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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5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5. 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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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5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11일~5월15일) (농민신문 - 2020.5.20.)


한우고기값이 초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힌 중산층이 5월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한우고기 소비를 늘려서다.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 때 휴무에 들어갔던 도매시장들의 정상운영으로 경매물량이 전주보다 늘었지만 소비 호조로 오름세를 보였다. 한우는 전주 대비 28% 증가한 1만2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114원으로 303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381원 상승한 2만5025원 ▲1++B 등급은 359원 오른 2만3958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922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397원 하락한 1만76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11일~5월15일) (농민신문 - 2020.5.20.)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의 소비 호조가 지속되는 데다 5월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나들이용 소비도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돼지고기 소비 증가세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지목받고 있다.

돼지는 전주 대비 9% 증가한 1만5860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089원으로 105원 올랐다.

모돈은 263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20원 상승한 1654원이었다.



⦿ 도축두수 증가…강보합 시세 당분간 지속 (축산신문 - 2020.5.22)


5월 이후 한우도축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평균 한우경락가격은 도축두수가 전년대비 5.2%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14.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이력제 자료에도 5월 이후 한우도축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면 출하월령에 가까워지는 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농가 뿐 아니라 유통업체에서도 한우가격 전망에 그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우의 소비확대가 반가운 유통업계지만 평균경락가격 2만원/kg을 상회하는 지금의 상황은 좀 버겁다고 말하고 있다. 물량은 좀 더 늘어나고 가격은 조금 낮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표정이다.

5~6월의 공급물량은 전년 동월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령을 채운 거세우가 많고, 가격 또한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전년대비 5% 내외로 도축두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급량이 늘어도 경락가격이 낮아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가정의 달 외식 소비는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가정소비가 이를 뒷받침하고도 남는다. 또한, 특별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한우소비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6월까지는 가격이 강하게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7월 이후부터는 암소도축률이 관건이다.

하반기 출하가 예정된 거세우의 두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현재 높아져 있는 한우수요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내 육류공급 난이 지속된다고 보면 하반기 쇠고기 수입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이 영향은 한우를 포함한 국내 쇠고기 수급과 가격에도 미치게 될 것이다. 예기치 못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하반기 가격 또한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하락의 조짐이 보이거나 가격 곡선이 꺾이는 시기에 암소도축이 갑자기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되곤 한다. 현 시점에서 하반기에 그런 상황이 발생되리라 예상하기는 어렵다.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한우 판매량 증가세 이어져 (농수축산신문 - 2020.5.22.)


농협유통에 따르면 하나로마트 양재점의 경우 지난 15~20일 한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창동점은 8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육 반입이 줄어들면서 한우 가격이 상승했고,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한우 경락가격도 상승세를 타는 등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한우 경락가격 평균금액은 1㎏당 2만198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 초에는 1만8000원대, 3월 말에는 1만9000원대, 지난달 말 2만 원대를 돌파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우 등심 1등급 소매가격은 100g당 9419원으로 평년 7529원 대비 1890원 오른 가격을 보였다.



⦿ 일시적 호황 휩쓸려 한우 사육규모 늘려선 안돼 (농민신문 - 2020.5.18.)


한우 공급과잉을 예고하는 신호가 산업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민간연구기관인 GS&J인스티튜트는 최근 ‘불안, 한우산업 팽창 가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의 불안 요인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먼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세가 가속화한다는 사실을 짚었다. 사육마릿수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기 시작한 후 꾸준히 가속 페달을 밟았다. 올 3월 기준 사육마릿수는 304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특히 가임암소 사육마릿수 증가로 송아지 생산마릿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1년 전보다 14%나 많은 19만2500마리로 추정된다.

앞으로 도축월령에 도달하는 개체가 산지에 많아 도축마릿수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란 예상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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