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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1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9. 11.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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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9년 11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1월11일~11월15일) (농민신문 - 2019.11.20.)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진행된 이후 일선 유통업체에서 비워진 냉장고를 채우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주 한우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산지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출하량도 동시에 증가했다.

한우는 전주 대비 6% 증가한 908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1만9003원으로 전주보다 292원 올랐다. 

▲1++A 등급이 365원 상승한 2만2110원 ▲1++B 등급은 275원 오른 2만102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84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01원 하락한 1만16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1월11일~11월15일) (농민신문 - 2019.11.20.)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전국에서 이뤄지면서 돼지고기 소비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돼지고기값 상승세도 이어졌다. 이동제한조치도 속속 해제되면서 돼지고기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지 사육마릿수도 늘어 공급량도 충분한 상황이다.

돼지는 전주 대비 9% 증가한 1만7924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766원으로 전주보다 329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197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46원 상승한 2275원이었다.



⦿ 내달 평균돈가 4천100원대 (축산신문 - 2019.11.21)


돼지가격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내달에는 전국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지육 kg당 4천110원까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가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이달의 돼지출하두수는 이동제한의 부분적 해제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165만두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보다는 0.7% 감소한 수준. 

반면 내달에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154만1천172두의 돼지가 출하될 것으로 추정됐지만 유통경로가 활성화되면서 돼지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돈협회는 또 새해로 접어들면서 전년과 비교해 돼지출하두수가 다시 감소, 내년 1월 163만2천619두, 2월 128만1천420두에 머물며 5.7%와 1.4%가 각각 줄 것이란 추정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3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7.7%늘어난 154만5천978두의 돼지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우송아지 거래두수 늘고, 가격 올라 (축산신문 - 2019.11.22)


한우 송아지 거래두수도 늘었고, 가격도 올랐다.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에서 발행한 한우월간레포트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한우송아지는 총 6만9천968두로 지난해보다 1천519두가 늘어났다. 

평균거래가격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6월 400만원을 넘어섰고, 7월부터 안정

세를 보이고 있다. 8월말 누적 평균 거래가격은 373만원이다. 지난해보다 8만1천632원이 높았다.

송아지 공급량의 증가에도 가격이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들의 입식 열기가 올해도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우 송아지 가격은 큰 소의 도매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큰 소의 가격이 올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송아지가격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8월 이후 가격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요자에 비해 송아지 공급량은 부족하다는 분위기가 퍼져있어 연말까지는 현 수준의 가격을 유지 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근 3년간 한우암소 사육월령 증가 (농수축산신문 - 2019.11.22)


최근 도축과 사육현황 분석결과 한우암소 사육월령이 증가하면서 한우암소 번식의지가 높아져 한우농가의 저능력 암소에 대한 현명한 선발과 도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 수소(거세우 포함)에 비해 송아지 가격, 지육가격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한우 암소에 대한 최근 3년간 도축출하 실적과 사육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한우 암소(전체)의 도축월령은 2017년 52.4개월에서 올해 54.3개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한우 암소의 도축형태를 36개월 이하 조기도축 그룹과 평균도축 그룹(37∼59개월), 장기사육 그룹(60개월 이상)으로 분석한 결과, 장기사육 그룹에서 사육마릿수와 도축마릿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장기사육 그룹에서 도축(장기사육) 비중은 2017년 30.6%에서 지난해 31.5%, 올해 32%를 나타냈다.

특히 평균적으로 도축하는 그룹에 비해 한우 사육마릿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6개월 이하그룹과 60개월 이상 그룹의 특징을 살펴보면, 조기도축 그룹은 3년 전에 비해 도축월령이 0.5개월 단축되고, 장기사육 후 도축 그룹은 3.5개월 지연 도축됐다.

또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장기사육 그룹은 3.6%포인트 감소(28.3% → 24.3%)했고, 1등급 이상 경락가격 변화에서 조기도축 그룹의 1등급이상 경락가격이 장기사육 그룹에 비해 평균 kg당 2271원 높게 형성됐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3년 이상 지속되는 송아지 가격 상승과 한우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의 증가, 한우농장의 우량암소에 대한 번식의지가 높아진 것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축평원 관계자는 “유전능력이 좋은 암소의 장기번식은 바람직하지만 송아지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는 장기적으로 수급불균형으로 작용될 우려가 있다”며 “한우농가의 저능력 암소에 대한 현명한 선발과 도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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