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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5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5.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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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5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4일~5월8일) (농민신문 - 2020.5.13.)


한우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 기간 휴무에 들어간 도매시장이 많아 공급량은 줄어든 반면 어버이날(5월8일)을 앞두고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 식당 소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우는 전주 대비 7% 감소한 785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811원으로 94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96원 상승한 2만4644원 ▲1++B 등급은 64원 오른 2만359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7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211원 상승한 1만1163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4일~5월8일) (농민신문 - 2020.5.13.)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황금연휴 기간 나들이용 수요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ㆍ미국 등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이 생산에 차질을 겪으면서 수입량이 줄어든 결과다. 6~7월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는 것도 돼지고기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19% 증가한 1만4516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984원으로 128원 올랐다. 모돈은 210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4원 상승한 1634원이었다.



⦿ GS&J, 사육두수 지속 증가…위기감 고조 (축산신문 - 2020.5.15)


한우사육두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위기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GS&J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우사육두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가임암소 두수, 송아지 번식 의향 등이 모두 강한 상황이라 향후 공급과잉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우 총 사육두수는 올 3월 304만두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 가임암소도 4.3% 증가해 번식기반이 확장되고 있다. 가임암소 두수 증가로 송아지 생산두수도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4%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산두수의 증가에도 불구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소비는 급감했지만 가정 소비의 증가로 도축두수가 5% 이상 증가했음에도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 3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7%, 4월에는 14.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S&J는 앞으로 도축 월령에 도달하는 수소 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5세 이상의 암소 두수가 증가해 도축두수 증가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도매가격 상승이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력제 자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수소 26~27개월령은 2만두 내외, 25개월령은 2만9천두인데 비해 24개월령은 5만두, 23개월령은 6만5천두, 22개월령은 5만3천두로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현지의 쇠고기 공급난으로 인한 가격 강승 요인은 있겠지만 결국 적체됐던 공급이 일시에 급증해 한우고기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 발생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도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송아지 가격 또한 높아졌다. 4월 암송아지는 두당 333만원, 수송아지는 42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11.7%가 상승했다.  



⦿ 한우고기값 ‘역대급’…가정소비 늘고 외국산 줄어 (농민신문 - 2020.5.11.)


한우고기값이 사상 유례없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지육 평균 경락값(등외 제외)은 1㎏당 1만974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만7405원보다 13.4% 상승했다. 이는 축평원이 1998년 가격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월평균 경락값이다.

가격 강세는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7일 기준 경락값은 지난해 5월 평균보다 12.5% 높은 1만9963원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설 명절 직전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덩달아 송아지값도 상승세다. 6~7개월령 수송아지의 4월 평균 가격은 421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77만6000원보다 11.6% 상승했다. 같은 기간 6~7개월령 암송아지 역시 315만9000원에서 333만3000원으로 5.5% 올랐다.

이같은 가격 강세 현상은 도축마릿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올 1월부터 5월7일까지 한우 등급판정마릿수는 26만422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만347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한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정소비가 늘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가구가 늘며 동네 정육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의 국거리·불고기용 부위 판매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축평원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104곳을 조사한 결과 설도의 3월 재고량은 329t, 사태는 413t으로 각각 1월보다 37.1%(194t), 14.5%(7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도와 사태는 가정에서 국거리나 장조림·불고기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부위다.

수입 쇠고기 유통량이 줄어든 것도 한우고기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도축장 작업일수가 줄거나, 아예 문을 닫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는 국가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4월 쇠고기 수입량은 3만9824t으로, 지난해 같은 달 4만818t보다 2.4% 줄었다.



⦿ 국내 돼지고기 도매시장 가격 5000원 돌파 (농수축산신문 - 2020.5.12.)


국내산의 경우 4월 다섯째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kg당 128원 상승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냉장삼겹살과 목심이 kg당 1000원, 냉장 전지와 등심이 각각 2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이류는 비싼 판매가격으로 연휴 기간 소비가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에 연휴 이후 주문이 급감하면서 덤핑물량이 다시 출현했다. 정육류는 연휴 외식소비로 냉장 전지와 등심 수요가 조금 생겨나며 소폭 나아진 반면 정육 모든 부위의 판매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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