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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0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0.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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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0월 2주차)

 

⦿ 올 추석 성수기, 평년대비 도축물량 5.1% 증가 (팜인사이트 - 2021.10.5.) 

 

# 공급량 증가에도 거세우 경락가격 전년보다 12.2% 상승 
# 평균 거세우 도축월령은 29.9개월…’16년 대비 0.7개월 단축 


올 추석 성수기 한우 출하동향 분석 결과 한우 도축두수가 평년대비 5.1%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이력정보를 활용해 2016년 추석 성수기 이후 한우 도축 및 출하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금년 추석 성수기(추석 前 4주) 한우 도축은 9만 7천두로 평년(올해를 제외한 최근 5년 평균 93천 두)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거세(수소 포함)의 도축두수는 5만 3천두로 평년보다 7.5% 증가했고, 암소는 4만 4천 두로 평년보다 2.3% 많았다. 
특히 소고기 공급 추가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한시적으로 추진한 한우 암소 도축수수료 지원 등으로 해당 기간(9.6∼18)의 암소 도축 두수가 2만3천 두로 전년 동기간(추석 前 2주) 대비 2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상승 추세가 지속됐다. 
금년 추석 성수기 거세우 경락가격은 23,933원/㎏으로 전년보다 12.2% 상승하였으며, 암소는 19,841원/㎏으로 전년보다 7.5% 상승했다. 한우 도축물량이 증가하였음에도, 코로나로 인한 가정소비가 지속된 가운데 추석 선물세트 등 성수품 수요증가가 더해져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성수기 한우가격 고공의 영향으로 도축월령 또한 앞당겨졌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축월령은 ’16년 30.6개월에서 ’21년 29.9개월로 0.7개월 단축됐다. 
반면, 지난해와 올해 암소가격 상승으로 인해 번식 의향이 높아지면서 암소는 ’16년 52.0개월에서 ’21년 56.0개월로 4.0개월 연장됐다.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거세우 66.6%로 전년 추석 대비 0.2% 증가했으며, 암소는 31.4%로 전년 추석 대비 1.4%p 감소했다. 

 

 

⦿ 9월 돈가 역대 최고…10월엔? (축산신문 - 2021.10.6.) 

 

지난달 돼지도축두수 감소와 함께 돼지 도매시장 가격이 8월 이어 9월에도 역대급 수준을 기록하며 예상을 벗어났다. 이에 따라 돼지가격 하락이 예고된 10월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 돼지도축두수는 127만4천393두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8% 줄어든 것이다. 
이른 추석에 따른 도축 작업일수 감소의 영향이라고는 하나 작업일수를 감안한다고 해도 올해 9월에는 하루 평균 도축두수가 6만7천73두에 그치며 7만두를 상회했던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처럼 이른 추석이었던 지난 2019년 9월엔 하루평균 6만5천285두가, 2018년엔 7만4천249두가 도축됐다. 
9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5천374원(제주, 등외제외)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탕박가격만 놓고보면 안동발 구제역으로 인해 국내 사육돼지의 30%가 살처분됐던 지난 2011년을 넘어선 것이다. 
출하두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돼지고기 소비와 단체급식 수요가 조금은 살아나고, 추석명절에 이은 10월 연휴를 겨냥한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늘어난 게 그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만큼은 아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도 소비를 지탱해 준 한요인이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재고부담을 덜어낸 육가공업체들의 작업량이 꾸준한 것도 지난 9월 기대이상의 도매시장 가격이 형성된 배경이 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지난 9월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하루 평균 2천692두에 그치며 올해 9월보다 도축두수(작업일수 기준)가 적었던 2019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제 관심은 10월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 도축두수 증가와 함께 수입도 예년수준을 회복,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이 늘어나며 10월 평균 가격이 지육kg당 3천900~4천1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일각에선 징검다리 대체휴일과 육가공업계의 재고부담 완화, 잔여 재난지원금 등을 감안할 때 도축두수 증가 수준에 따라서는 낙폭이 생각 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ASF 발생국 축산물 ‘온라인 유통’ 덜미 (한국농어민신문 - 2021.10.5.) 

 

온라인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 축산물이 대거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ASF 발생국의 축산물과 멸균되지 않은 축산물을 함유한 가공식품 판매 게시물 106개를 적발, 게시물 차단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106개는 올해 상반기 발생한 게시물들이었다. 
이번 점검은 2018년 8월부터 ASF 발생국의 축산물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으나, 온라인 판매 사례가 있어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국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불법 축산물 판매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ASF 발생국의 축산물 등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신경 쓰겠다. 불법으로 반입,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되므로 이들 제품을 해외 직구 등으로 구배하지 말고, 위반사항 발견 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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