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6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25일~5월29일) (농민신문 - 2020.6.3.)
한우고기 경락값이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식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심리를 북돋고 있어서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와 동네 정육점의 소비가 늘어난 점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우는 전주 대비 6% 감소한 878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671원으로 867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395원 상승한 2만7142원 ▲1++B 등급은 1210원 오른 2만5957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2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528원 상승한 1만1200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25일~5월29일) (농민신문 - 2020.6.3.)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식 소비가 늘어 육가공업체의 작업량은 증가했지만 경매물량은 줄어 공급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해외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돼지는 전주 대비 2% 감소한 1만405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242원으로 90원 올랐다. 모돈은 185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72원 상승한 1743원이었다.
⦿ 한우값, 연일 최고 가격 갱신…추석 이후엔 하락세 전망 (농업인신문 - 2020.6.5)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가정 내 수요 증가로 한우값이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한우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한우 지육 평균 도매가격은 22,259원을 찍었다. 유통가격 통계 작성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평균 도매가격은 1만5,000~1만8,000원 사이에서 형성됐던 것과 비교해 1년 만에 약 25~50%가 상승했다.
도매가격 상승 요인은 수급 불균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5월 한우 도축 물량은 58,098마리로 전월 61,425마리보다 3,327마리(5.7%)가 줄었다.
반면 한우고기 소비는 늘어났다. 전국 66개 농협하나로마트의 한우 매출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월 23.4%, 4월 23.2%가 증가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시기가 포함되는 5월(5.1~24)에 37.8%가 급증했다.
한우협회 유통국 서영석 국장은“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 내 한우 소비가 늘어난 것이 한우값 상승 요인 중 하나이다”면서“지금의 한우값의 상승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축산관측 6월호를 통해 고공행진 중인 한우 도매가격이 올해 3분기 이후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우 도축 마릿수가 증가하고 한우고기 소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78~79만 마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76만5000마리보다 약 2%, 평년 74만8000마리보다는 약 4.3%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3분기 도축마릿수는 전년대비 2% 줄어든 19만4000마리, 4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21만 마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추석, 연말특수, 설날 대목이 몰려있어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이다.
다만, 하반기 경제침체로 한우고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가정 내 수요가 감소하고 긴급재난지원금에 따른 소비효과도 사라져 한우고기 소비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사육 마릿수와 도축 마릿수가 과잉이 우려되기 때문에 입식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중한 입식결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6월 한돈가격 4000원대로…수급조절 필요 (농축유통신문 - 2020.6.4.)
상승세를 띄는 돼지고기 가격이 조만간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수급조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돼지 관측보고서 6월호에 따르면 6월 돼지 사육마릿수는 약 1179만 마리로 평년 대비 0.1%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모돈 사육마릿수의 경우 98만 마리로 추정돼 평년대비 0.2%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축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6월 도축마릿수는 129~139만 마리로 전년과 평년보다 증가할 것이며 평년대비 많아진 물량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4600~4800원/Kg을 기록할 것이라 보고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하반기 도축 마릿수가 악 880만 마리로 전망돼 평년보다 3.2%가량 많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 전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제요건 및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상승 거품이 꺼지면 6월 이후 도매가격은 지속 하락해 10월부터는 돈가가 생산비 이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급과잉에 대비해 농가들이 신중하게 입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3월부터 진행해오던 자율적 모돈 감축 사업을 통해 8월까지 약 30%정도 감축할 예정이고 수급조절 관련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등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농가들의 수급조절이 중요하다”고 수급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5월 돼지도축 141만두 (축산신문 - 2020.6.3.)
지난해와 비교해 5월 한달은 돼지 도축두수가 줄고, 가격은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의 돼지 도축두수는 140만9천395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대비 12.1%, 전년대비 4.9% 감소한 규모.
돼지가격은 전월대비 19.3%, 전년대비 23.0%가 상승한 지육kg당 평균 5천115원을 기록했다. 단순비교시 돼지 도축두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지난달 돼지가격 상승세는 공급보다 수요적 요인이 컸다는 게 전반적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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