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1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17일~1월21일) (농민신문 - 2022.1.26.)
한우 경락값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설 선물세트 구매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갈비 등 재고물량이 증가한 여파다. 다만 소매업체들이 이번주부터 본격 명절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한우협회·농협 등 소비촉진행사도 잇달아 이번주 한우고기값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6.39% 감소한 1만409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817원으로 전주 대비 1630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937원 내린 1㎏당 2만4379원, 1++B 등급은 1451원 내린 2만218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36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105원 하락한 1만214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17일~1월21일) (농민신문 - 2022.1.26.)
돼지 경락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설 대목을 맞아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수요는 제자리걸음해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해서다. 겨울철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외식 소비 감소도 시세에 악재로 작용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17.12% 증가한 1만2846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경락값은 4454원으로 전주 대비 61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77원 떨어진 2715원이었다.
⦿ 농업전망 2022ㅣ한우 (한국농어민신문 - 2022.1.24.)
▲역대 최고 호황 누렸던 소의 해, 2021년=지난해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당 2만1169원으로 2020년(1만9891원) 대비 6.4% 상승했다. 이처럼 도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농가들의 번식의향은 높게 유지했다. 실제 암소도축률은 2019년 34.4%, 2020년 33.5%, 2021년 33.0%로 매년 감소했고 이에 따른 가임암소 숫자는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인 160만 마리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해 한우 정액 판매량이 2020년 대비 0.6% 증가하는 등 올해 송아지 생산마릿수도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그 결과, 지난해 사육마릿수는 340만8000마리로 역대 최대 숫자를, 등급 판정마릿수도 최근 6년 사이 최대마릿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한 것에 대해 농경연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2022년과 그 이후=농경연은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를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348만9000마리로 전망했다. 사육마릿수는 가임암소 증가와 송아지 생산 증가로 2023년 354만5000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출하 가능한 한우 암소와 수수 사육마릿수 증가로 올해 한우 도축마릿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소의 경우 향후 10개월 내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162만6000마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육성우와 송아지 사육마릿수가 전년대비 각각 4.7%, 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2년간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마릿수도 전년대비 5.0% 증가해 올해 암소 도축마릿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도축할 수 있는 18개월 이상 수소 사육마릿수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55만 마리로, 2022년 수소 도축마릿수는 작년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6개월 내 출하할 수 있는 25개월 이상 사육마릿수는 전년대비 9.0% 증가한 21만3000마리로 집계됐다.
사육마릿수와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고기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8.3% 늘어난 28만6000톤으로 예측되면서 올해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9.4% 하락한 1만9185원으로 전망된다. 농경연은 1분기 도매가격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가정 내 소비가 지속돼 2021년 대비 강보합세를 예상한 반면 출하 가능 마릿수가 점차 늘어나는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량이 늘면서 2024년까지 한우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경연은 내년도 한우고기 평균 도매가격을 1만7500~1만8500원 수준으로 예상했고 도축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2024~2025년에는 1만60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2026년 1만6500~1만7500원, 2031년 1만9000~2만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농업전망 2022ㅣ돼지 (한국농어민신문 - 2022.1.24.)
▲양호했던 2021년 돼지고기 성적표=2021년 돼지고기 도축 마리와 생산량이 2020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소비 증가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1~11월) 가정 내 돼지고기 평균 구매량은 2.09kg으로 2020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 소비는 감소한 반면 가정 내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정 소비 증가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지지로 돌아왔다. 2021년 돼지 도매가격은 2020년 대비 12.8% 상승한 4722원(kg, 제주 제외 탕박 기준)이었다. 가정 소비 증가와 재난지원금 지급, 수입 오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육가공업체의 국내산 사용 비중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연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20년 대비 0.6% 증가한 1127만 마리, 등급 판정 마릿수도 0.3% 늘어난 1837만 마리로 추정됐다. 다만 돼지 1마리당 평균 도체중 감소로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0년 대비 0.2% 감소한 98만9000톤이었다.
▲불안한 2022년 이후 수급 전망 지표=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수입 증가가 전망되는 등 올해 국내산 돼지고기 수급 전망 지표가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연 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33만 마리로 1127만 마리였던 지난해 대비 0.6% 증가가 전망됐다. 등급 판정 마릿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0.2% 늘어난 1839만 마리로 추정됐다. 등급 판정 마릿수와 수입량 증가로 올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4722원(kg)이었던 지난해 대비 하락한 4300~4500원이 전망됐다. 2022년 이후에도 사육 마릿수 증가로 돼지고기 생산량은 완만한 증가가 예고됐다. 환율 하락과 육류 소비 증가로 수입량 역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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