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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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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4일~ 1월8일) (농민신문 - 2021.1.12.)


한우고기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설 명절(2월12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 물량준비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당분간 한우고기값은 지육 1㎏당 2만20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 경매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가 활발해서다. 한우는 전주 대비 41% 증가한 1만230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249원으로 285원 올랐다. 1++A 등급은 68원 하락한 1㎏당 2만5553원, 1++B 등급은 23원 내린 2만428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85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85원 상승한 1만222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4일~ 1월8일) (농민신문 - 2021.1.12.)


돼지고기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육마릿수 증가로 산지 공급량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야외소비가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는 전주 대비 11% 증가한 1만3894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708원으로 전주 대비 30원 내렸다. 

모돈은 217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14원 하락한 1274원이었다.



⦿ 올 설 대목 한우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할까 (팜인사이트 - 2021.1.15)


다음 달 설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설 작업 물량이 본격화하면서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한우 평균 경락 가격은 2021년 올해 1월 1일부터 14일 현재까지 kg당 2만1286원으로 도매시장 개설 이래 사상 처음으로 2만1천원대를 돌파했다.

이같은 가격 동향은 지난해 도매시장 한우평균가격인 1만9871원 대비 7.1% 1415원 상승한 것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추석 명절인 10월 평균가격인 2만729원에 비해서도 557원이 높은 것이다.

한우유통업계에선 제수 및 떡국용 물량 준비와 한우선물세트 작업이 본격화되는 내주(1월 셋째주)부턴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 설 명절은 ‘소띠해’를 맞아 한우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선물세트 주문량과 구매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올 설 명절 역시 지난해 추석 명절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방역상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자는 캠페인과 움직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족과 친지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만큼 보다 의미 있고 값진 선물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한우선물세트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싣고 있다.

예년에 비해 한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도 공급량은 소폭 감소가 예상되는 점은 추가 가격 상승 전망의 또 다른 배경이 되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소 이력제 통계 현황에 따르면 올 1~2월 설 성수기 한우 출하 예상물량은 30개월령 거세우를 기준으로 5만2866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1% 수준인 1700여두가 적다.

여기에 지난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한우가격 고공세가 지속되면서 조기 출하 등이 꾸준히 이뤄진 것 등을 감안하면, 실제 1~2월 한우 출하두수는 이보다 더 감소할 여지도 있어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공산이 크다.

한우고기 소비 심리와 수요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이처럼 출하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설 성수기 한우시황은 사상 최고점을 경신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우유통업계 관계자들은 1월 셋째 주~2월 첫째 주 한우거세우 기준 2만2천원 후반~2만 3천원선까지 가격 형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김 욱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작년 연말 코로나 방역으로 식당매출이 크게 감소해 구이용 부위를 중심으로 체화현상이 빚어지는 시점에서 이달 들어 설 명절 작업이 시작되면서 도매시장 시황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선물세트를 비롯한 한우고기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올 설 명절 도매시장 한우시황은 사상 최고가인 kg당 2만2500원(거세우 기준) 형성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새해 양돈시장 불안한 출발” (축산신문 - 2021.1.13)


소비부진 심각…돼지가격 당초 전망 밑돌아


신축년 새해 양돈시장의 출발이 불안하다. 

돼지고기 소비가 안되며 당초 예상을 밑도는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새해 첫주(4~8일) 지육kg당 평균 3천708원(제주, 등외 제외)에 형성됐다. 1년전 같은시기(3천3원)과 비교할 때는 월등히 높은 수준일 뿐 만 아니라 직전 3년간(2018~2020년) 평균가격(3천325원)도 상회한다.   

그러나 단순비교는 무리다. 2018년은 저돈가 기조로 접어든 원년인데다 지난해 1월의 경우 출하물량도 유례없이 많았던 반면 코로나19 초기의 소비 급감 시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해 첫주 돼지출하물량은 39만4천902두로 5일작업 기준 하루평균 7만8천79두에 머물렀다. 8만4천두를 육박했던 1년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물량이다.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소비에서 최근 돼지가격 흐름의 원인을 찾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해들어 당초 전망을 밑도는 수준의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의 여파 때문인지 소비가 더 안된다. 소비만 감안하면 지금의 가격 보다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육가공업계는 중소규모를 중심으로 새해들어서도 작업량 조절을 반복하며 전체적인 출하두수 감소추세에도 불구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오히려 늘어난 양상이다.

다만 구정 명절수요기 이전까지 더 큰 폭의 돼지가격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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