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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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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2월28일~12월31일) (농민신문 - 2021.1.6.)


한우고기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탄절(12월25일)과 신정(1월1일) 휴무로 2주 연속 주 4일 경매가 이뤄지면서 출하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연휴기간 가정에서 한우고기 수요가 늘어난 점도 한우고기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우는 전주 대비 2% 감소한 873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964원으로 1221원 올랐다. 1++A 등급은 626원 상승한 1㎏당 2만5621원, 1++B 등급은 749원 오른 2만4312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3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14원 상승한 1만203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2월28일~12월31일) (농민신문 - 2021.1.6.)


돼지고기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강화로 식당 등지의 소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는 한우고기와 달리 가정 소비도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돼지는 전주 대비 15.6% 줄어든 1만2559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738원으로 전주 대비 6원 내렸다.

모돈은 188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76원 하락한 1288원이었다.



⦿ 한우협회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시동’ (농축유통신문 - 2021.12.8)


전국한우협회가 한우 수급조절을 위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돌입한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 증가가 한우산업에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 폭락을 막겠다는 취지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월 말까지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조금 지원개체 1만 마리와 농가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개체 1만 마리를 합산한 총 2만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를 비육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에는 2018~2020년 평균 미경산우 출하두수가 30마리 이하인 농가가 해당되며, 3년 동안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는 제외된다.

지원대상개체는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암소로서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하위 30% 이내 선발된 개체거나 이모색, 난폭우, 발육부진우, 미등록우 및 기초등록우에 해당하는 개체여야 한다. 2020년 12월 24일 기준 소유주 본인의 개체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프리마틴(불임), 소유주 불일치 개체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두수는 ‘1+1’형식으로 1농가(농장식별번호)당 자조금 지원대상개체 20마리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20마리를 포함해 최대 40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개체는 미경산 비육지원 약정을 체결한 뒤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는 한 마리당 농가보전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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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우경매가격, 농협 고령 2만934원 최고 (팜인사이트 - 2021.1.5.)


한우값, 소비증가 속 공급량 감소 ‘배경’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지난해 1~12월까지 한우등급판정두수는 총 76만2749두로 전년대비 0.3%(2,548두) 감소했다.

한우고기 수급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공급량 증가가 점쳐졌었으나 올 2/4분기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촉발된 한우고기 소비 증가와 가격 강세가 1년 내 지속되면서 출하 예정 시기보다 소를 앞당겨 내는 현상이 연말까지 이어졌고, 당초 수급전망을 빗겨나갔다.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송아지 값 역시 암소도축 감소로 이어지며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11월까지 출하된 한우도축두수 분석 결과 총 69만5137두 가운데 암소는 31만7717두로 암소도축률은 45.7%를 기록했다. 암소도축률은 2013년 53.2%로 치솟은 이후 2017년 이후 줄곧 44~45%대에 머물며 사육두수 증가에 비례한 도축두수 증가를 제어하고 있다.

여기에 소 등급판정제도 개선에 따라 1++등급이 7, 8, 9로 세분화하면서 같은 등급 안에서도 등급간 가격차가 벌어지는 등 등급간 변별력이 더욱 확고해진 것은 가격 상승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한우가격, 고령>협신>음성 순으로 높았다

2020년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한우가격은 kg당 1만9891원이었다.

이는 도매시장 개설 이래 최고 수준으로 이전 최고가격이었던 2016년 kg당 1만8116원보다 kg당 1775원이나 높다.

도매시장의 평균 한우가격은 농협고령공판장의 단가가 가장 높았다.

농협고령공판장의 지난해 한우평균거래가격은 kg당 2만934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으며, 다음은 협신식품으로 kg당 2만879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소를 작업한 음성축산물공판장의 평균거래가격 2만497원이었다.

2021년 한우가격은 전망은, 올 설명절 ‘역대 최고가’ 경신할까

2021년 1월 4일 새해 첫 날 도매시장 한우거래가격은 kg당 2만1906원으로 전년 말일에서 다시 올 한해 한우가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의 월령별 사육현황 통계를 분석하면 올 한해 한우가격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고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 2월 설 성수기 한우 출하 예정물량은 전년 설 명절을 앞둔 출하물량을 비교할 때 수소를 기준 해 2만4천두로 전년에 비해 2천여두가 적다. 선물세트 작업 등이 본격화하는 이달 1월의 출하물량이 2만8천여두(수소 기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영향으로 올 설 명절에도 이동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여 고급선물세트인 한우선물세트의 작업과 수요가 늘어날 여지도 크다.

올 설 명절 한우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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