우 사육마릿수는 올해 12월 353만 마리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한 한우 사육마릿수가 지난해 340만 마리를 넘어 올해 말에는 353만 마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임암소 증가에 따른 송아지 입식 확대로 1세 미만 사육마릿수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같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축사 신축 제약 등으로 한우농가 신규진입이 어렵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사육마릿수는 내년에 360만 마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임암소와 1세 미만 한우마릿수는 계속 증가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6%, 평년 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한우 사육마릿수는 341만2000마리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면서 340만 마리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가임암소 170만6000마리로 지난해보다 가임암소가 4.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세 미만 한우도 100만 마리 정도로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가임암소수 증가에 따른 송아지 생산 증가 등으로 내년까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농경연은 자율적인 암소 감축을 통한 사육마릿수 조절 부재 시 송아지 생산과 도축 마릿수 증가로 장기적으로 한우 가격하락이 전망된다고 경고했다. 
도축마릿수 역시 가임암소 증가에 따른 송아지 생산 증가 여파 등으로 2024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도 한우 도축마릿수는 91만 마리를 넘을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 6% 이상 증가하고 2024년에는 99만9000마리로 도축마릿수 100만 마리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인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의 도축마릿수는 한우 가격이 폭락한 2012년 84만 마리와 2013년 96만 마리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우농가와 한우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한우 소비 호황으로 가격이 유지된 것과 달리 올해 한우 소비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등으로 한우 소비 붐이 일어난 만큼 올해도 한우 소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로 외식소비가 활발해지면 한우 소비도 빛을 잃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소고기 수입량이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와 맞물리며 한우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돼지 연간 도축 1810~1840만 마리 예상
올해는 국내 공급량 증가와 ‘위드 코로나’로 인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영향이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입식조절과 생산성 향상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돼지 총 도축 마릿수를 평년 대비 4.9~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832만7000마리와는 비슷하겠지만 평년 1725만9000마리 보다는 증가한 1810~1840만 마리로 전망했다. 
농가 사육 의향은 표본농가 119호 조사결과 오는 4월까지 모돈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돼지 사육마릿수가 평년 보다 증가한 1180만6000마리로 이는 평년 1159만7000마리 대비 1.8% 증가했다.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입량은 수입선 다변화에 따라 지난해 대비 증가해 34~36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입량 증가 추세는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돼지고기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중국 내 수입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평년 37만 톤 보다는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10월 가구당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산 돼지고기 평균 구매량은 2kg, 수입 돼지고기 평균 구매량은 1.66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2.8% 증가했다. 돼지 도매가격도 상승해 지난해 10월 kg당(이하 제주제외) 4573원, 지난해 11월 5239원을 기록했고 삼겹살 소매가격도 kg당 2만5230원을 기록했다. 
농경연은 올해 돼지 도매가격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에 따라 평년보다 높은 가정 내 수요 지속과 수입량 등의 영향으로 kg당 연평균 4300~4500원을 전망했고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비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입식조절과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한 소득 증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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