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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2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3. 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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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2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2월17일~2월21일) (농민신문 - 2020.2.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모임이 취소돼 식당수요가 급감했지만 가정소비가 늘어 한우고기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매물량 증가는 소폭에 그쳐 출하대기 한우가 부족한 산지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우는 전주 대비 4% 증가한 738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39원으로 527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395원 상승한 2만3283원 ▲1++B 등급은 462원 오른 2만238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35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523원 상승한 1만85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2월17일~2월21일) (농민신문 - 2020.2.26.)


대형 유통업체들이 실시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가정소비를 뒷받침해 돼지고기값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경매물량이 약간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학교의 개학까지 연기돼 시장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돼지는 전주 대비 6% 감소한 1만4723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255원으로 212원 올랐다. 모돈은 222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94원 하락한 1658원이었다.



⦿ 3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20.2.28)


3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암소 증가로 송아지 생산이 늘어 증가하는 반면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마릿수가 줄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월 축산관측월보를 발표했다.

농경연의 축산관측에 따르면 3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간 보다 4% 증가한 302만4000마리로 전망되며 이는 가임암소 마릿수와 1세 미만 마릿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 상반기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kg당 1만8800원으로 예측되며 이후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소폭 하락한 kg당 1만7500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 1120만마리보다 1.1% 줄어든 1108만마리로 전망했으며 이는 모돈 마릿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1.1% 감소한 105만1000마리로 예측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돈 마릿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적지만 평년 102만4000마리보단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돼지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1%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월(3768원/kg)과 평년(4157원/kg)보다 낮은 kg당 3400~3600원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 돈가 회복되나...3000원 초중반 진입 (농축유통신문 - 2020.2.24.)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최저 2301원/kg(탕박)에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격은 1kg당 3424원이었다. 지난달 최저가격인 2301원/kg(21일)에 비하면 약 49% 오른 셈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소비는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소비시황을 보면 지육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인해 현재 판매가 조금 이뤄지고 있는 구이류만 판매가격이 소폭 인상됐고 판매가 부진한 부위는 인상을 못하고 있다. 

구이류는 대형 유통점 할인행사가 종료됐으나 삼겹살 데이 행사물량 매입이 시작되면서 유통으로의 판매는 원활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식당 등 일반판매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정육류는 학교개학 연기로 급식납품 수요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외식소비 감소도 계속되고 있고 햄·소시지 판매도 저조해 원료육 판매도 좋지 못한 상황이다. 

2월 둘째 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212원/kg 상승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냉장 삼겹살과 목심이 500원/kg 상승했고, 족발이 400원, A지방이 200원 하락을 보였다.



⦿ 1월 송아지 거래두수 줄고, 가격 상승  (축산신문 - 2020.2.27)


1월 가축시장 송아지 거래두수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평균가격은 올라갔다.

농협 한우국(국장 박철진)에서 발간한 한우레포트 2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가축시장 한우송아지 거래두수는 총 1만1천231두로 지난해 1월 거래두수 1만1천954두보다 723두(5.2%) 정도가 감소했다. 송아지 평균가격은 올랐다. 올해 1월 평균가격은 두당 377만7천831원으로 ’18년은 337만원, `19년은 350만1천원보다 각각 12.1%, 7.9% 올랐다. 

수송아지의 가격은 더욱 큰 폭으로 올랐다. 

1월 수송아지 평균가격은 396만2천원으로 지난해 363만3천원보다 9.1%가 올랐다. 암송아지는 지난해 310만7천원에서 323만8천원으로 올랐다.

업계에서는 한우송아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선 지금 공급량의 한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고, 무리하게 높은 가격에 송아지를 입식하는 것은 농가의 경영에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농가들에게 신중한 거래와 계획성 있는 입식과 출하를 주문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가축시장에 가보면 수송아지 가운데 그나마 혈통이나 외형이 괜찮은 개체는 두당 500만원 이상에도 거래가 된다. 이 송아지를 구매해서 30개월령에 출하한다고 보면 사료비만 약 400만원 정도 필요하다. 송아지 값과 사료비만 900만원이 넘는다. 수익성을 잘 계산해 보고 신중한 입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아지가격이 지금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입식수요가 그 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선 시점에서도 이처럼 높은 입식수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업계와 정부에서는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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