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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 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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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18일~1월23일) (농민신문 - 2021.1.27.)


한우고기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설(2월12일) 대목을 대비해 전국 대부분 도매시장에서 지난주 토요일 특별 작업이 시행되면서 평소보다 산지 출하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설 선물세트 구매가 마무리된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우는 전주 대비 25% 증가한 1만774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415원으로 869원 내렸다.

1++A 등급은 716원 하락한 1㎏당 2만4925원, 1++B 등급은 694원 내린 2만350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18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46원 하락한 1만250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18일~1월23일) (농민신문 - 2021.1.27.)


돼지고기값은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지에서 소 위주로 구매해 돼지 구매 수요가 줄 어들었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도 비수기가 이어지며 소비 약세가 이어지는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돼지는 전주 대비 1.8% 증가한 1만367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628원으로 전주 대비 56원 내렸다. 모돈은 245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48원 내린 1271원이었다.



⦿ 설 성수기 한우 도매 가격 안정 전망 (축산신문 - 2021.1.27)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소장 계재철)는 올해 설 성수기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올해 설 성수기 한우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도매가격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설 성수기(설 전 4주) 도축 마릿수는 전년도 10만1천두 대비 4.0~5.9% 증가한 10만5천~7천두로 예상했다. 

공급량이 증가하지만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 성수기 선물수요 및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가정소비 유지, 청탁금지법 가액기준 상향조치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설 성수기 한우고기 전체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9천원~2만원/kg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요량 또한 상승 요인이 크다. 설 명절의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설 명절 한우선물세트가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예년 대비 설 명절 선물세트의 준비물량을 늘려 잡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가액기준 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대 등의 요인으로 예전 명절 때보다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바닥돈가 더 떨군 돼지 품질 (축산신문 - 2021.1.27)


돼지가격이 좀처럼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품질이 떨어지는 돼지가 도매시장에 집중 출하되면서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이 더 크게 떨어지는 사례까지 발생, 출하돈 품질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새해들어 돼지 출하는 1년전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25일까지 127만4천731두가 출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천두 정도가 많았다. 공휴일을 제외한 작업일수를 감안하더라도 하루 평균 7만9천609두로 200여두의 차이만 보였다. 

이에 반해 돼지가격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크다.

새해들어 지육 kg당 3천500~3천700원(등외, 제주제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코로나 19가 돼지고기 소비에 직격탄으로 작용, 설 명절 수요기임에도 불구하고 3천원대 초반을 맴돌던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높은 수준에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돼지고기 소비에도 불구, 가동률 유지를 위한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뒷받침되면서 도매시장 출하량이 감소한 덕분이다.

하지만 이달 22일에는 가뜩이나 낮은 돼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3천379원에 형성되며 양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전일 보다 319원이 떨어졌다. 2등급 출현율이 유독 높았던 게 무엇보다 큰 이유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22일의 2등급 출현율은 43%에 달했다. 새해 들어 38%대를 유지했던 2등급 출현율이 이날만은 5%p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 올해 한우고기 공급량 얼마나 될까? (축산신문 - 2021.1.27)


올해 한우고기 공급량은 얼마나 될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 이력정보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18개월령 이상의 한우 거세우는(수소 포함) 51만3천459두로 나타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도축된 한우는 75만9천두, 이 가운데 암소는 45.8%였다.

올해 암소 도축률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보고 추산해보면 올해 출하가 예상되는 한우 암소는 43만3천여두가 되고, 총 한우도축두수는 93만6천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수치에 따른 단순한 계산이라 정확하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한우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개최한 2021년 농업전망을 통해 거세 포함 수소의 경우 5.9%, 평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출하되는 한우도축두수는 지난해보다 4만5천두 정도가 증가해 81~83만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한우국에서도 비슷한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우도축두수에 대한 전망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올해보다 크게 늘어나 80만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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