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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20. 2.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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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월 5주차)



⦿ 한우가격 하강기 예고…대비책 시급 (축산신문 - 2020.1.31.)


올해 하반기 이후 한우가격이 하강기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GSnJ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우가격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하강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우산업이 장기간 호황기를 이어온 만큼 가격하락 폭이 그 만큼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GSnJ는 한우고기 가격과 송아지 가격이 2013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비육은 물론 번식의 두당 수익이 2016년 이후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송아지 생산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사육두수가 2019년 9월 기준 300만두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에도 도축두수는 증가하지 않는 ‘저수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사육두수는 증가하는데 한우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해 송아지 입식열기가 높아지고 송아지가격이 상승하는 전형적 비프사이클의 상승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GSnJ는 사육두수는 증가하지만 도축두수는 증가하지 않는 ‘저수지 현상’은 한계가 있으므로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도축두수가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우고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입식열기 또한 식으면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암소도축률이 상승세로 전환, 도축두수가 더욱 증가해 한우고기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호황기가 그 어느 때보다 길었던 만큼 하강기에 접어들더라도 두수 증가는 당분간 지속되어 가격하락 폭이 그만큼 더 클 가능성이 있고,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 대책에 대해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한우협회에서 추진하는 선제적 수급조절과 송아지안정제 개정,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모든 지표가 한우산업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 하락의 충격을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한우산업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이번 기회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업전망 2020/축산 (한국농어민신문 - 2020.1.28)


▲한육우=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 2015년 276만9000마리를 저점으로 큰소와 송아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이 늘어나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21만1000마리로, 전년보다 3.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우는 305만5000마리를 기록했다.

올해도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 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9년보다 3% 늘어난 314만6000마리로 전망됐다.

이러한 사육 마릿수 증가는 도축 마릿수 증가로 이어져 올해 한우고기 생산량은 2019년 대비 5.4% 늘어난 25만9000톤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올해 전국 평균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4.6% 하락한 1kg당 1만7137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수입육 가격은 오를 것으로 보여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3.1% 줄어든 41만4000톤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올해 3월 국내 모돈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6만3000마리보다 0.4% 감소한 105만9000마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모돈이 살처분 된데다, 경기 북부(파주·연천·김포)지역 돼지 입식 제한 영향과 가격 약세로 모돈 사육 의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6월 모돈 마릿수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0.4% 줄어든 106만6000마리로 예측됐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전체 사육 마릿수도 2019년 대비 감소한 1130만 마리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어 올해 등급판정 마릿수도 2019년 1781만 마리와 비교해 1.2~2% 감소한 1745~1760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돼지고기 생산량도 지난해 96만9000톤보다 줄어든 95만8000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는 평년 돼지고기 생산량(91만3000톤)에 비해서는 많은 물량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연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로 2019년 3779원보다는 높은 1kg당 3800~41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 돈가 급락, 생산비 이하로 (농수축산신문 - 2020.2.1)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축산물 생산비 통계에서 돼지 생체 100g당 생산비는 28만4391원을 나타냈다. 이같은 통계청의 생산비를 100kg, 지육률 76.7%로 각각 나눠 도매가격으로 환산하면 도매가격은 kg당 3708원을 나타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연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kg당 3800~41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등급판정마릿수가 지난해 1781만마리 보다 1.2~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년 대비 공급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전체 사육마릿수는 평년보다 2.7% 증가한 1130만마리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연초부터 도매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경우 사육 규모에 따라 생산비를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장에선 올해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현재 돼지 사육 규모별로 생산비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18년 kg당 평균 3708원이지만 사육 규모별로 따져보면 1000마리 미만의 경우 생산비가 35만541원을 나타내 이를 도매가격으로 환산하면 kg당 4570원이다. 1000~1999마리도 생산비가 31만2508원으로 도매가격은 4074원을 나타내 올해 연간 예상 도매가격과 비교할 경우 생산비가 위협받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전체 돼지 사육 농장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6133농장인데 45.3%인 2776농장이 1000마리 미만을 사육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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