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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4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4.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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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4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22일~3월26일) (농민신문 - 2021.3.31.)

 

한우고기값이 지난주 소폭 반등했다. 최근 몇주간 한우고기값 하락세가 이어지자 산지에서 한우 출하량을 줄인 결과다. 당분간 이러한 경매물량 감소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한우고기값은 강보합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22.3% 감소한 631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721원으로 전주 대비 297원 올랐다. 1++A 등급은 203원 상승한 1㎏당 2만5704원, 1++B 등급은 436원 오른 2만433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71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470원 하락한 1만207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22일~3월26일) (농민신문 - 2021.3.31.)

 

돼지고기값 상승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봄 개화기가 시작되면서 야외 식당 소비가 늘어난 점이 가격 상승의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농가들이 도매시장 출하를 줄이고 1차 육가공(이용도축) 출하를 늘린 점도 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16.3% 감소한 9364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231원으로 전주 대비 199원 올랐다. 모돈은 2116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62원 오른 1287원이었다.

 


⦿ 한우가격 고공행진 속 ‘사육 자제’ 경계 목소리 커진다 (한국농어민신문 - 2021.3.30)

 

설 이후 한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한우 평균가격이 여전히 2만원대를 유지하면서 송아지 가격도 암송아지 가격이 올해 최고가인 367만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향후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지자체와 일선 조합에서 실시하는 한우 사육촉진 관련 지원 사업을 사육마릿수 감축 관련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협의 한우 월간 리포트 3월호에 따르면 수송아지(6~7개월령) 가격은 424만6000원(2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3% 상승했다. 암송아지 가격도 7.5% 오른 344만원으로 확인됐다. 3월에도 송아지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3월 26일 기준 암송아지 가격은 367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연초 400만원 초반에서 형성됐던 수송아지도 438만6000원에 거래됐다. 송아지 거래도 활발하다. 2월까지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송아지 거래두수는 2만3100두로 지난해 2월까지 거래량(2만1737두) 보다 6.3% 증가했다.
이처럼 한우 송아지 가격이 상승세인 것은 한우 가격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형성되면서 농가들의 사육 의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올 2월까지 한우 지육 평균경락가격은 2만421원으로, 1만8734원이었던 지난해 가격 보다 9.0% 올랐다. 특히 한우 거세가격은 9.6% 상승한 2만1818원에서 형성됐다. 3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우 평균가격도 2만372원으로 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자체와 일선 조합에서 추진하는 한우 사육촉진 관련 지원 사업을 축소하고 사육감축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우수급 안정화 등을 위한 지자체 등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일선 지자체와 농·축협에 배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우 사육촉진 관련 지원 사업으로는 강원도의 한우품질고급화 사업(우량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마리당 40만원), 경북도의 경북한우암소능력개량사업(우량한우 암소 마리당 20만원 지원), 경남도의 우량 암소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이 있다. 또 합천군(황토한우 사육기반 구축사업 이자보전 지원), 양구군(우량송아지혈통보전장려금), 청주시(우량 암송아지 입식비 지원) 등 상당수 기초 지자체들도 한우 사육촉진 관련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선 축협에서도 논산계룡축협의 고등등록우 다산장려금 지원, 상주축협의 한우 번식우 송아지 입식자금 이차보전 지원, 천안축협의 우량 암소 다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한우 사육조절 관련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강원도(저능력 암소 도태·마리당 30만원)와 충남도(저능력 암소 도태·마리당 20만원), 제주도(제주흑우 저능력우 도태·마리당 65만원), 합천군(저능력우 도태 및 개량 지원·마리당 50만원, 미경산우 암소비육 지원·마리당 15만원) 등으로 확인됐다. 한우업계 관계자는 “한우가격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면 좋지만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고 이는 높은 가격에 송아지를 구입한 농가를 중심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일부 지자체와 조합에서 추진하는 한우 사육 촉진 관련 사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비인기 돼지고기 부위 재고 증가에 양돈농가 주름살 (뷰어스 - 2021.4.2)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돼지고기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이 높아졌지만 정작 산지가격은 폭락해 한돈 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1월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kg당 평균 2만1130원으로 1만6900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그러나 양돈농가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산지가격이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산지가격은 1kg당 3664원(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 기준)으로 3년 전부터 여전히 생산원가인 4200원에 못 미치는 30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생산원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곡물가격이 오름에 따라 사료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직 진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겹살 가격 오름세와는 다르게 전반적 돼지고기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돼지갈비 평균 소매가격(100g당)은 1189원으로 전년 동기(1186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년 전인 2019년(1238원) 대비해서는 오히려 4%(49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앞다릿살 평균 가격도 2019년 1036원, 지난해 989원, 올해 1110원 등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돼지고기 부위 별 소비 불균형에 따른 사태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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