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2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29일~1월31일) (농민신문 - 2020.2.5.)
설 연휴(1월24~27일)가 끝나고 이뤄진 1월29~31일 경매에서 한우고기값은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설 대목 막바지에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지켜본 농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경매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많아 지속적인 상승세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우는 1월29~31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모두 201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33원으로 설 이전(1월20~23일)보다 1530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이 1738원 상승한 2만3238원 ▲1++B 등급이 2389원 오른 2만283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151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488원 상승한 1만57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29일~1월31일) (농민신문 - 2020.2.5.)
야외 나들이 소비가 줄어드는 겨울 비수기가 찾아온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식당 수요 감소까지 겹쳐 돼지고기값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다만 설 이전(1월20일~23일)에 비해 경매물량이 줄어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돼지는 설 이전 대비 20% 감소한 928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2565원으로 86원 올랐다. 모돈은 165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21원 상승한 1867원이었다.
⦿ 설 성수기 한우 얼마나 출하됐나 (농축유통신문 - 2020.2.7)
최근 5년간 설 성수기에 한우 출하물량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번 설 명절에 한우 출하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이력정보를 활용해 최근 5년간 설 명절의 한우 출하현황과 경락가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 성수기(1개월) 한우 도축은 10만1000두로 평년 수준(최근 5년 평균 10만1000두)이었으며 전년 설 대비 5.2% 증가했다.
최근 5년간의 설 성수기 한우 출하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설까지 한우 출하물량은 감소 추세(2016년 설 10만7000두→2019년 설 9만6000두, 1만1000두 감소)였으나, 금년 설 성수기는 2019년 연말 수요와 이른 설 수요가 겹치며 도축 마리수가 전년대비 5.2%(5000두) 증가했다. 금년 설 성수기의 한우 암소의 도축두수는 감소세가 주춤(2016년 설 5만두→2019년 설 4만2000두→2020년 설 4만4000두)했고 거세의 도축두수는 증가(2016년 설 5만3000두→2020년 설 5만6000두)했다.
설 성수기 한우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분석한 결과, 한우 전체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 설 대비 9.1%(1631원/㎏) 증가(2019년 설 1만7661원/㎏→2020년 설 1만9292원/㎏)했다.
설 성수기 경락가격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한우 거세는 2만359원/㎏, 암소는 1만7522원/㎏으로 평년(최근 5년 설 평균 거세 1만8446원/㎏, 암소 1만6436원/㎏)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설 성수기의 한우 암소의 등급별 평균 도축월령은 2015년 설 이후 1+등급 이하에서 꾸준히 증가(3등급 75→80개월, 2등급 51→56개월, 1등급 47→51개월, 1+등급 44→48개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암소의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이상은 증가세(2015년 설 18.7%→2020년 설 29.0%), 1등급 이하는 감소세(2015년 설 81.1%→2020년 설 70.9%)를 보였다.
한우 암소의 도축형태를 조기도축그룹(36개월이하), 평균도축그룹(37~59개월), 장기사육그룹(60개월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조기도축그룹에서 도축월령은 감소, 장기사육그룹에서는 도축월령이 증가했다.최근 5년 설 성수기 한우 거세의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한우 거세 중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은 ’15년 설 이후 증가세(’15년 설 53.2%→’20년 설 62.5%)를 보였다.한편 한우 거세의 도축월령은 단축(2015년 설 32.5개월→2020년 설 31.1개월, 1.4개월↓)되는 추세를 보였다.
⦿ 새해 첫달 하루 8만두 돼지 출하 (축산신문 - 2020.2.5)
하루 8만두의 돼지가 쏟아지면서 새해 첫달 가격으로는 사실상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돼지가격이 형성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돼지출하두수는 159만1천282두로 잠정 집계됐다.
173만1천534두의 전년동월과 비교해 8.1% 적은 물량. 이른 설명절 연휴로 도축장 작업일수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작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출하량을 보면 사정이 달라진다.
공휴일(토, 일, 공식 휴일)을 제외할 경우 20일 작업이 이뤄진 지난 1월 하루 평균 돼지출하량은 7만9천564두에 달한다. 소폭이긴 하나 1월 한달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됐던 지난해(7만8천706두) 보다도 1.1%가 많았다.
가뜩이나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돼지 출하가 더 늘다보니 돼지가격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1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평균 2천923원으로 전년보다 9.8% 하락했다. 이 가격은 2013년 2천834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2013년은 2011년 안동발 구제역사태속 대량살처분과 국내산 가격폭등, 정부 지원하에 이뤄진 돼지고기 대량수입 여파로 인한 국내산 돼지고기 유통시스템 붕괴에 따른 비정상적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 시기와 단순 비교는 불합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럴 경우 1월 평균가격이 올해 보다 낮았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8년(2천500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고가 많은 상태에서 소비 마저 부진, 낮은 원료육 가격에도 불구하고 작업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게 육가공업계의 전반적인 현실”이라며 “생각보다 돼지출하도 적지 않다보니 돼지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한채 양돈현장의 어려움은 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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