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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1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11. 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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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1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28일~11월1일) (농민신문 - 2019.11.6.)


계절적 비수기인 11월을 맞으면서 지난주 소 경락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산지 출하 대기물량은 많지만 최근 소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경매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한우는 전주 대비 13% 감소한 937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590원으로 전주보다 374원 내렸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이 174원 하락한 2만1710원 ▲1++B 등급은 217원 내린 2만60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10% 감소한 673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8원 상승한 1만3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28일~11월1일) (농민신문 - 2019.11.6.)


돼지고기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주 돼지고기 경락값도 2000원대에 머물렀다. 계절적으로도 비수기인 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며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ASF가 돼지고기 소비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돼지고기 경락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9% 감소한 1만9769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2827원으로 전주보다 104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175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55원 상승한 2086원이었다.



⦿ 왜곡된 도매시장…민간차원 대안 모색 (축산신문 - 2019.11.6)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들의 이동제한으로 인해 왜곡된 돼지 도매시장 가격 정상화 대책이 집중 모색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ASF대응산업안정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산업안정대책위)는 지난달 31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최근의 도매시장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사실상 전국적인 이동제한의 여파에 따라 일부 도매시장으로 돼지 출하가 집중, 중도매인들이 미처 감당할 수 없는 과잉물량에 대한 경매가 이뤄지면서 ASF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과 더불어 돼지 도매시장 가격이 폭락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안정대책위는 ASF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최근의 이상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단기대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통가공업계 뿐 만 아니라 학계, 법조계, 언론계,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돼지가격 안정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도매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한 단기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 대해 도매시장 기능 정상화 대책을 요구하되 각 지부별로 도매시장에 대한 ‘좋은 돼지 출하캠페인’ 과 함께 상대적으로 출하가 원활한 대군농가와 소규모 양돈농가를 연계, 출하난을 해소토록 유도하는 등 민간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소고기 등급제 개정 D-20 (축산경제신문 - 2019.11.8)


소고기 등급기준 개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정부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자,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소고기 등급제를 12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자들은 새로운 등급제 시행과 관련 기대와 우려가 깊은 가운데 시행주체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등급제 개정에 따른 예측치 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궁금증 및 우려를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소고기 등급제의 주요 개정내용은 근내지방도 기준완화와 육량지수 산식 변경, 등급간 구간변경 등이다. 

우선 근내지방도는 기존의 1++ 등급은 근내지방도(BMS) No.8, 9에서 No.7, 8, 9로 1+등급은 BMS No.6 7에서 BMS No.6으로 완화된다. 

근내지방도 기준 완화로 사육기간 단축을 유도해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도체중량 증가 추세를 반영한 육량지수 산식도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의 육량지수 산식은 도체중량 증가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성별(암·수·거세)과 품종(한우·육우)을 달리해 6종을 개발한 것. 앞으로는 정육량이 우수한 소의 변별력 강화 및 품종·성별 등급구간 재설정으로 도체중량이 크면서 고기 생산량이 많은 소도체가 좋은 등급을 받게 된다. 

또 등급체계도 변경된다. 기존 근내지방도 위주의 육질등급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근내지방 외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을 개별적으로 평가하고 그중 최하위 결과를 최종등급으로 결정하는 최저등급제가 도입된다. 

소고기 등급판정 보완 기준은 등급기준 변경에 따른 준비 기간을 주기 위해 11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정 등급제를 시행한다. 

생산자들은 등급제 개선안 시행을 앞두고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근내지방도 구간완화와 사육기간 단축에 따른 생산비 절감 등이 실제 현장에 적용됐을 때의 효과와 농가 소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시행을 앞두고 생산농가 및 관련 기관 등을 통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 정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현재 출하성적을 토대로 한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측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프로그램은 기존 출하성적, 즉 등급판정결과로 개정 후 등급 출현율을 예측하고 현행 등급항목 중 향후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이사항에 대한 진단과 출하 월령별 등급판정 형성 추이, 한우 거세우의 최적 출하시기 추정 등이 가능하다. 

축평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등급제 개정으로 발행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을 통해 사양관리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개정된 소고기 등급기준 시행을 대비해 진단 프로그램과 소고기 등급 예측계산기를 개발했다”면서 “농가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달라지는 등급판정 기준이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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