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6일~1월11일) (농민신문 - 2020.1.15.)
전국 도매시장이 11일(토) 정상 경매를 실시해 경매물량이 지난주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한우고기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25일) 대목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선물세트용 물량 구매가 늘어난 데다 연초 회식 수요 증가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우는 전주 대비 76% 증가한 1만7266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404원으로 1273원 상승했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880원 상승한 2만3742원 ▲1++B 등급은 1044원 오른 2만288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1242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643원 상승한 1만126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6일~1월11일) (농민신문 - 2020.1.15.)
설(25일) 대목을 앞두고 경매물량이 증가했는데 돼지고기값이 소폭 상승했다. 생산자단체가 최근 할인판매를 진행하는 등 소비촉진 노력을 기울인 것이 영향을 미친 때문으로 보인다.
돼지는 전주 대비 5% 증가한 1만678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148원으로 전주보다 259원 올랐다.
모돈은 2348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6원 상승한 1954원이었다.
⦿ 지난해 한우 송아지 거래 늘고, 가격 올라 (축산신문 - 2020.1.17)
지난해 송아지 거래두수와 가격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축시장의 한우송아지 거래두수는 11월까지 총 10만6천344두로 ’18년 동기 10만3천98두보다 3천246두가 늘어났다. 평균가격은 두당 375만9천905원으로 65만9천666원이 올랐다. 송아지거래량은 늘었고, 평균가격도 올랐다.
월별로 살펴보면 상반기에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6월 평균가격이 400만원을 넘었다. 이후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것은 큰 소 가격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협 한우국 박철진 국장은 “송아지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큰 소의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작년에 송아지의 공급량이 증가했음에도 가격이 오른 것은 연중 한우경락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송아지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아지 생산량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 출하되는 것은 전체 생산량의 30% 정도로 전체 거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안 될 것으로 본다. 한우경락가격 또한 올해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도축두수가 작년보다는 늘어 공급이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우소비시장이 확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큰 소의 경락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송아지 가격 또한 현 수준을 지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우 설 명절 앞두고 경락가격 ‘껑충’ (축산신문 - 2020.1.17.)
한우경락가격이 설 명절을 앞두고 크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기준 전국의 한우평균 경락가격은 2만464원/kg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을 준비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급량이 지난주에 비해 10%이상 늘었지만 수요량을 따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음성공판장의 가격도 10일 기준 2만1천88원/kg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가격이 kg당 2만원을 상회하면서 유통업체들에서는 난감한 입장을 호소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미리 물량을 준비하지 못한 업체들의 상황은 매우 난처하다. 평균가격이 2만원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보니 가공업체로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며 “한참 준비작업으로 바빠야 하는 시점인데 좀 더 가격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미리 납품계약을 해놓은 상황이라 아무리 가격이 높아도 작업을 진행 할 수 밖에 없다. 명절 수요가 집중될 것은 알았지만 이처럼 가격이 1주일 만에 kg당 1천원 이상이 뛸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같이 한우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됐던 한우소비심리가 가액기준 변경 등으로 되살아난 것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명절을 앞두고 한우경락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하지만 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난 이후부터 이 같은 명절 특수가 약화됐고, 한우협회 등의 요구로 선물 가액기준이 조정되면서 명절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우는 고품질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 다양한 가격과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수 십 만원을 호가하는 것에서부터 5만원 안팎의 선물까지 예전에 비해 다양해진 구성으로 한우가 명절 선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 한우산업 하강기로…(축산신문 - 2020.1.17)
GS&J의 이번 보고서 중에서 한우분야 전망을 보면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팽창기 현상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하반기에 한우산업이 하강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고 원인과 전망, 대책에 대한 논란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육두수는 증가하지만 도축두수는 증가하지 않는 저수지 현상이 지속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도축두수가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GS&J는 한우고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입식열기가 식으면서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암소 도축률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도축두수가 더욱 증가해 한우고기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하강기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봤다. 한우산업의 팽창기가 길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보였던 만큼 하강기에 접어 들더라도 두수 증가는 당분간 지속돼 가격하락 폭이 그만큼 더 클 가능성이 있고, 그 원인과 전망, 송아지생산안정제를 포함한 대책에 대한 논란이 뜨거울 것이다는 전망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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