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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9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9.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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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9월 1주차)

 

⦿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 지난해 대비 1.8% 감소 전망 (포인트데일리 - 2023.8.28.) 

 

올해 연말 한우 사육마릿수는 349만2000마리로 지난해 355만7000마리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정점 이후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한 가운데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성수기 도매가격은 도축마릿수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최근 9월 축산관측을 통해 이같은 전망을 밝혔다. 
◇ 한우 사육마릿수 감소세로 전환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한우 사육마릿수는 353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감소했다. 
한우 가임암소 마릿수는 166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으며 1~2세 마릿수는 101만4000마리로 4.2%, 2세 이상 마릿수는 161만4000마리로 2.9%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준 1세 미만 마릿수는 생산비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 도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 감소한 90만8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 5월까지 누적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48만3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평년 대비 4.9%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농경연 관계자는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정액 판매량 감소, 농가의 번식의향 감소 등으로 농가에서 암소 자율 감축에 동참한 것이 송아지 생산마릿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지난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정점에 올라선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단기 전망으로는 다음달 한우 사육마릿수는 357만9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 오는 12월은 349만2000마리로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한우 가임암소는 93만4000마리, 92만9000마리로 각각 9.7%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 전망으로는 내년 12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328만8000마리로 올해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5년 12월은 310만4000마리로 내년 대비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 전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농가에서도 자율적인 수급 조절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 관계자는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농가에서는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저능력 암소 도태와 함께 거세우 출하 시 일정 수준 비육이 이뤄지면 계획적으로 출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추석 성수기, 도매가격 지난해 대비 하락 전망
한우농가는 현재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대목을 기대하고 있으나 도매가격은 전녀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은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마릿수는 도축 가능 개체수 증가 등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8~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성수기로 보는 추석 전 4주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마릿수는 10만1100마리였으며 올해는 10만9000마리에서 11만4000마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성수기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kg당 2만2219원을 기록하며 평년보다 1154원 많았으나 올해는 kg당 1만900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과일, 수산물 선물세트의 가격 상승과 한우 실속 선물세트 구성 증가, 여기에 농축산물 선물가액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완화된 점이 한우 도매가격 등락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우 도축마릿수 증가세, 지속될 것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한우 누적 도축마릿수는 51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세우를 포함한 수소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증가한 24만7947마리를 기록했으며, 암소 도축마릿수는 21.4% 증가한 26만7720마리로 집계됐다. 
올해 연말까지 한우 도축마릿수는 출하 대기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올해 한우 도축마릿수를 94만9000마리로 지난해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3분기 한우 도축마릿수는 26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도축마릿수 증가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은 내년 한우 도축마릿수로 올해 예상치 대비 6.3% 증가한 100만8000마리로 전망했으며 2025년은 내년 대비 6% 감소한 94만8000마리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내년 역시 한우 가격 하락으로 암소 도축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축마릿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매가격 하락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암소 감축 등 사육규모 조절 사업과 함께 한우 소비촉진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우, 사육‧도축 두수 내리막 길 진입 (축산신문 - 2023.8.30.) 

 

◇ 한우
9월과 12월 한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한우 사육 마릿수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349만2천 마리로 2022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1~2세와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하지만 암소 도축 증가 및 1세 미만 마릿수의 감소 영향이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사육 마릿수는 2022년 정점 이후 올해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어 2024년 328만8천 마리, 2025년 310만4천 마리로 전망됐다. 
도축 마릿수도 올해 도축가능 개체수의 증가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5만 마리 내외로 전망됐으며, 중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도축 마릿수는 100만 마리 수준까지 증가 후 감소될 전망이다. 
◇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와 원유 생산량의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농경연은 9월 사육 마릿수를 전년 대비 1.1% 내외 감소한 38만4천~38만7천 마리로 전망했으며, 12월은 전년 대비 1.2%내외 감소한 38만4천~38만6천 마리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분기 원유 생산량도 전년 대비 2.4% 내외 감소한 47만1천~47만4천 톤으로,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7% 내외 감소한 47만5천~47만8천 톤으로 예측됐다. 
◇ 돼지
올해 돼지 사육과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9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평년보다 소폭 늘어난 1천221만3천 마리로 전망됐으며 12월 사육 마릿수도 모돈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전년 수준인 1천186만9천 마리로 예측됐다. 
올해 도축 마릿수도 전년과 비슷하고 평년보다 소폭 증가한 1천840만~1천860만 마리로 전망됐으며, 9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한 kg당 5천600원~5천800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 육계
생산성 하락의 영향으로 병아리 입식 마릿수와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8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1.1% 내외 감소한 6천566만~6천701만 마리로 추정됐다.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지만 생산성이 하락한 영향이다. 
9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 역시 전년 대비 0.3% 내외 감소한 6천515만~6천648만 마리로 예측됐다. 
9월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1.9% 내외 감소한 6천392만~6천524만 마리로 전망됐는데 종계 및 육계 생산성이 회복될 경우 도축 마릿수는 예측치 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산란계
산란계 사육 및 계란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 전망은 9월 1일 기준 5천387만 마리, 10월 1일 기준 5천256만 마리, 11월 1일 기준 5천365만 마리로 전년 대비 각각 1.7%, 0.2%, 0.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계란 생산량 역시 9월 1일 기준 4천588만개, 10월 1일 기준 4천474만개, 11월 1일 기준 4천566만개로 전년 대비 0.2%, 0.2%, 2.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 오리
오리 사육 마릿수는 9월 1일 기준 전년 대비 감소했다가 이후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됐다. 
9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 전망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903만4천마리. 
이후 상반기 입식된 종오리가 산란에 본격 가담하면서 오리 사육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경연은 10월 1일 기준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851만6천 마리, 11월 1일 기준은 전년 대비 29.2% 증가한 796만8천 마리로 각각 예측했다. 

 

⦿ 추석 농축산물 수급·가격 전망-축산물 (농수축산신문 - 2023.8.29.) 

 

올 추석은 한우, 한돈을 중심으로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의 명절 선물가액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같은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 ‘청신호’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은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되고 명절에는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선물 가액이 상향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그동안 경제위기와 물가상승을 감안해 식사가액을 올릴 것과 농축산물 선물 가액을 상향할 것을 지속 요구해 왔다. 
이번 조치는 명절 특수기간 농축수산물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 원 초과 선물은 지난해보다 26.1% 늘어났고 15~20만 원은 1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권익위의 조치가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명절 특수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우업계는 이번 조치로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한우협회가 2016~2020년 월별 평균 도축마릿수를 바탕으로 내놓은 한 조사에 따르면 명절 특수기간인 4개월간 도축 비중은 한해 전체의 41.9%로 평달과 비교하면 약 8.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이 20만 원으로 추석에 일시 상향된 2020년을 비교하면 이는 더욱 명확해 진다. 2019년 선물가액 10만 원이었을 때의 추석 명절에 비해 2020년 선물가액 20만 원인 명절에는 도축마릿수도 늘어났으며 한우 비육우 마리당 순수익도 10만 원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업계는 이번 권익위의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대상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을 요구해 온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0년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후에도 종합청렴도가 높아지고 금품 제공률이 낮아진 조사가 있다”며 “사실상 농축수산물을 뇌물이나 금품으로 생각하는 것에 문제가 있으며 민족 고유의 자랑스런 먹거리를 명절에 선물하는 미풍양속을 고려해 농축수산물은 선물가액에서 제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우, 추석 대목 기대감 높아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축산관측을 통해 올해 사육마릿수를 349만2000마리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 한우 도축마릿수를 95만 마리 내외로 전망하면서 추석 성수기 도축 마릿수는 11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축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우업계는 올해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통업계에서도 올해 추석에 한우 가격이 오를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한우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물량은 한달 전부터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추석이 다소 늦은 편이어서 추석 물량 준비가 서서히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그런데 벌써 한우 도매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유통에서의 분위기도 올해 추석에는 한우가 잘 팔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우 도매가격은 전국평균 kg당 1만7256원으로 지난주보다 4%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등 명절에 수요가 많은 1++의 경우는 같은 날 2만1115원을 기록하면서 전순평균보다 5%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한우가격 상승세가 추석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마장동에서 한우 유통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유통쪽에서 한우 재고가 많이 소진되면서 마장동 육가공업계에서는 한우 등심이 부족한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정육은 재고가 많다고 하지만 명절에는 정육보다는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 부위 소진이 많기 때문에 일명 등안채의 재고 부족이 전체적인 한우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장동의 또 다른 유통업자도 “한우 정육부위는 얼려서 저장했다 판매해도 kg당 20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등안채는 kg당 2만 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이류 부위를 얼려서 저장했다고 보긴 힘들다”며 “현재 마장동 전체적으로 한우 구이 부위는 재고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인 도축물량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상황이지만 대부분이 암소 도축물량으로 명절에 소진되는 수소 거세우 1++ 등급 물량이 늘어난 게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로 지난 6월까지의 한우도축 누계물량을 살펴보면 44만6000마리로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상황이지만 이 중 암소 도축마릿수가 22만9000마리로 암소도축률 6월 누계평균이 지난해 46.3%에서 올해 51.3%로 5%포인트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등이 수산물 기피로 이어지면서 그 반사영향을 한우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폭우와 자연재해로 과일 등의 작황이 좋지 않아 올해 추석에는 한우선물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의 한 축산 바이어는 “후쿠시마 사태가 계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명절 선물세트에서도 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한우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내려갔기 때문에 올해 추석에는 소비자들이 더 많이 한우선물세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대형마트들이 10만 원대 주력상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려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 한돈, 추석 명절 캠페인에 집중
추석이 있는 이달 돼지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1221만3000마리, 도축마릿수는 142만~146만 마리로 예상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이달 예상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141만8000마리 대비 0.1~3.0%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돼지 도매가격의 경우 kg당 5600~580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산 공급량이 증가하지만 추석 성수기 변동, 육가공품 제조업체의 뒷다릿살 수요 지속 등으로 지난해 5596원 보다 0.1~3.6% 상승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 국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3 추석, 오직 한돈!’ 추석 명절 캠페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추석 한돈 선물세트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해 가격·품질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고품질 한돈에 실속을 더했다. 삼겹살·목살·특수부위 등 신선육 세트부터 소시지·가정간편식 등 가격도 3만 원대에서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한돈몰 전 회원 대상 선물세트 구입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1일까지 구입 시 얼리버드 10%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한돈몰 신규 가입 고객은 5000원 할인 쿠폰과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고물가 속에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기업, 소비자 등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올해 추석, 계란·닭고기 가격 상승 예상
올해 추석 성수기 계란과 닭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장기화로 더위에 약한 닭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산성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왕·특란 등 큰 알 위주로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계란 가격은 강세가 예상된다. 
대한산란계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수도권 지역 계란 산지가격은 개당 왕란은 180원, 특란은 160원으로 지난주보다 각각 7원씩 상승했다. 산란율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추석 준비기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란계협회 관계자는 “장기간 폭염으로 인해 닭들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료 섭취량 감소와 산란율 하락을 보여 큰 알을 낳던 닭들도 중량이 낮은 알을 낳고 있다”면서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지만 닭은 한번 스트레스를 받으면 회복하는 데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큰 알 위주의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많은 상황이어서 생산성이 회복된다면 추석 이후 계란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경연이 발표한 이달 산란계 관측에 따르면 이달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567만 마리로 평년 대비 5.1% 증가했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1일 계란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은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588만 개로 평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다음달과 11월에도 평년에 비해 각각 2%,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다음달부터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되는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있어 농가들이 환우를 통해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예전처럼 살처분 범위가 넓지 않아 대량 살처분 발생 확률이 낮기 때문에 농가들이 지금처럼 생산량을 유지한다면 추석 이후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닭고기 가격은 추석 성수기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 주문량이 증가하고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차례를 지내는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2학기 개학에 따른 학교 급식 물량 증가와 야외 활동 증가로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현재 가격은 보합 상태지만 추석이 가까워지면 2~300원 사이로 등락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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