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3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3. 27. 23:23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3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14일~3월18일) (농민신문 - 2022.3.23.)

 

한우 경락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3 1절, 대통령 선거 휴무로 2주 연속 주 4일 경매가 이뤄지다 지난주 정상적인 경매가 이뤄지면서 경매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식당 소비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온라인 가정 소비 등 전반적인 한우고기 소비량은 꾸준해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29.59% 증가한 934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727원으로 전주 대비 860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810원 내린 1㎏당 2만4969원, 1??B 등급은 1059원 내린 2만312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812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616원 하락한 1만203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14일~3월18일) (농민신문 - 2022.3.23.)

 

돼지 경락값은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야외 소비 감소로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 부위의 판매량이 저조해서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0.14% 증가한 1만199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169원으로 전주 대비 154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가격은 545원 내린 평균 2618원이었다. 

 

 

⦿ 한우 도매가 ‘안정’…산지가는 ‘요동’ (축산신문 - 2022.3.23.)

 

한우도매가격은 아직 안정권을 유지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산지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가격은 심리적 영향을 받는 것인지 크게 변동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월말 누계 한우 도축두수는 14만2천두로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암소는 6만1천두로 전년동기 40.7%보다 2.2% 상승한 42.9%를 기록했다. 
등급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이상은 76%로 지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세우의 경우 1++등급은 37.3%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평균 도매가격은 거세한우가 2만674원/kg으로 전년대비 5.2% 하락했다. 하지만 출하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2만원 이상을 유지한 것을 보면 소비상황이 아직은 양호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2월 전체 한우의 평균가격은 1만9천401원/kg으로 전년동기 보다 kg당 1천원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물량 증가 대비 큰 폭의 하락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출하월령은 2월말 기준 거세우는 31.1개월로 전년동월 대비 0.3개월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축시장의 상황은 조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2월 누계 가축시장의 거래두수는 2만5천두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송아지 평균가격의 경우 도매가격과는 가격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수송아지의 가격은 6~7개월령은 전년동기 대비 15.4%가 하락했다. 
지난해 426만4천원선에 거래되던 수송아지가 올해는 360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송아지의 경우도 343만6천원에서 283만3천원으로 평균거래가격이 낮아졌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농가들의 불안심리가 일정부분 반영된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 한우 수급 '12년과 비슷하지만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 (팜인사이트 - 2022.3.25.)

 

위드 코로나 이후 한우산업은 코로나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 상쇄로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2023~24년 도축두수는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급락했던 2013년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3년 이후 한우가격은 비육우의 경영비 수준으로 하락할 우려가 있다는 진단이다. 
농협 경제지주 한우국은 3월호 한우 월간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한우 수급 매뉴얼 지표(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매뉴얼, 건국대)를 활용한 한우산업 진단 시 올해 한우산업은 경계 단계에 포함돼 있다. 과거 '11~'12년 한우 파동 시와 유사한 단계를 보이면서 가까운 미래에 수급불균형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 후인 '23~'24년은 사육두수와 가임암소, 송아지 생산두수 증가율 보다 도축두수 증가율이 커지면서 경계단계에 진입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폭락 사례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농협 한우국은 전망했다. 공급측면에서 보면 가임 암소 등을 포함한 사육두수, 도축 및 쇠고기 수입량 증가 등으로 공급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지난 '11~'12년 폭락과 비교해 국민 소득이 3만불을 넘어서는 등 소득이 1.24배 늘었고, 수요처 또한 다변화하면서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 등급제 개편 역시 농가 수취가격을 제고하고 있으며 당시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10)이었던 구제역 발생이 없다는 점도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급격한 폭락'이 없을 것으로 내다본 주요 배경이다. 
여기에 50두 이상 사육농가가 '12년 1만4389호에서 '21년 2만 535호로 42.7% 증가하는 등 한우사육농가들의 규모화와 일관사육 농가 증가는 농가들의 대처능력 또한 높아졌다고 한우국은 분석했다. 
하지만 조사료 수급 불균형 속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례없는 사료 곡물 가격 고공세가 지속되면서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은 농가의 경영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한우 수급은 교배와 사육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그 이전부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리포트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와 한우협회가 추진 중인 저능력우 경산우 및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한우농가의 적극적임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100두 이상 규모 농가의 자율적인 암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