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4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6일~4월10일) (농민신문 - 2020.4.15.)
한우고기값이 오르며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주요 쇠고기 수출국인 호주·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해서다. 농가들이 전국 도매시장의 21대 총선일(4월15일) 휴무 때문에 출하시기를 앞당겨 경매물량이 급증했지만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한우는 전주 대비 32% 증가한 9734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067원으로 195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219원 상승한 2만3872원 ▲1++B 등급은 250원 오른 2만299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25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63원 하락한 1만79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6일~4월10일) (농민신문 - 2020.4.15.)
돼지고기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인 유럽·미국에서의 수입량이 줄자, 국내 육가공업체들의 한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최근 돼지고기 수입을 늘려 외국산 돼지고기의 국내 유통량이 더욱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당분간 돼지고기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는 전주 대비 0.6% 증가한 1만436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969원으로 331원 올랐다. 모돈은 217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38원 상승한 1611원이었다.
⦿ 한우 ‘초고급육’ 시대로 (축산신문 - 2020.4.14)
한우의 ‘초고급육 시대’가 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거세한우의 총 등급판정두수는 10만1천714두였다.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3만2천657두. 거세한우 가운데 32.1%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이다.
1+등급은 3만254두로 29.7%, 1등급은 2만6천689두로 26.2%, 2등급은 1만1천236두로 11.0%, 3등급은 833두로 0.8%에 불과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1분기 출하된 거세한우 중 육질등급 1++를 받은 개체는 2만2천214두로 전체의 21.0%정도였다. 불과 1년 만에 1++등급의 출현율이 10%p이상(10.1%p) 상승했다.
반면, 1+등급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8.3%에서 크게 낮아졌다.
한우전체 출하두수 가운데 거세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거세한우는 전체 한우 가운데 54%이상을 차지했다.
육질 성적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이 이같이 높아진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말 개정된 육질등급기준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로이 적용된 등급판정 기준에 따라 기존 1++등급이 기준이 소폭 낮아지면서 결과적으로 1++등급의 출현율이 높아지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 긴장감 속 다시 열린 가축시장 (축산신문 - 2020.4.17.)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긴급 휴장 조치에 들어갔던 전국의 가축시장이 4월 중순 들어 일부 개장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 가축시장 마다 사정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출하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약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충남 홍성축협 가축시장의 경우 4월 8일 송아지등록우 경매시장을 열었다. 이날 총 출장두수는 암송아지 60두, 수송아지 167두 총 227두가 나왔다. 휴장 직전인 2월 13일 열린 경매시장에는 295두가 출장했었다.
재개장 했지만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범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향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 경락가격은 휴장 전에 비해 올랐다.
암송아지의 경우 344만원대, 수송아지는 424만원대 평균가격이 형성되면서 휴장 전 319만원대, 수송아지는 417만원대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휴장으로 인해 출하월령을 넘긴 송아지들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높아진 경향도 보이고 있다.
가축시장이 문을 다시 열었지만 이를 운영하는 축협들은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4월 초 재개장한 경기도의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사육현장에서 가축시장 재개장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축시장을 재개장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휴장으로 출하를 못했던 농가들의 소들이 밀려들어오면서 개월령이 높은 송아지들이 많아진 경향이 있고, 상대적으로 월령이 낮은 소들은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달 수입 돼지고기 5년간 동월 대비 최저 (농수축산신문 - 2020.4.16.)
수입 돼지고기가 지난달 2만8181톤 들어온 가운데 지난 1분기 8만267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검역기준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달 상순 1만113톤, 중순 1만763톤, 하순 7305톤 등 모두 2만8181톤이 수입됐다.
이는 최근 5년간 동월 대비 가장 적은 물량으로 2016년 3월은 2만8290톤, 2017년 3월 3만7985톤, 2018년 3월 5만1120톤, 지난해 3월은 4만499톤이 수입됐다.
최근 돼지고기 수입동향은 미국과 유럽 등 현지 수출국으로부터의 공급상황이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학교 개학 추가연기로 인한 급식수요 부재와 외식소비 부진, 미국 현지 선물가격의 폭락 등으로 인해 유통업체에서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가수요가 사라졌다.
협회 관계자는 “독일산 냉동삼겹살은 kg당 100원, 미국산 목전지는 400원이 각각 하락했다”며 “미국 시카고 선물가격은 지난 9일 현재 5월물이 0.96달러로 전주 대비 0.04달러 하락했다. 또한, 6월물은 1.07달러로 0.09달러 하락했고, 7월물도 1.21달러로 0.05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돼지고기는 연간 42만1342톤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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