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0년 11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0월26일~10월30일) (농민신문 - 2020.11.4.)
한우고기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소비 감소 추세가 이어진 탓이다. 특히 등심·안심 등 구이용 부위 소비가 줄어든 점이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가정 소비가 꾸준히 증가한 데다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추진돼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860원으로 855원 내렸다. 1++A 등급은 854원 하락한 1㎏당 2만3940원, 1++B 등급은 786원 내린 2만259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03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경락값은 489원 하락한 1만952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0월26일~10월30일) (농민신문 - 2020.11.4.)
돼지고기값이 하락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로 접어들며 나들이와 캠핑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가 시작된 영향이다. 산지 사육마릿수가 늘며 공급량 증가까지 겹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는 전주 대비 3% 증가한 1만8311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739원으로 전주 대비 279원 내렸다.
모돈은 225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16원 상승한 1425원이었다.
⦿ 한우 도축 대기물량 상당…“도매값 하락 불가피” (농민신문 - 2020.11.6)
산지에 한우 도축 대기물량이 많아 연말부터 한우 도매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소 이력관리현황에 따르면 9월말 기준 20∼25개월령 한우 수소(거세우 포함) 사육마릿수는 15만1853마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 많다.
보통 28∼31개월령에 소를 출하한다고 봤을 때 이르면 연말부터 이들 개체가 도축될 예정이다.
여기에 도축을 앞둔 5세 이상 암소 사육마릿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7%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연말부터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는 얘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역시 최근 축산관측을 통해 도축마릿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농경연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도축마릿수가 22만3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3%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한우고기 도매값이 1㎏당 1만8000∼1만8500원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1만8963원보다 2.1∼5.1%, 지난달 평균값인 2만729원보다 12∼15.1% 떨어진 수치다.
민간 농업연구소인 GS&J도 최근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도축월령에 도달한 한우 수소 사육마릿수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도축마릿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우고기 도매값은 하향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명환 GS&J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연말연시와 설 연휴엔 수요가 증가해 도축물량이 늘어도 도매값이 떨어지지 않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 돈가 회복세 돌아서나 (축산신문 - 2020.11.4.)
돼지가격의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 10월 22일 지육kg당 4천원대(제주, 등외제외)가 붕괴된 이후 이달 2일까지 약 2주간 3천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시장수요 감소와 월말 소비부진의 여파가 컸기 때문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시장흐름이 곧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우선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보상심리가 작용하면서 코로나 19이후 급감했던 외식수요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돼지출하량도 당초 예상보다는 많지 않은 만큼 약세를 보여왔던 돼지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돼지가격의 4천원대 회복은 시간문제라고 본다”며 “다만 배추가격 상승으로 김장 수요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전망인데다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못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상승 보다는 4천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 통계청, 3분기 가축동향조사 발표 (축산신문 - 2020.11.4.)
▲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9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8천 마리(3.9%), 전분기 대비 1만3천 마리(0.4%) 각각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젖소=젖소 사육 마릿수는 40만8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천 마리(1.0%), 전분기 대비 2천 마리(0.5%) 각각 증가했다.
전년도 생산 마릿수 증가 영향으로 1세 미만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돼지=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36만5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4만8천 마리(3.0%) 감소, 전분기 대비 27만6천 마리(2.5%)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모돈 마릿수가 106만3천 마리에서 101만 마리로 감소하면서 생산마릿수도 감소했다.
▲산란계=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385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95만8천 마리(4.2%) 증가, 전분기 대비 106만8천 마리(1.4%) 감소했다.
계란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3~6개울 미만의 마릿수가 증가했다.
▲육계=육계 사육 마릿수는 8천820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2만6천마리(0.4%), 전분기 대비 2천263만9천마리(20.4%) 각각 감소했다.
육용 종계 마릿수 감소에 따라 생산량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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