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0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18일~10월22일) (농민신문 - 2021.10.27.)
한우 경락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산지 출하물량 감소로 한우고기 공급량이 줄었지만 그보다 소비부진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가정소비가 줄어 전반적인 한우고기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6.82% 감소한 7453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629원으로, 전주 대비 41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401원 하락한 1㎏당 2만5786원, 1++B 등급은 612원 오른 2만4502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81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214원 하락한 1만2078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18일~10월22일) (농민신문 - 2021.10.27.)
돼지 경락값은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돼지 공급량은 소폭 늘었지만 가을철을 맞아 단풍 구경, 캠핑 등 야외 나들이 소비가 많아지며 돼지고기 소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ㆍ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3.54% 증가한 1만1563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465원으로 전주 대비 153원 상승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41원 오른 2176원이었다.
⦿ 한우 사육마릿수 340만 마리 돌파 ‘역대 최고치’ (농수축산신문 - 2021.10.26.)
한우 사육마릿수가 340만 마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한우 사육마릿수는 341만6000마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만4000마리(4.4%), 지난 2분기 대비 1만7000마리(0.5%) 늘어난 수치다.
현장에서는 이 같은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현상에 대해 한우 경락가격 지지로 인한 농가의 번식우, 송아지 입식 의향이 높아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강병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 연구위원은 “현장의 많은 한우 관련 전문가들이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향후 2~3년 뒤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번식우, 송아지 입식을 신중히 해야 할 것”이라며 “단순히 가격 하락 문제로 사육마릿수를 줄이는 것이 아닌 한우농가에서 각자 농장의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저능력 경산우·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육우를 포함한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58만4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만9000마리가 증가했으며, 돼지는 1146만5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만 마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젖소는 40만 마리, 오리는 753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000마리, 175만6000마리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북부 돼지 권역밖 도축 허용 (축산신문 - 2021.10.27.)
도축대란이 우려되던 경기북부권역내 양돈농가들의 권역외 출하가 일부 허용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북부권역내 양돈농가들이 출하 가능한 도축장으로 경기남부권역의 인천 소재 삼성식품(주)을 추가 지정하는 한편 출하물량 증가시 지정 도축장 확대도 검토키로 했다.
단 8대방역시설을 완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점검을 통과한 농장에서 정밀검사를 거친 개체에 한해서다.
이와 함께 삼성식품(주)에서는 도축장 진입전 임상검사와 경기북부 및 남부권역 작업구분, 작업 후 차량 이동 등의 방역관리를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권역의 경우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도축이 가능하다.
이같은 방침은 경기북부권역내 돼지출하량이 이달 말 기준 월 7만2천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권역내 3개 도축장(포천농축산, 한양영농조합축산물처리장, 경기엘피씨)의 수용 가능물량은 6만7천두에 그치며 출하적체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식품(주)은 하루 2천두 작업(허가기준)이 가능하지만 현재 1천168두의 도축이 이뤄져 추가 물량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치솟는 밥상물가...정부, 수급대책 안간힘 (뉴스핌 - 2021.10.26.)
최근 기습 한파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가격도 전년보다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주요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의 수급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KAMIS)가 집계한 양상추 1㎏ 도매가격은 한파가 찾아온 12일을 전후로 치솟아 한때 4369원을 기록했다. 10일 전 1307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국내산 축산물 소매가도 마찬가지로 전년보다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준 국산 냉장 삼겹살 100g 기준 소비자가격은 2439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뛰었다. 한우 등심 가격도 11.8% 올라 13836원을 기록했다. 한우의 경우 추석을 전후로 정점을 찍고 10월 중순부터 도매가격이 서서히 떨어지는 중이다. 다만 정부는 도매가격의 하락이 소매가격으로까지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수입 축산물 가격도 오르는 중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이달 9∼17일 수입 냉동 삼겹살 가격은 1kg 기준 745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올랐다. 수입 냉장 삼겹살 가격도 8635원으로 18.43% 올랐고 수입 냉동 소갈비는 10953원으로 43.53% 급등했다.
돼지고기 주요 수입국인 독일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수입이 중단된 탓이 크다. 이에 따라 수입단가도 크게 오르고 상반기 수입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산지 인건비 상승, 국제 운송비용 증가 등으로 글로벌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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