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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2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2.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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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2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1일~2월6일) (농민신문 - 2021.2.11.)


한우고기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설(2월12일) 대목 가격 하락을 예상한 농가들이 출하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루면서 경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동네 정육점 등 소매업체들의 구매량이 늘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는 전주 대비 34.1% 감소한 9316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965원으로 1850원 올랐다. 1++A 등급은 1883원 상승한 1㎏당 2만6319원, 1++B 등급은 2144원 오른 2만474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72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65원 하락한 1만170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1일~2월6일) (농민신문 - 2021.2.11.)


돼지고기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격 상승 기대감에 산지에서 돼지출하량을 늘린 것이 하락세의 주요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소비 감소도 가격에 악재로 작용했다.
돼지는 전주 대비 40.2% 증가한 1만790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614원으로 전주 대비 20원 내렸다.
모돈은 240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27원 내린 1218원이었다.



⦿ 송아지 가격 강세 이어갈 수 있나 (축산신문 - 2021.2.9)


송아지 가격이 조만간 하락추세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GSnJ는 1월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송아지 생산두수가 늘어나고, 향후 가격 하락 요인이 작용해 입식의향도 낮아지고 있어 송아지 가격이 조만간 하락추세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송아지 가격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작년 6월 평균 두당 406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경신했고, 이후 하락 추세를 보여 12월에는 387만원 낮아졌고, 올해 1월에는 378만원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작년 8월부터 낮아지고 있지만 1월에도 암송아지 가격은 작년보다 4% 높았고, 수송아지 가격은 5.7% 높아 아직 송아지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송아지 생산두수가 작년 8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많아 향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큰 소의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으로 추정한 송아지 가격 배율을 보면 2013년 초 이후 상승추세가 이어지다가 2018년에는 주춤했고, 2019년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작년 상반기 송아지가격 배율이 상승하는 듯 보였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판단되며, 단기적 등락은 있었지만 송아지 입식의향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도 감소추세에 단기적 변동은 있겠지만 송아지 입식 의향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아지가격 배율은 지난 10년간의 송아지 가격을 도매가격으로 나눈 평균 비율에 각 월의 도매가격을 곱해 산출한 ‘기준 송아지 가격’과 실제 송아지가격의 비율이다. 이 지수가 1보다 높으면 입식 의향이 10년간의 평균 수준보다 높음을 의미하고, 이 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상승하면 입식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인공수정액 판매량으로 추정한 인공수정률 추세를 보면, 2017년에 강하게 상승하다가 2018~2019년에는 상승세가 약해졌다. 작년 상반기 다시 상승하다가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작년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전년보다 12.6% 증가해 번식의향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에는 번식의향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암소도축률 추세는 2014년 초에 약 36% 에서 점차 하락해 2019년 2월에는 22% 초반으로 낮아졌고,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암소 사육 의향은 여전히 높다고 보여진다.
작년 12월 말 기준 한우암소 4~5세 두수가 전년 동기보다 6.8%가 많고, 5세 이상 두수는 7.6%가 많은 것으로 추정돼 암소 도축률이 상승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번식의향과 암소 사육의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송아지 가격변동에 따라 일시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큰 만큼 반전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한우 송아지 가격은 큰 소의 도매가격과 연관성이 매우 큰 만큼 도매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것이다. 시기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지만 도축물량 증가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 송아지가격 또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암소의 보유량이 높은 상황에서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농가들의 현명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소비자·산지 가격 차이 커져 (농수축산신문 - 2021.2.8)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 불균형 등으로 가격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돼지고기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이 높아졌지만 산지가격은 떨어지면서 한돈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지난달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기준으로 kg당 평균 2만1130원으로 지난해 1월 1만6900원 대비 25% 상승했다.
하지만 산지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 기준으로 kg당 3664원으로 생산원가인 4200원(대한한돈협회 추정)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은 이 같은 가격 왜곡 현상이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긴급생활자금이 지원되며 삼겹살, 목심 등 구이용 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등심, 다릿살 등의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가 저조해 재고가 쌓이며 산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중단과 외식소비 감소로 저지방 부위의 재고가 더 많아지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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