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1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1월1∼11월5일) (농민신문 - 2021.11.10.)
한우 경락값이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의날(11월1일)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진행하면서 한우고기 수요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인해 가정 소비가 감소하면 한우 경락값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89% 감소한 731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414원으로, 전주 대비 801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84원 하락한 1㎏당 2만6420원, 1++B 등급은 509원 오른 2만487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691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71원 상승한 1만203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1월1∼11월5일) (농민신문 - 2021.11.10.)
돼지 경락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하량이 소폭 감소한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외식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장철을 맞아 보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도 돼지 경락값 상승을 견인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4.77% 감소한 1만1048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053원으로 전주 대비 145원 상승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23원 오른 2377원이었다.
⦿ 미국發 물류대란에 사료값 급등… 축산농가 직격탄 (문화일보 - 2021.11.9.)
올해 들어 미국발 기상 이변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미국산 수입 사료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가운데 미국 물류대란까지 가세하며 사료 가격이 재차 급등하고 수입 자체가 지체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한우, 젖소 등 축산 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장기화하면 연말 우유와 한우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조사료(건초)인 티머시 가격은 지난해 t당 417달러에서 올 10월 475달러로 약 14% 상승했다. 지난해 t당 488달러였던 젖소용 배합사료도 올 9월엔 553달러, 412달러였던 한우용 배합사료는 483달러로 각각 13%, 17% 올랐다. 한우의 경우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3 대 7로, 젖소는 4 대 6으로 섞어 사용하고 있다.
올해 꾸준히 올랐던 사료 가격은 최근 물류대란의 영향권에 포함됐다. 국제 사료 가격이 추가로 급격한 오름세를 타는 것은 물론, 사료 수입이 지연되면서 수급 자체가 차질을 빚고 있다. 선박회사들이 이윤이 적은 조사료 등 사료 운송을 꺼리는 데다, 연말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운송비까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어 사료 대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축산농가에선 벌써부터 사료 부족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물류대란이 더 장기화하면 사료 수입 자체가 막힐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낙농업계의 걱정이 크다.
축산물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사료 비중은 한우가 35.2%인 반면, 젖소는 57.7%에 달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사료 가격 급등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고 밝혔다.
⦿ 돼지값 좋다는데…내농장 수익 얼마? (축산신문 - 2021.11.10.)
돼지가격이 4분기 가격으로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돼지 생산비도 크게 상승하며 돼지가격 만큼의 농가수익 향상은 기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더구나 소폭의 돼지가격 하락만으로도 경영 압박과 함께 한계농장들의 파산 도미노까지 우려되면서 사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곡물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요인에 따라 올들어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이 kg당 최소 1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추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코로나 사태속에 인건비와 가축분뇨 처리비용도 크게 오르며 돼지생산비가 올해 지육kg당 20% 안팎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가축생산비(비육돈 100kg기준 27만6천원)에 단순 대입한다고 지금 시기엔 돼지가격이 지육kg당 4천100~4천200원은 돼야 적자는 면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양돈현장에서는 통계청의 생산비가 실제 보다 훨씬 낮게 책정돼 있다며 이의를 제기해온 데다 생산성 하위 30% 농장들의 경우 평균치 보다 kg당 300원 이상 높은 현실을 고려해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
“생산비가 오르다보니 지육kg당 4천500원은 돼야 밑지지 않는 농가도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물론 돼지고기 수입감소와 ‘위드 코로나’ 라는 양돈시장의 대내외적 환경을 감안할 때 당분간 큰 폭의 돼지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가격추이를 감안할 때 내년 1~2월 기대이하의 가격 형성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만큼 농가 입장에선 살얼음판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생산비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힘든게 현실.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는 안일한 인식이 고돈가 기조와 맞물리며 정부와 양돈업계 모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올해 ‘최고 등심단면적’ 한우 거세우 등장 (팜인사이트 - 2021.11.10.)
올해 최고 등심단면적 185㎠를 기록한 한우 거세우가 등장하여 이목이 집중된다.
윤춘임 농가(전남 영광군)는 농협음성공판장에 29개월령 된 한우 거세우를 출하해 ㎏당 경락가격 4만 2,775원, 지육가격 2395만 4000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도체중 560㎏, 등지방두께 9㎜, 육량지수 66.09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등심단면적은 185㎠로 전국 평균(95.3㎠)보다 90㎠ 크게 나타나 올해 최고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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