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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0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10. 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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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0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7일~10월11일) (농민신문 - 2019.10.16.)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를 대체한 쇠고기 소비가 늘며 지난주 소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ASF 확산을 막고자 각 지역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점은 쇠고기 소비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우는 전주 대비 10.1% 감소한 668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9334원으로 전주보다 596원 올랐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이 590원 상승한 2만2793원 ▲1++B 등급은 896원 오른 2만164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450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9961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7일~10월11일) (농민신문 - 2019.10.16.)


ASF와 관련해 연일 자극적인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커져 돼지값이 크게 떨어졌다. 경기지역의 출하물량은 줄었지만 그외 지역의 출하대기 물량이 많아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5.7% 감소한 2만2768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197원으로 전주보다 791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173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60원 하락한 2214원이었다.



⦿ 양돈농가 도산우려 속에 돈가는 ‘바닥’ (농축유통신문 - 2019.10.18)


국내 ASF 발생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과 수급 불안정으로 양돈 산업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돈가도 바닥을 치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경락가 3017원으로 생산비 4200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돈가 4031원을 지난 이후로 3000원대로 떨어져 이제는 3000원 초반을 웃돌아 이례적인 돈가 폭락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조치에 따른 수급 불안정,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위축, 낮은 등급의 돼지 출하 등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10월 둘째주 국내산 돼지고기 시황을 보면 구이류는 출하증가로 생산이 크게 늘어났으나 비수기에 더불어 ASF 발생으로 대형 유통점 할인 행사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하다. 

식당에서는 수입육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구매처 주문수요가 위축돼 재고가 적체됨에 따라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는 학교 급식 및 식자재에서 닭고기 등의 대체육류와 수입 앞다리 등으로 전환이 이뤄져 최악의 판매상황을 보임에 따라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 

갈비는 거의 전량 냉동생산하고 있으며 부산물 중 냉장족발과 A지방은 공급이 원활치 못해 가수요로 강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10월 첫째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791원/kg 하락을 보인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

제시가격은 냉장육 기준 삼겹살과 목심이 2000원/kg, 전지가 1000원, 갈비가 500원 하락을 보였다.

한편 예방적 살처분한 양돈농가에 대한 피해 보상금은 당일 시가로 책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지난 16일 ASF 방역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다짐했다.

김현수 장관은 “방역과정에서 양돈농가가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살처분 보상금은 원칙적으로 시가의 100%를 지급하고 보상금 평가가 완료되기 이전이라도 보상금의 50%를 우선 지급하겠다”며 “최장 6개월까지 최대 337만원까지 매월 지급하는 생계안정자금도 재입식이 늦어질 경우 지원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송아지 가격 주춤‧‧‧송아지 입식 열기 꺾여 (농축유통신문 - 2019.10.18)


송아지 입식의향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최근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번식의향 상승세도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GS&J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우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요약 정리 한다. 

◆ 한우 도축두수 작년 동기 대비 34.4% 증가

8월 한우 도축두수는 8만7668마리로 작년 동기 대비 34.4%증가하고 그중 암소는 3만9364마리, 수소는 4만8304마리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6.7%, 32.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J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일러 8월 도축이 집중된 것이 원인이 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며 “도축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송아지 가격 주춤, 입‧번식 의향도 꺾여

송아지 암수 평균가격이 올해 상승세가 이어져 6월 379만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8월 354만원으로 하락하고 9월에는 358만원으로 전월과 비슷하지만 작년 동월보다는 2.5%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을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 송아지 입식 의향은 2013년 중반기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가 지속되다가 작년 상승세가 주춤하고 올해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다 7월 이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번식의향은 인공수정액 판매량으로 봤을 때 1~5월 작년 동기대비 10.3% 많아 번식의향이 상승한데 반해 5월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어 번식의향 상승세도 주춤 할 것으로 추측된다.

GS&J 보고서에 따르면 “7월과 8월 암소 도축률 상승에는 추석의 영향이 있어 향후 도축률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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