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5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18일~5월22일) (농민신문 - 2020.5.27.)
한우고기값이 도매시장 개설 이래 사상 최고값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식 수요가 증가한 데다 5월 가정의 달 성수기까지 더해져서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한우고기 소비가 활발해진 것도 가격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우는 전주 대비 6% 감소한 9384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804원으로 690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722원 상승한 2만5747원 ▲1++B 등급은 789원 오른 2만4747원이었다.
육우 거세는 모두 81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94원 하락한 1만67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18일~5월22일) (농민신문 - 2020.5.27.)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난 데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쳐 돼지고기 주요 수출국인 유럽·미국·남미 등에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10% 감소한 1만4331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152원으로 63원 올랐다. 모돈은 195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17원 상승한 1671원이었다.
⦿ 한우 공급 과잉 전망… 수급조절 나서야 (농수축산신문 - 2020.5.29)
최근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증가했지만 가정소비 확대와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한우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한우 사육마릿수와 도축마릿수가 내년 이후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돼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소고기 공급은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로 국내산 공급이 증가하고, 소고기 수입량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등 충분한 상황이다.
한우 도축마릿수는 올 들어 지난 5월 20일까지 28만8000마리로 지난해 동기(28만4000마리) 대비 1.2% 증가했고, 지난 4월과 5월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각각 5.2%, 13.4%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소고기 수입은 올 들어 지난 5월 20일까지 16만톤으로 지난해 동기(16만1000톤)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입 소고기 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우 가격은 코로나19 이후 가정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과 4월에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6.6%, 13.5% 상승했다.
특히 5월 가정 소비와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5월 중순 도매가격은 kg당 2만152원으로 지난해 동월(1만7735원) 대비 13.6%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의 높은 한우가격은 코로나19 영향과 재난지원금 지원 효과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기여건 하에서 공급은 증가하고, 코로나19 특수상황에 따른 수요가 감소할 경우 수급과 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연말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317만마리, 도축마릿수는 79만마리로 지난해(76만5000마리)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이후 큰 폭의 한우 사육마릿수와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2분기 관측정보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급조절협의회, 현장 토론회 등을 통해 한우 공급과잉 상황 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한 농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감축과 송아지 입식조절 필요성 등을 홍보하고, 농가 중심의 자율적인 사육조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돼지고기 소비 불균형 심각…비선호 부위 찬밥 신세 (농민신문 - 2020.5.27.)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가 돼지고기값 강세에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가 삼겹살·목심에 편중돼 있고, 갈비·안심과 앞·뒷다리살의 재고가 늘었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월 돼지고기 경락값(1㎏ 기준, 등외·제주 제외)은 2923원에서 5월(1~8일) 4983원으로, 4개월 만에 70.5% 올랐다.
이중 5월(1~8일) 삼겹살과 목심의 도매가격은 1㎏당 각각 1만8575원·1만6750원으로, 1월보다 62%·67%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갈비 가격(1㎏당 6175원)은 1월 대비 1.9% 상승하는 데 그쳤고, 뒷다리살(3150원)은 오히려 0.3% 하락해 부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삼겹살과 목심을 중심으로 소비가 활발해지며 ‘금겹살’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농가와 가공현장의 어려움은 커져가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 소비 감소로 갈비·안심·앞다리 등 저지방 부위의 돼지고기 재고가 쌓이고 있어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
축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돈가 왜곡현상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위별로 골고루 소비가 이뤄지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 한우 도매가격 상승세 지속…kg당 2만원 넘어 (농수축산신문 - 2020.5.26.)
한우 전국평균 도매가격이 kg당 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한우 전국평균 도매가격은 kg당 2만130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도 7.9% 오른 가격으로 한우 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한우가격 오름세에는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한우소비로 이어진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매출 증가로 인한 한우가격 상승세는 다음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에는 미국의 도축장 작업 중지 여파가 실제적으로 미국산소고기 수출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육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이류는 여전히 수요가 많은 상황이지만 정육류의 가정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가격추이는 지켜봐야겠지만 다음달에도 대내외적 요인으로 가격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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