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3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9일~3월13일) (농민신문 - 2020.3.18.)
한우고기값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하며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모임이 취소돼 식당수요는 감소했지만 온라인몰 판매가 증가하는 등 가정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당수요 감소로 등심·안심 등 구이용 부위의 재고가 쌓이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우는 전주 대비 3% 감소한 829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59원으로 39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25원 상승한 2만2926원 ▲1++B 등급은 23원 오른 2만190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65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219원 하락한 1만811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9일~3월13일) (농민신문 - 2020.3.18.)
돼지고기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3월3일 삼겹살데이를 전후해 농협과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쳐 가정소비를 뒷받침했지만, 전국 학교의 개학 연기로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재고가 누적된 탓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1% 감소한 1만6224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046원으로 178원 내렸다. 모돈은 222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37원 하락한 1550원이었다.
⦿ 돼지가격 할인행사 끝나니 ‘들쑥날쑥’ (농축유통신문 - 2020.3.20)
돼지고기 가격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4000원대를 유지하다가 12~13일 3000원대로 떨어지는 등 불안정한 추세이다. 이는 전국적인 할인판매가 끝나고 소비자들의 구매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돼지고기 시황에 따르면 도매시장에 상장된 마릿수가 감소해 지육가격이 높게 유지되고는 있으나, 적자와 재고를 감당하지 못한 가공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공업체는 가공감축 및 주중휴무를 시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구이류는 할인행사 이후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 구매수요가 감소하며 이번 달 첫째주에 이어 계속 부진을 보였다.
정육류는 급식수요가 없고 제육볶음, 돈가스, 탕수육 등의 외식소비 감소도 계속됨에 따라 재고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갈비는 대부분 냉동생산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소비 감소로 목등뼈 판매는 더욱 부진해졌으나 족발은 배달음식 수요로 소폭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3월 첫째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78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냉장삼겹살이 1000원/kg 하락을 보였다.
수입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소비 위축으로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산 구이류 냉장육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냉동육 구매 수요도 거의 생기지 않고 있다.
목전지는 급식납품이 재개되지 못하고 있고 외식소비도 크게 감소했으나, HMR 시장 등의 수요가 일부 있어 구이류 보다는 조금 나은 판매상황을 보이고 있다.
목등뼈는 외식소비 부진으로 힘든 상황이 계속되며 미국산이 500원/kg, 캐나다산이 400원 하락했고 족발은 배달음식 수요로 상황이 조금 나아지며 200원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 선물가격은 12일 기준 5월 1.48$로 전주대비 0.09$ 하락, 6월 1.67$로 0.08$ 하락, 7월도 1.70$로 0.08$ 하락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자율적 모돈 감축을 협조하고 있으며 2차 육가공 업체와 협의해 후지 구매·비축을 진행 중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몰에서 31일까지 할인율 50% 특가 기획전을 운영하면서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소·돼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 (한국농어민신문 - 2020.3.20)
지난해 국내 소·돼지의 등급판정 마릿수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거세우의 경우 사육기간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19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의 내용으로, 통계연보는 등급판정을 받는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5개 축산물의 생산·출하·도축·등급판정결과·가격·지역별 현황과 같은 축산물 유통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를 담고 있다. 축평원은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8년부터 이 같은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매년 내놓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소 등급판정 마릿수는 88만4635마리로, 전년 대비 2.7%(2만2853마리) 늘었고,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3.9%로 지난해(73%)보다 0.9%p 증가했다. 특히, 한우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이 전년대비 0.2개월 감소한 30.5개월을 기록해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평균 경락가격의 경우 kg당 1만7965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1.1%(193원)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와 함께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1781만2764마리로, 전년대비 2.7%(46만2383마리) 증가했고, 평균 경락가격(탕박)은 2019년보다 9.7%(440원) 하락한 kg당 4079원으로 나타났다. 경락가격 하락은 출하 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축평원은 이러한 내용의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연보를 행정기관 및 언론사, 학회, 학교, 축산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축평원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2019년 한 해 등급판정 결과와 가격동향 등을 상세하게 분석한 결과가 축산업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돼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축산업 종사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서비스 품질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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