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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3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3. 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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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3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16일~3월20일) (농민신문 - 2020.3.25.)


한우고기값이 지난주보다 상승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구매능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집에 머물며 한우고기를 소비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모임 취소로 식당에서 쓰이는 등심·안심 등 구이용 부위의 재고가 계속 늘면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 

한우는 전주 대비 0.02% 증가한 829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18원으로 259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01원 상승한 2만3027원 ▲1++B 등급은 88원 오른 2만199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641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227원 하락한 1만58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16일~3월20일) (농민신문 - 2020.3.25.)


돼지고기값이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학교의 개학 연기로 뒷다리살처럼 급식에 많이 쓰이는 정육 부위의 재고가 갈수록 쌓이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식당소비가 급감한 것도 가격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돼지는 전주 대비 2% 감소한 1만590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903원으로 143원 내렸다. 모돈은 2326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14원 하락한 1536원이었다.



⦿ 1등급 이상 73.7%…‘한우가 곧 고급육’ (축산신문 - 2020.3.24)


2월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7%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우 등급판정두수는 4만6천847두이고,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은 3만4천520두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1월 1등급 이상 출현율 74.4% 대비 0.7%p, 전년 동월 74.9% 대비 1.2%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1++등급은 22.3%, 1+등급은 24.6%, 1등급은 26.7%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1등급 이상 가운데 거세우가 87.5%를 차지했고, 암소는 58.1%, 수소는 2.5%를 차지했다. 육질등급 2등급은 8천956두로 19.1%, 3등급은 3천200두로 6.8%를 차지했다. 등외는 171두가 나왔다.

육량등급은 A등급이 25.9%, B등급이 49.3%, C등급이 24.4%로 나타났다.

육질등급으로는 A등급이, 육량등급으로는 B등급이 가장 많이 나왔다.

한우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70%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한우의 품질경쟁력이 안정적 수준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1등급은 고급육의 기준이었다. 고급육에 대한 가격차별화가 명확해지면서 생산현장에서 고급육 생산 의지가 높아졌고, 거세 고급육 생산이 보편적 사육형태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한우 고급육 출현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됐다”며 “이젠 사실상 1등급은 보통육으로 인식될 만큼 소비자들도 고급육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갔으며, 사육현장에서도 1++등급을 목표로 정밀한 사양관리를 하고 있는 농가들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 삼겹살데이 ‘반짝소비’ 끝…먹구름 드리운 돼지값 (농민신문 - 2020.3.23.)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반등했던 돼지값이 다시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별다른 가격 상승 요인도 없어 돼지값은 당분간 생산비(1㎏당 4200원) 밑을 맴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 평균 3248원을 기록했던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제주ㆍ등외 제외)은 이달 3일 4301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 11일 4039원, 13일 3818원으로 떨어졌다. 16일엔 4000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18일 또다시 3800원대, 20일(오후 6시 기준) 37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에 대해 양돈업계는 일시적으로 소비량을 이끌었던 삼겹살데이 할인행사가 끝난 영향으로 풀이한다. 생산자단체는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고자 2월 넷째주부터 3월 첫째주까지 전국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행사가 끝나고 나서 다시 소비가 위축됐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할인행사 후 정상으로 돌아온 판매가격을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고 있다”며 “이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삼겹살·목심 등 구이용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이 온·오프라인 104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고기 판매량 조사에서도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유통업체의 돼지고기 판매량은 2월 셋째주 1074㎏에서 넷째주 1250㎏으로 늘었다. 할인행사가 막바지에 달한 3월 첫째주엔 1150㎏으로 소폭 줄었고, 3월 둘째주엔 1069㎏을 기록하며 행사 전 판매량 수준으로 돌아갔다.

가격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소비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개학 연기로 급식 수요가 사라져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평균 경락값을 3800~4000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김욱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소비가 증가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서 “특별한 수요 진작 요인이 없어 가격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면역력 관심 고조… 축산물 소비 늘어 (농수축산신문 - 2020.3.24)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정부가 대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가정식 식재료 소비가 증가해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가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의 축산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올해 설 이후 6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 채널인 농협 하나로마트 직영점 매출이 30.2% 증가한 반면, 온라인 채널인 농협몰의 매출액은 94.1%나 증가해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농협은 모임, 회식 등의 자제로 외식은 감소했지만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정 내에서 소비가 증가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산 축산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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