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월 4주차)
⦿ 한우 320만마리로 증가예상…선제적 사육마릿수 조절시급 (농수축산신문 - 2020.1.21.)
한우 마릿수가 올 하반기 이후 320만마리를 넘길 것이란 예상이 쏟아지면서 선제적 수급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을 비롯한 GSnJ 인스티튜트, 농협 등 전문가들은 한우 사육마릿수가 올해 310만마리를 무난히 넘겨 올해 중순이나 내년에는 320만마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사육마릿수 증가로 올해 한우 평균 도매가격도 상반기에는 약보합세를 유지하다가 하반기부터는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사육마릿수 증가세는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경연은 2024년에는 330만6000마리, 2029년에는 348만2000마리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육마릿수 증가를 대비한 선제적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경연은 출하가 점차 많아지는 올 추석 전후로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계획적 출하로 가격 하락폭을 축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SnJ 관계자는 “한우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만큼 가격 하락기에 접어들더라도 사육마릿수 증가는 당분간 지속돼 가격 하락폭이 그만큼 더 클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송아지생산안정제를 포함한 대책 마련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 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선제적 수급조절에 대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우협회는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목표 마릿수를 검토하고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농협은 선제적으로 한우 사육마릿수를 조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저능력 암소 선별적 출하를 통한 암소집단의 능력 향상을 도모, 한우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박철진 농협 축산지원부 한우국장은 “농협은 올해 약 1만마리 규모의 저능력 암소 출하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능력 암소 출하지원 대상 기준은 54개월령 이하면서 2산차 이하인 저능력 암소로 유전능력평가결과 하위 30%인 암소가 대상이다”고 밝혔다.
⦿ 돼지 상위등급, 전체 65% vs 도매시장 50% (축산신문 - 2020.1.22)
전국 도매시장의 상위등급(1+, 1등급) 출현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나타났다.
국내 전체 평균치를 크게 밑돌며 돼지 거래가격의 기준이 되는 전국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체등급판정 결과 지난 한해 국내에서 출하된 돼지 가운데 1+등급은 30.6%, 1등급은 34.3%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했다. 상위등급 출현율이 64.9%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도매시장에서 상장된 돼지의 경우 1+등급 21.7%, 1등급 27.7%에 각각 그치며 상위등급 출현율이 49.4%에 머물렀다. 국내 전체 평균과는 무려 15.5%p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 역시 국내 전체와 도매시장 상장돼지의 상위등급 출현율 차이가 2019년과 비슷한 14.5%p, 2017년에는 15.6%p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육가공업체에 출하하는 농가들의 경우 등급 출현율에 따라 돼지값 정산과정에서 인센티브나 패널티를 적용받고 있다고는 하나 그 기준이 되는 돼지 평균가격이 낮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더구나 도매시장의 암퇘지 상장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평균가격을 지지한다고 해도 상위등급 출현율 차이에 따른 한계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등급제 정산 정착과 함께 국내 전체와 도매시장 출현율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양돈업계 차원의 대책을 심각히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돼지도매가격 하락세…kg당 2681원까지 급락 (농수축산신문 - 2020.1.21)
돼지도매가격이 최근 명절수요가 많지 않아 가공업체 작업이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매가격은 지난 13~17일 kg당 (제주제외) 평균 3299원을 보이며 하락세로 전환했고, 지난 20일에는 kg당 평균 2681원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이류는 명절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삼겹살 수요만 조금 있을 뿐 목심은 부진한 판매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방학으로 급식납품이 거의 중단됐고, 육가공품 선물세트 판매부진으로 안심 등의 판매가 부진하고 전지 등의 명절 수요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갈비와 등갈비의 판매상황이 예년 보다 좋지 않아 약세인 상황에서 가공업체에서도 연휴 전 냉장 작업물량을 최대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덤핑물량이 조금씩 시장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돼지 사육마릿수, 6년 만에 감소 (농민신문 - 2020.1.20)
돼지 사육마릿수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5만3000마리(0.5%) 감소한 1128만마리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돼지 사육마릿수는 2013년 991만2000마리를 기록한 이후 2018년(1133만3000마리)까지 매년 증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경기 북부, 인천 강화, 강원 철원 등에서 모두 38만963마리의 돼지가 예방적 살처분되면서 4분기 돼지 사육마릿수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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