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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3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3.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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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3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15일~3월19일) (농민신문 - 2021.3.24.)

 

한우고기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외식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3월 셋째주)와 비교해 출하량이 14%가량 늘어난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2.1% 감소한 771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424원으로 전주 대비 810원 내렸다. 1++A 등급은 813원 하락한 1㎏당 2만5501원, 1++B 등급은 1023원 내린 2만390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57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31원 상승한 1만254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15일~3월19일) (농민신문 - 2021.3.24.)

 

돼지고기값은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나들이 소비가 증가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돼지고기값은 당분간 지육 1㎏당 4000원 안팎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0.1% 감소한 1만88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032원으로 전주 대비 49원 올랐다. 모돈은 208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45원 내린 1225원이었다.

 


⦿ 양돈농 생산성 좋아졌지만…적자 늘었다 (축산신문 - 2021.3.24)

 

새해 들어서도 국내 양돈농가들의 생산성 향상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 속에 사료비 마저 올라 농가들의 적자폭은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번식구간 생산성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복당 총산자수는 11.07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보다 0.12두, 전년동월 보다는 0.02두가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0두로 오히려 감소하며 이유전육성률이 90.6%로 떨어졌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0.3%p, 전월과 비교해 0.7%p가 각각 낮아졌다.
다만 모돈회전율(2.15)이 증가하며 올해 1월 국내 양돈농가들은 평균 21.5두의 PSY를 기록, 전년 동월과 같았고, 전월 보다는 0.5두가 늘어났다.
◆ 육성구간 생산성
이유후육성률이 89.1%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 4%p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할때는 2.5%p 상승한 성적.
출하일령도 187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5일이 줄었다. 전월의 출하일령은 184일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MSY는 평균 19.2두로 전월 보다 0.4두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보다는 0.4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당 사료섭취량은 하루 1.63kg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 농가경영
한돈협회는 경영지표 기록이 이뤄지고 있는 100여 개소의 한돈팜스 입력농가 가운데 대표성을 보이는 농가들의 실적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의 평균 출하체중은 115.3kg으로 전월 보다 0.4kg, 전년동월 보다는 5.4kg이 각각 늘었다. 
WSY 역시 2천617kg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월은 1천955kg, 전년 동월은 2천96kg이었다.
하지만 생산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출하두당 손익면에서는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평균 가격이 지육 kg당 3천에도 미치지 못했던 지난해 1월(2천923원,  제주·등외 제외) 보다도 돼지 출하시 발생하는 손실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주고 있다.  
참고로 올해 1월의 돼지가격은 지육kg당 평균 3천664원이었다. 이에 따라 양돈현장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더욱 절실해진 시점이다.

 

 

⦿ 한우 암소 감축 지지부진 대책 시급 (축산경제신문 - 2021.3.19)

 

한우 수급조절 대책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경산 비육지원사업, 저능력 경산우 감축 사업이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한우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과 농협이 추진 중인 경산우 감축 사업이 계획대비 절반도 못 미쳤다. 전국한우협회가 지난달 말까지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 대상우를 모집한 결과 총 8679마리가 접수됐다. 당초 계획인 2만 마리의 45% 수준이다. 경산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농협도 1195마리 감축 목표를 세웠지만, 사업종료를 약 열흘가량 앞둔 가운데 집계된 마릿수는 약 440마리 수준으로 목표 마릿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현재까지 유일한 수급조절 대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양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향후 수급조절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업계에서는 사료값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등 한우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들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육 마릿수 조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아지값의 지속적인 강세도 사업 부진을 초래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우 송아지가 마리당 평균 370~380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숫송아지의 경우에는 430~450 수준의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송아지 생산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송아지값의 지속적인 강세도 사업 부진을 초래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우 송아지가 마리당 평균 370~380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숫송아지의 경우에는 430~450 수준의 높은 가격이 형성되면서 송아지 생산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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