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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1. 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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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1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25일~10월29일) (농민신문 - 2021.11.3.)   

 

한우 경락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가정 소비가 줄고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며 국내 한우고기 수요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한우의 날(11월1일)을 맞아 각종 소비촉진행사에 대비한 유통업체들의 구매가 이어지며 가격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3.67% 감소한 7179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613원으로, 전주 대비 16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718원 상승한 1㎏당 2만6504원, 1++B 등급은 136원 내린 2만4366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72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12원 하락한 1만186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25일~10월29일) (농민신문 - 2021.11.3.)  

 

돼지 경락값은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다. 출하량이 다소 줄어든 데다 캠핑·나들이 등 야외 소비와 식당 소비가 늘어난 것이 돼지 경락값의 상승을 이끌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8.8% 감소한 1만545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908원으로 전주 대비 443원 상승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178원 오른 2354원이었다. 

 

 

⦿ 수요 많고, 공급 부족…돈가 고공행진 (축산신문 - 2021.11.3.)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에게 비수기를 꼽으라고 하면 (수요가 적다기 보다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까닭에) 추석 명절부터 11월 김장철·대형마트 할인시즌까지를 먼저 올려놓는다. 요새다. 
이 때는 보통 공급(출하두수)도 많아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맞는 양돈농가와 달리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 입장에서는 그만큼 원재료 구입비용이 줄어든다. 1년 내내 허물어진 적자 경영상태를 메꿀 타이밍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볼멘 소리를 한다.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kg당 4천원 후반대, 5천원 초반대다. 지난 2일 오전의 경우 5천원대(5천123원)를 찍고 있다. 
예년 이 시기(10월 마지막주)라면 3천원 중반대(2018년 3천587원, 2019년 2천827원, 2020년 3천739원)에 머물렀다.
올해는 왜 비수기에도 가격이 오를까. 
돼지고기 역시 대다수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올해는 여러 여건에 힘입어 수요가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식당(외식) 소비가 살아났다. 2차 육가공 원료육 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생긴 국내산 후지가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대형마트 할인시즌을 앞두고 일부 비축용 수요도 생겨났다. 돼지고기 가격을 지지해줄만한 충분한 수요다.
반면 공급은 전체적으로 부족하다. 돼지 출하두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수요를 따라갈 만큼은 안된다. 재고창고는 추석명절 전부터 이미 비어있는 상태다. 
과거의 경우 국내산 가격이 비싸면 수입육이 치고들어왔지만 올해는 수입육도 그런 여력이 별로 없다. 
가격이 비싼 탓에 수입업체들이 오퍼를 주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물류난에 냉장육 수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입육 가격 상승, 수입량 감소가 연쇄작용해 국내산 소비 증가, 국내산 가격 상승을 불러오는 모양새다. 

 

 

⦿ 내년 돈가 올해 수준 될 듯 (축산신문 - 2021.11.3.) 

 

내년 한해 평균 돼지가격이 올해 수준에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생산비는 웃도는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모돈사료 생산량과 계절지수, 돈육수입량 예측치 등을 반영한 2022년도 양돈시장 전망을 최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돼지도축두수는 1천816만1천두, 연 평균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4천450원(등외, 제주제외)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천830만9천두로 예상되는 돼지 도축두수는 0.8%가 줄고, 올해 평균  4천642원으로 예상되는 연평균 돼지가격은 4.1%가 낮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특히 내년 6~9월에는 5천원대의 가격도 예상했다. 
정P&C연구소는 이에 대해 도축두수가 올해 보다 소폭 감소하지만 수입량이 조금 증가하는 만큼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코로나 사태가 돼지고기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감소하면서 예년보다 높은 올해 수준의 돼지가격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 냉장 돈육 수입 증가세 지속 (농수축산신문 - 2021.11.2.) 

 

냉장 돈육 수입이 지난 3분기까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국내산 가격의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수입 냉장 돼지고기는 올 들어 지난 1분기 5914톤, 지난 2분기 6235톤, 지난 3분기 6541톤으로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수입 냉장 돼지고기는 지난 3분기까지 누계치가 1만8690톤으로 이미 지난 한 해 수입된 냉장 물량인 1만8771톤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유럽 돈육 생산 감소세, 폴란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악화, 위드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영향 등에 따라 올 4분기 냉장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영향을 받겠지만 최근 국내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주 kg당 지육가격(제주제외)이 10월 3주 대비 443원 급등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이 kg당 1000원 올랐다. 
한편 수입 냉장 돼지고기는 지난해 1만8771톤, 2019년 2만1233톤, 2018년 2만3841톤이 각각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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