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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3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3.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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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3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8일~3월12일) (농민신문 - 2021.3.17.)

 

한우고기값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설 연휴 이후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한우고기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식당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점도 가격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전주 대비 43.9% 증가한 788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234원으로 전주 대비 79원 내렸다.
1++A 등급은 174원 하락한 1㎏당 2만6314원, 1++B 등급은 17원 내린 2만492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59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79원 상승한 1만231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8일~3월12일) (농민신문 - 2021.3.17.)

 

돼지고기값 상승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각급 학교 개학으로 급식 소비가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돼지고기값은 보통 기온과도 비례해 오르내리는 양상을 보이는데,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나들이 소비가 증가한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0.8% 증가한 1만94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3983원으로 전주 대비 158원 올랐다.
모돈은 256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37원 내린 1270원이었다.

 


⦿ 한우가격 고공행진에 송아지 입식 의향 덩달아 ‘고조’ (팜인사이트 - 2021.3.16)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명절 특수 이상의 초고공가를 지속하면서 송아지 입식 의향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거래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이 조사·발표하는 산지 가축거래동향에 따르면 6개월령 암송아지의 경우 3월 들어 평균가격이 358만원, 같은 개월령 수송아지의 경우 435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암송아지의 경우 7.4%, 수송아지의 경우 무려 9.7% 상승한 것이며, 전월평균 가격에 비해서도 각각 3.2%, 1.9% 상승한 것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는 전국 평균 가격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충남지역의 암송아지 거래가격은 372만원에 거래됐고, 3월 경남지역의 수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은 450만원까지 치솟았다. 송아지 가격 상승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지난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개월령 암송아지 가격은 2018년 처음 3백만원을 넘기 시작해 지난해 평균거래가격이 343만원으로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수송아지 가격은 2019년 평균 390만원대에 거래되다 지난해 420만원대 후반까지 상승한 이후, 올해와 3월 들어 가격 강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한우농가들의 입식 열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이는 최근의 도매시장 한우가격 강세에 대한 기대 심리가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매시장 한우거래가격은 3월 15일까지 전국 평균거래가격이 kg당 2만861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1만8662원 대비 9.7%가 상승했으며, 설 명절이 있었던 지난 2월에 비해서도 0.3%올랐다.
전년대비 같은 기간(1월 1일~3월 12일) 도축두수가 5.0%(7889두) 증가하는 등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 등 한우의 고정 소비층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매시장 강세 속에 송아지 입식 의향이 덩달아 고조되면서 한우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의 높은 송아지 가격이 출하되는 2023년 한우가격 하락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경쟁적 과열 입식을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2021년 3월 한육우 관측전망에서 “2021년 1분기 송아지 입식시 도축이 예상되는 2023년 1분기엔 출하물량 증가로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신중한 입식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2021년 도매시장 한우가격은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두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7~12% 하락한 1만7500원~1만8500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3월 출하증가 심상치 않네 (축산신문 - 2021.3.16)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들어 출하된 돼지는 이달 15일 현재 382만7천232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하지만 도축 작업일을 감안한 하루 평균 돼지출하두수는 7만9천734두에 달하며 오히려 지난해 같은기간 7만7천877두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만 보면 돼지출하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이달들어 15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81만2천501두다. 도축장 작업일수가 10일로 동일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0.3% 증가했다.
모돈 및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올 한해 돼지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줄고,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당초 양돈업계의 전망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같은 추세에 대해 육성돈 사육증가와 함께 이유후육성률 상승 및 출하일령 감소 등 양돈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3월의 돼지출하두수가 160만두를 넘어서며 올 한해 가장 많은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농경연 역시 하반기에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올 한해 돼지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 보기는 했지만 양돈업계의 예상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 요인에 의한 것이긴 하나 최근의 돼지 출하두수 증가세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 추세와 맞물리며 기대이하의 돼지가격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달들어 15일까지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평균 3천914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천135원 보다 221원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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