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4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23일~3월27일) (농민신문 - 2020.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모임이 취소돼 식당수요는 줄었지만 늘어난 가정소비가 강세 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한우고기 주문이 증가한 것도 가격상승의 한 요인이다. 하지만 식당수요가 많은 구이용 부위의 재고가 계속 늘면 하락세로 바뀔 수 있다.
한우는 전주 대비 6.6% 증가한 884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452원으로 134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12원 하락한 2만3015원 ▲1++B 등급은 236원 오른 2만222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612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48원 상승한 1만73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23일~3월27일) (농민신문 - 2020.4.1.)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장기간 미뤄지며 뒷다리살처럼 급식에 많이 쓰이는 정육 부위의 재고가 쌓이고 있다. 여기에 각종 모임 취소로 삼겹살 등 구이용 소비가 급감하면서 돼지고기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3월초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가정수요를 뒷받침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악영향을 완벽히 차단하진 못했다.
돼지는 전주 대비 5.9% 증가한 1만684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633원으로 270원 내렸다. 모돈은 218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22원 상승한 1558원이었다.
⦿ 농협 한우국 “2분기 한우 공급 증가” (축산신문 - 2020.4.1)
2분기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협 한우국(국장 박철진)은 2분기 이후 코로나19가 안정 및 종식되면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표 참고>
농협한우국이 발행한 월간한우레포트 3월호에 따르면 2020년 한우도축두수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78만두로 전망되고 있고, 출하예정 물량 자체가 전년대비 증가해 2분기 이후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월의 도축두수는 8천두 감소, 1분기 도축물량은 전년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도축두수는 18만7천두, 2분기 도축수두는 17만7천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도매가격은 kg당 1만8천200원~1만8천400원으로 1분기(1만8천800원/kg) 대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측면에서는 온라인 소비시장의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국은 코로나19 안정기 이후 온라인 판매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한우 가정 내 소비 패턴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지는 만큼 이번 계기로 한우 가정식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정기가 되며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외식소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부활동 자제 및 소비 심리가 코로나19 안정기 급격하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거 메르스 사태시 소비동향을 살펴보면 안정기 시점인 2015년 7월 이후 소비심리 지수가 급격히 상승했던 사례가 있으며, 이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보면 금번 코로나19 이후에도 소비심리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금번 사태로 한우고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진 것도 향후 소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코로나19 전에는 한우고기는 맛있지만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금번 사태를 겪으면서 면역력에 좋은 건강한 식재료라는 인식이 널리 확대되면서 한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이것은 향후 한우소비 패턴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자구책 마련에 고심 (농수축산신문 - 2020.4.3)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한돈 농가가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식 등 소비 심리가 둔화되면서 돼지고기는 삼겹살과 목살을 제외하고 부산물과 여타 부위의 재고가 늘어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돼지고기 공급측면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달 돼지 등급판정마릿수는 158만2099마리로 지난해 동월 143만5091마리 보다 14만7000여마리가 증가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지난달 상순과 중순 각각 1만113톤과 1만763톤이 수입돼 지난달 중순까지 모두 7만5365톤이 들어왔다.
이선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장은 “부산물 재고를 비롯해 비선호 부위 등 삼겹살과 목살을 제외하곤 최근 모든 부위가 안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도매시장별 돼지고기 가격은 삼겹살데이 당시 kg당 4310원(제주제외)으로 정점을 찍은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농가 등은 돈가가 다시 생산원가 아래로 추락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축평원 자료를 인용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삼겹살데이 전후인 지난 2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kg당 평균 경락가격이 4000원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4째주 평균가격은 3623원으로 같은 기간 지난해 가격인 4248원 대비 17.2% 하락했다고 밝혔다.
⦿ 3월 돼지출하 158만3천두 (축산신문 - 2020.4.3)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돼지출하두수는 158만2천99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월의 143만4천793두와 비교해 10.3%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도축 작업일수를 감안할 때는 큰 폭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올해 3월 하루 평균 7만1천914두(22일 작업)가 출하돼 지난해(7만1천740두)와의 차이가 174두 정도 밖에 나지 않았다.
이는 올해 3월 돼지출하 증가가 생산량이 아닌 도축 작업일에 더 큰 영향을 받았음을 추정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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