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0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1. 10. 24. 22:04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1년 10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11일~10월15일) (농민신문 - 2021.10.20.)   

 

한우 경락값은 전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산지 출하량이 늘며 한우고기 공급량은 늘었지만 가정 소비 감소로 소비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69% 증가한 8961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1670원으로, 전주 대비 1957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1078원 하락한 1㎏당 2만6187원, 1++B 등급은 2038원 내린 2만389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69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85원 하락한 1만229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11일~10월15일) (농민신문 - 2021.10.20.)   

 

돼지 경락값도 하락세를 보였다. 돼지고기 소비량은 기온과 정비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삼겹살·목심 등 구이 부위 위주 야외 소비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등외 제외)에서 전주 대비 7.65% 감소한 1만116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4312원으로 전주 대비 284원 하락했다. 
모돈 1㎏당 가격(박피)은 146원 오른 2135원이었다.

 

 

⦿ 한우 경락값 급락 우려 현실 되나…1만9000원대 ‘풀썩’ (농민신문 - 2021.10.22.)    

 

한우 경락값 급락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달초만 해도 1㎏당 2만3000원대로 고공행진하던 한우 경락값(등외 제외)이 금요일인 15일 1㎏당 1만9549원으로 떨어져 급격한 가격 하락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가격은 2만3064원을 기록했던 이달 1일(금요일) 경락값과 비교하면 16%나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16일 경락값(2만740원)보다도 6.5%나 낮다. 도매시장 금요일 경매에서 평균 1만9000원대 경락값이 나온 건 올 7월23일(1만9211원) 이후 3개월 만이다. 
출하물량이 비교적 많은 화요일(19일) 경매에서도 경락값은 이달초 대비 12.4% 낮은 2만196원을 기록해 가격 하락세 전망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내림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중론이다. 그간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추석(9월21일)과 대체공휴일(개천절·한글날) 연휴 대목이 끝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른 특수도 바래지며 가격 상승요인이 줄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도 가정소비 감소로 이어져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산지 출하 대기물량이 쌓이고 있는 점도 악재다. 축산물이력제에 따르면 올 9월 전체 한우농가 사육마릿수는 339만8033마리로 지난해 9월(320만8051마리) 대비 5.9%나 늘었다. 반면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9월 9만5784마리에서 올 9월 8만3176마리로 오히려 13.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 한우경락값 상승으로 농가들이 암소도축량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암소 사육이 줄어들 조짐을 보이는 것도 우려를 키운다. GS&J인스티튜트에 따르면 한우 인공수정률은 3월 80.4%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9월에는 77.7%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암소 사육이 줄며 도축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우 출하를 인위적으로 지연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황명철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은 “본격적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 홍수출하로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농가들은 적정 시기에 출하하고, 가격 급락이 현실화하기 전에 저능력 암소 도태에도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돼지고기 도매가격 kg당 4300원대 (농수축산신문 - 2021.10.20.)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 등으로 kg당 43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 개학 시즌까지 수요는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의 경우 지난달 하순인 27일 주간 kg당 5072원에서 이달 들어 지난 11일 주간 4312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최근 등급판정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균 등급판정마릿수는 8만667마리로 지난달 일평균인 7만8336마리 보다 3.0%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 7만1223마리 보다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돼지고기 수입은 지난달까지 24만3243톤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5400여 톤이 덜 들어왔다. 

 

 

⦿ 경기 북부권역 ‘돼지 출하 대란’ 오나 (농민신문 - 2021.10.20.) 

 

경기 북부권역에서 돼지 출하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 북부권역에선 정부의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경기 포천·연천, 강원 철원에 있는 도축장 3곳에서만 도축이 가능한데, 2019∼2020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던 양돈농가들의 돼지 출하가 이달부터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경기도와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경기 고양·김포·연천·파주·포천 등 7개 지역에서 재입식한 농가들은 이달에만 1만370마리의 돼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 내년 6월엔 4만마리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권역 내 3개 도축장이 이러한 도축물량을 감당할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3개 도축장의 올 1∼9월 월평균 실도축수는 5만8399마리이며, 추가로 도축할 수 있는 여력이 월 1만4000여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출하량의 증감 추이에 따라 지정도축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방역상의 이유로 경기 남부권역 3곳의 도축장을 동시에 지정도축장으로 추가하기는 힘들겠지만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도축장 확대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