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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9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9.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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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9월 2주차)

 

⦿ 농경연, 2023년 3분기 축산관측정보 발표 (농업인신문 - 2023.9.8.) 

 

올한우 사육 마릿수가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젖소는 사육 마릿수와 원유 생산량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계는 전년 대비 사육·도축 마릿수 모두 감소, 돼지·산란계는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3/4분기 축산관측정보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전망했다. 농경연이 발표한 축산관측을 요약했다. 
[ 한우 ] 사육 마릿수 감소세…공급 과잉은 여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9월 축산관측을 통해 이달 한우 사육 마릿수가 357만9천 마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연간 사육 마릿수도 전년 대비 1.8% 줄어든 349만2천 마리로 관측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2세, 2세 이상 사육 마릿수는 증가하나 암소 도축 증가 및 1세 미만 마릿수 감소영향으로 2023년부터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전년(86만9천 마리) 대비 9.2% 증가한 94만9천 마리 내외로 전망됐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에 도축 마릿수 최대치인 100만8천 마리를 기록한 후 감소추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94만8천 마리로 줄어들 전망이다. 
3분기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1kg당 1만8천~1만9천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2만2천27원) 대비 최대 18.2% 낮다. 명절 수요 증가와 재고 감소로 전 분기(1kg당 1만8천188원) 대비 상승하겠으나. 도축 가능 개체수가 많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도매가격 하락 상황 지속이 우려되므로 미래 수급 안정을 위해 암소 감축 등 사육규모 조절 사업 시행 및 한우소비촉진 사업 병행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젖소 ] 사육 마릿수·원유 생산량 감소   
이달과 오는 12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작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3·4분기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38만4천~38만7천 마리, 12월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38만4천~38만6천 마리로 관측됐다.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라 원유 생산량도 감소해 3분기에 47만1천~47만4천 톤, 4분기에 47만5천~47만8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각각 2.4%, 0.7% 줄어들 전망이다.  
[ 돼지 ] 올해 도매가격 전년 수준 전망 
농경연은 이달 돼지 사육 마릿수가 전년(1천215만 마리) 대비 0.5% 증가한 1천221만 마리일 것으로 예측했다. 모돈 사육 마릿수는 줄었으나 모돈당 이유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달 도축 마릿수는 전년 동월(141만8천 마리) 대비 0.1~3% 증가한 142~146만 마리로 관측했다. 올 12월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와 같은 1천187만 마리로 예측했고 올해 도축마릿수는 지난해(1천854만 마리)와 비슷한 1천840만~1천860만 마리로 전망했다.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1kg당 5천100~5천300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5천227원)와 비슷하고 평년(4천401원) 대비 15.9~20.4% 상승한 가격이다. 
이와 관련해 농경연은 재고 포함 국내산 공급량은 증가하나 EU산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수입량 감소를 원인으로 봤다. 
[ 육계 ] 병아리 입식·육계 도축 마릿수 감소 
농경연은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이달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0.3% 내외 감소한 6천515만~6천648만 마리로 예상했다. 
또한 이달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1.9% 내외 감소한 6천392만~6천524만 마리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농경연은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한 계열화 업체의 입식 확대와 환절기 철저한 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산란계 ] 계란 생산량 증가…가격 하락세 지속 
계란 생산량 증가로 인해 계란 산지 가격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9월 산란계 관측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평균 산지가격은 1천547원으로 전년 대비 8.9% 하락했다. 이달 산란용 닭 사육 마릿수는 전년 5천299만 마리보다 1.7% 증가, 평년 5천313만 마리보다 1.4% 증가한 5천387만 마리로 예상된다. 
또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계란 생산량도 증가해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전년 4천578만 개 대비 0.2% 증가, 평년 4천461만 개 대비 2.8% 증가한 4천588만 개일 것으로 예측된다. 

 

⦿ 양돈장 ASF 무사히 8월 넘겼지만… (축산신문 - 2023.9.7.) 

 

지난 8월 국내 양돈장 ASF 발 생이 ‘0’건을 기록했다. 
다만 9월 들어서며 양돈장 ASF 발생이 급증해 온 만큼 양돈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양돈장 ASF는 지난 7월 18 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 
2021년 3건, 2022년  1건 등 앞서 2년간은 8월에도 ASF 발생이 이어졌던 추세를 감안할 때 양돈 현장의 방역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양돈장 ASF의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접어들면서 방역당국과 양돈현장의 긴장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28건의 양돈장 ASF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건이 9월이었다. 11월까지 범위를 넓히면 9~11월 발생한 양돈장 ASF가 전체의 78.6%인 22건에 달한다. 
더구나 올 여름 살아있는 개체에서 ASF가 확인되는 사례가 부쩍 늘면서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 야생멧돼지 ASF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추세도 그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는 이와 관련 “추석 명절과 추수기로 이어지면서 산이나 농경지에 대한 왕래가 잦아질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야생멧돼지로 부터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9~11월이 특히 더 위험한 이유”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시기 양돈농가 및 근무자들은 산과 농경지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되 부득이 한 경우 최소한 하루가 지난 후에 농장 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 다. 샤워와 소독을 거친다고 해도 자칫 옷에 묻은 바이러스로 인해 농장주변이 오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상대적으로 긴 올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외국인근로자들간 교 차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정현규 박사는  “올 여름 얼마나 넓은 지역으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산됐을지 알 수 없다. 보다 적극적인 폐사체 수색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 앞두고 수입축산물 이력 준수 특별 단속 (팜인사이트 - 2023.9.4.)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2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 
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위반율이 높았던 3개 업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수입축산물의 매입 신고 후 장기간 매출 신고가 없어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매입·매출내역 등의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에는「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영업자별 준수사항 및 벌금·과태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002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여부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추석 물량 준비 본격화…한우 가격 한 달 전보다 14% 이상↑ (농수축산신문 - 2023.8.29.) 

 

추석 물량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한우 가격이 한 달 전보다 14%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g당 1만5000~1만6000원대였던 한우 가격이 추석 물량 준비가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평균 1만8000원대를 넘어서며 추석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우 전국 도매평균가격은 kg당 1만8223원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14.1% 올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이류는 농협과 온라인 등 할인행사 매출과 외식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식당, 마장동을 비롯한 정육점 등의 골목상권에서 추석 대비 원료확보 움직임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공업체 판매 제시가격은 거세 1등급의 경우 등심, 채끝, 갈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정육류까지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육류부터 육회까지 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전언이다. 다만 국거리와 불고기는 급식 납품 외는 수요가 위축되면서 일부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장동의 모 한우 가공업자는 “추석 물량 준비가 추석 3주 전부터 본격화되는데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추석 물량 준비가 시작됐다”며 “공급량이 많고 경기 불황 등으로 소비가 부진해 한우 가격이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올 추석에는 수산물 대체 소비와 한우 가격할인 등으로 한우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8월 출하 줄었지만…돈가는 하락 (축산신문 - 2023.9.7.) 

 

지난 8월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 돼지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 월 출하된 돼지는 모두 148만3천 733두(등급판정 기준)로 잠정 집계 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월 보다 8.4% 늘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2% 줄었다. 
이처럼 국내 돼지 공급량은 전년 보다 감소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 8월 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지육 kg당 5천499원으로 전월 보다 kg 당 92원, 1.7%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kg당 421원, 7.1%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 돈육 수입 3개월 연속 줄어 (축산신문 - 2023.9.7.) 

 

돼지고기 수입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전년동월 대비 무려 29.9% 감소한 3만233톤이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4.8%가 줄며 지난 5월(4만4천210톤)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28만8천27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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