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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1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1.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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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1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1월15~19일) (농민신문 - 2021.11.24.) 

 

한우 경락값이 지난주 소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자 가정소비가 늘었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이 끝나 식당소비가 증가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6.85% 증가한 818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978원으로, 전주 대비 106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126원 하락한 1㎏당 2만5808원, 1++B 등급은 44원 내린 2만422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74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132원 상승한 1만2125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1월15~19일) (농민신문 - 2021.11.24.) 

 

돼지 경락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하량이 소폭 줄어든 데다 각 육가공업체가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으로 야외·식당 소비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3.18% 감소한 1만167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216원으로 전주 대비 113원 상승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244원 오른 2943원이었다. 

 

 

⦿ 축산물 소비 지형 바뀌었다 (한국농어민신문 - 2021.11.23.) 

 

코로나19로 인해 축산물 소비 지형도 바뀌고 있다. 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가 열리며 축산물 소비에도 여러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이 시점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세종시 본원 세종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축산유통 시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1회 축산유통포럼을 개최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축산물 소비트렌드’를 발표한 이동민 강릉원주대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축산물 소비가 변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소비자 패널의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 축산물 구매액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축종별로 보면 소고기 신선육의 경우 스테이크 컷으로 많이 활용되는 등심과 안심의 구매가 증가했고, 소고기 가공육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양념육과 시즈닝(양념) 스테이크 구매가 증가했다. 
돼지고기 신선육은 삼겹살 구매가 꾸준했고, 삼겹살 대체용으로 개발된 구이 부위인 앞다릿살 인기가 빠르게 증가해 구매 횟수와 구매금액에서 목심을 추월했다. 돼지고기 가공식품은 소비가 감소하던 소시지, 캔햄, 베이컨 등의 소비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했다. 
닭고기를 보면 신선육의 경우 한 마리를 통으로 판매하는 생닭의 소비가 정체되는 반면 부분육 소비는 증가했다. 닭고기 가공식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강정부터 닭가슴살, 닭다리를 가공한 식품 선호가 증가했다. 
이어 이동민 교수는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위드코로나 시대 축산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밀키트(가정간편식)’, ‘RMR(레스토랑 간편식)’, ‘홈술과 샤퀴테리(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를 제시했다. 우선 집밥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밀키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메인식재료로 축산물 비중도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레스토랑(음식점)을 집 안으로’라는 의미의 RMR 역시 유명 음식점의 갈비탕 등이 주 제품으로 외식산업과 축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홈술과 샤퀴테리 관련해선 요즘 집에서 술을 먹는 홈술 트렌드로 인해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와 어울리는 샤퀴테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20만원’ 가능 (농민신문 - 2021.11.22.) 

 

청탁금지법(김영란법)상 10만원으로 제한된 농산물 선물가액이 명절기간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법안심사2소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심사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법안소위 논의를 거쳐 마련한 수정안은 농수산물 및 농수산물 원료를 50% 넘게 사용한 농수산가공품의 경우 설·추석에 한해 선물가액 범위를 2배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통령령으로 정한 농산물 선물가액이 10만원이므로,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설·추석 명절 선물 한도는 20만원까지 높아진다. 선물 한도를 2배까지 허용하는 기간은 ‘설·추석 30일 전부터 설·추석 후 7일까지’로 시행령에 담게 된다. 
농업계는 연간 농산물 선물세트 판매의 약 40%가 명절기간에 이뤄지는 점을 들어 설·추석 기간만이라도 선물가액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주장해왔다.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도 설·추석 기간 농산물에 한해 가액의 예외를 인정하는 방향에 동의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기간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선물가액을 상향했지만, 올 추석엔 농업계의 간곡한 요청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입법 취지와 여론에 어긋나는 예외조치를 정부가 반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법안소위에 참석한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매번 시행령을 개정하기보다는 국회에서 입법으로 결정되면 수용하겠다”며 “설이나 추석 명절 때는 법에서 가액 범위를 풀어 농민·상인 등의 매출이나 소비 진작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 올해 최고 등심단면적 거세우 출하 화제 (축산신문 - 2021.11.24.) 

 

등심단면적 185㎠를 기록한 한우 거세우가 등장해 화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남 영광의 윤춘임 농가가 음성공판장에 출하한 29개월령 한우 거세우는 kg당 경락가격 4만2천775원, 지육가격 2천395만4천원을 기록했다. 
도체중 560kg, 등지방두께 9mm, 육량지수 66.09로 성적이 매우 우수했으며, 등심단면적의 경우 185㎠로 전국 평균(95.3㎠)보다 약 90㎠ 크게 나타나 올해 최고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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